[유머] 걸으면서 자는 법

[보치키스]

[주리틀어줘♡]

우로 밀차아아악

[비셀스규리하]

우로 밀착하십시오

[New Sensation]

좌우로 정렬!

[포도스타]

좌우로 밀착 하시랍니다아앗!!!

[너굴맨은 죽지않아]

뒤에 차옵니다!

[유리스다니엘]

총구 손으로 잡아!!

[현의음악]

전방에 차량

[레렉멀]

아 ㅅㅂ 또 차야

[주주주우]

고라니 조심하시랍니다

[주사위의잔영]

10분간 휴식~~

[EL-Fire]

10분간 휴시익!!

[EL-Fire]

휴식 끄읏!!!
총기 이상무...

[씁?]

비맞고 행군하는데, 갑자기 적기 공습이라고 배수로 들어가서 총겨누고.. ㅅㅂ

[예)오덕이중사]

대대장:야 안되겠다 행군컷하자
무전병:예 알겠습니다
각 제대 찰리장 집합시키겠습니다

[미월[眉月]의 현명]

건너어어어!

[Alxdprfmaz]

낙석!

[떠돌이 까치]

선두 반 보!

[서울우유1리터]

선두 바보!

[머리넘겨유]

훈련소 첫날보다 더 꿀잠잠

[투투급 뱃살]

야 선두!
너무 빠르다 반보!

[엘카인드]

야, 첨병! 이 길 아니랜다 빽, 빽!!

[찰랑말캉]

.

[바보같은내인생]

??? : 그럼 닌 자의로 와서 병사 계급장 달고 있니?

[KAGEKIYO]

행군이 힘들긴한데... 그렇게 많은사람이 이동하는 풍경이나 밤하늘 보는맛이 있어서... 유일하게 꼭 해볼만한하고 재밌는훈련이라고 생각함

[휴먼닥터]

정작 할때는 그런 생각이 안들어서 문제

[고민의결과여]

정말 강철같은 체력이셨구나.

[딸기찹쌀떡]

전그래도 행군이 쉬웠음

[Mr_kim2]

나 말년 혹한기 때, 상대 대대가 먼저 강행군하고 낙오자 1/5 나와서
우리 대대 하루 부대에서 씻고 푹 쉰 다음에 군장도 다들 가라치는 거 간부가 몰래 몰래
'야 더 빼 더 빼' 이러고, 대동단결해서 진짜 야간 산책하듯이 다녀왔는데
그 때 짬도 되고 하니 여유로워서 재밌었음

[휴먼닥터]

그리곤 비장의 필살기 빨래 바구니를 집어넣는거지

[Mr_kim2]

ㄴㄴ 우린 그런 것도 없이 대놓고 대대가 대동단결해서 가라군장 침
간부가 가라군장을 장려함, 난 진짜 깜짝 놀랐어, 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몇 개 더 넣었더니 빼래 ㅋㅋ

[Mr_kim2]

아마도 당시 대대장, 연대장, 군단장 거의 동시에 바뀌던 시기라서
사리게 한 모양, 혹한기 때 겨뤘던 대대는 강행군 해서 개 박살난 것도 있고

[KAGEKIYO]

아 훈련병땐 당연히 풀군장은 했었지..;힘들긴 했었음, 근데 자대에선 가라군장을 중대장급들이 장려했음 진짜로 다들 분위기가 좋아서 그땐..

[휴먼닥터]

부럽다.... 우린 FM으로 하다 몸 빠개져봤자 니 손해라면서 적당히 가라치라고까지는 했는데 아예 빼라고 권장하는 건 진짜 부럽다;;;

[죠까라라]

우리대대는 가라군장이 전통이였는데
포병이 행군왜하냐 찡얼대면서 다 가라군장쌈 이등병 군장 꾸역꾸역 싸길래 다빼줌

[너굴맨은 죽지않아]

울부대도 가라군장 장려했는데 무려 대장이란 사람이 장려함 ㅋㅋㅋㅋㅋㅋ

[검방]

ㅋㅋ 포병은 다 비슷한가봄
우리도 유격같은거 하면 "쉬벌 포병은 차 터지면 여차피 뒤지는거여" 하면서 필요 물품들 다 추진 보내고 빈군장으로 행군함 ㅋㅋ

[Smart CHO]

얘기도 초반에야 막 농담도 하고 재밌는 얘기도 하고 게임 얘기도 하고 그러면서 웃으면서 가지 한 2시간 걷고나서부터는.... 다들 조용함. 바닥만 보고, 앞사람 발뒤축만 보고 가는데 그러면 고개 숙이지 마라고 그래서 뒷통수만 보고 감.... 등허리가 아픔, 무릎이 아픔, 발바닥이 아픔, 어깨가 아픔... 그냥 다 아픔.... 시간이 얼른 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제 1/10도 안 걸었다네?????? -_-;;;

[에이치케이81]

무슨

[검은투구1]

행군도중에 잠깐 5분간의 꿀휴식중에 기절하듯 자빠져서 별하늘보며 피는 담배가 개꿀이였지

[노인공격]

ㅅㅂ 난 m60 사수여는데 군장+m60 예비총열 이렇게 들고가서 왼쪽어깨 비올려고하면 아픔 ㅡㅡ

[Shamsiel]

헐 무작위로 군장 디벼서 부족물품하나라도 나오면 줄줄이 깨지고 40km씩 매달 한두번 했는데.

[김수세끼]

우리도 ㅋㅋㅋㅋ
포병이 행군해야 하는 상황이면 곧 포가 박살난 상황이고 그상황이면 어차피 뒤졌을탠데 우리가 행군 훈련을 왜해야 되냐고 ㅋㅋ

[개울섶민들레]

81mm 박격이었는데.. 대대장이 육사 fm 맨이라.. 완전 군장 + 포다리 지고 야간행군 풀코스 한체험이 나는군요..
하시벌.. 갓 분대장이라.. 전임 분대장띤 말년이.. 풀로메라 모범적으로다가 -_- 한마디에..

게다가 행군코스절반이.. 아스팔트 길이라.. 장시간 걷고 담날대면 한쪽 발목아지만 죽어라 아프죠 크.. _-..

[멀고어 1번지]

나도 신교대에선 낙오할 뻔했는데 짬 먹고 나니 재미있더라. 트레킹하는 기분...
물론 산꼭대기 올라갈 땐 안 재미

[사타냐]

완포군장했다가 중대원들 다퍼지니까 그 다음 부터는 안시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애들 다 쓰러지니까 대대장이 기겁함 ㅋㅋㅋ

[휴먼닥터]

좌우로 밀착!!!

[코코리코]

저때 생각한게 자동차 그렇게 많은데 이렇게 쳐걸어야만 하냐...

[mysticly]

행군의 묘미는 자전거도로!
끝도 없이 이어지는 길.
변하지않는 풍경.
마치 정신과 시간의 방마냥 모든것이 멀어져간다!

[유학중]

전역하자마자 국토종주하는데 공주쪽 자전거도로에서 근처 부대 행군하고있더라
그래서 나 일주일전에 전역했다아아아아아!! 하고 소리질러줌

[Eine Wahrheit]

악마다....악마가 여기있다....

[따라하지마셈]

못된 색기 ㅋㅋㅋㅋ

[Getchu.c*m]

벼농사 짓는 논에 나 있는농로 추가요.

[사랑을담아서 C.VA]

뒤에는 왜이렇게 간격이 넓어? 앞열하고 거리 좁혀!

[극각이]

난 안 자는데 하필 뒤에 사람이 졸면서 계속 부딪치더라 ㅜ

[별빛에의맹세]

난 행군할때 항상 맨앞에서 길 유도해야해서 내가 정신 못차리고 졸고 길 잃으면 X돼는거라.....
무능한 근육뇌 소대장 개X끼 ㅅㅂ ㅜㅜ

[바실라카]

행군중에 자면서 간적이 2번있는데 한번은 토탈 1시간 정도 자서 ㄹㅇ 행군이 빨리 끝난거같은 기분이 들때도 있었음

[과거의그리움]

비슷한시기에 입대한 친구가 전역쯤전화를하면..

[스어아즈나부루]

내동생 공군갔는데 그래도 일찍 나오는게 좋다더라.. 이놈이 육군을 경험 안해봐서 이러는듯 ㅠㅠ

[February02]

공군은 행군을 훈련소에서 딱 한번 하니..

혹한기랑 행군 없는게 개꿀이긴 했음.

[Granis]

보기만해도 답답하고 짜증난다 ㅋㅋㅋㅋ

[Zeroths]

잠시 눈뜨면 위치가 이동되어 있는...ㅠㅠ

[루루룩]

행군하면서 엉덩이 쓸려서 방치하다가 곪아서 개고생하고 부대에서는 치료하면 뭐될꺼 같아서
제대할때까지 억지로 버티고 나와서 병원가니 치루라고 해서 치루 수술했는데 부대안에서 수술했으면
평생 기저귀 찰뻔...

[에써서풀렀네]

와..... 나 나온 부대는 가라군장 불시 검문도 했는데 중대장 ㄸㄹㅇ 새끼.... 육사출신이라서 겁내 빡빡했지..

[토쓰]

난 그래도 걸으면서는 못자겠던데

[심발락]

나도 행군할 때 겁나 졸았는데...뒤에 있는 동기 밀어줌...겁나미안한데
이제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

[닉네임은짧고간단해야지 왜길게씀]

혹한기때 졸았었는데 그거 빼면 행군은 늘 먹는 기억만 가득하더라

[.잇힝.]

그런거 다 헛소리인줄 알았는데, 공항에서 전경생활 할 때

비상상황 때매 2달 정도를 하루 3시간 자며 근무해보니까 저절로 걸으면서 자게 되더라 ㄷㄷㄷ

같이 근무서는 선임한테 군기가 빠져서 쳐존다고 개욕 먹는건 덤이고 ㅋ

[법잘알유부남]

군장만 안매는 복장이면 행군 할만하지

완전군장이면 방독면주머니에 부식먹는 낙으로 한다..

[배걍]

100km행군아니 디질거 같던데 쉴때도 추워서 고통스러웠음

[madclub1]

자면서 걷다가 낙오될뻔한적 있었지...
화기중대 90미리 소대여서 소총중대 지원 개념이라 항상 젤 뒤에서 행군했는데,
상병 말때였나..
소대 젤뒤에서 낙오되는 애들 없게끔 젤 뒤에서 걷는데 잠깐 멈췄다가 가다 멈췄다가 가다를 반복하다가
잠깐 멈췄을때 살짝 잠이들어 버렸지..
한 10초 정도 눈잠깐 감고 있다가 떴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데..
엿되었다 생각하고 졸라 뛰어가서 다행히 간신히 따라잡았는데,
아는 길이었으니 망정이지 모르는 길이었다면 바로 낙오 내지는 탈영으로 간주될뻔..
웃긴건 아무도 내가 낙오된줄 몰랐다는거...

[eowin]

자대에 와서 들었던 말 중에 가장 쇼킹한게 행군은 스포츠다 였었음
막 자대에 배치한 나로서는 그 힘든 행군이 왜 스포츠지 했는데
ㅅㅂㄹ 진짜 규모가 큰 훈련 뛰고 보니 스포츠라는걸 이해해 버렸지 ㅜㅜ

[윈체스터샷건]

눈은 며칠에 걸쳐서 내리는데, 체온에 야상에 녹아내린 눈들이 그대로 얼어서 갑옷같이 되고, 앉아서 쉬면 땀이 식으면서 아이스박스 안에 들어간 느낌 행군 시작후 7시간에서 10시간 사이는 정신력으로 버티는 수준이고, 입에서는 그저 X발...X발 중얼거리게 되고, 나름 꼬여서 일병4,5달 쯤이었는데도 분대 막내였을 때라 군장도 폐급이라 어깨를 아프게 조여오고... 여름에 했던 행군은 깜빡 졸 때도 있는데, 혹한기 행군은 도무지 졸 수가 없었다. 그렇게 3일... 그 짓을 말년에도 했다. 젠장...

[Shamsiel]

양말안의 땀이 얼어붙은채로 걸어야지 낄낄

[댓글장인]

난 기계화부대라서 그런가 행군 한번도 안했는뎅
그러다 첫 행군이 잡혔는데 말출 휴가날 ㅋㅋ

[히라노 아야]

걸으면서 자는거 진짜 본적이 있다 ㅋㅋㅋ
야간행군할때 훈련소에서
내가 맨 앞이었는데 그 앞에 조교였는데
조교가 걸으면서 자드라 신기했음

[팬텀래인저]

난 자다 꿈꿨느데...

[matsutk]

우리는 행군하다가 감독관이 화생방 상황 준적도 있었는데, 죽이고 싶었음 진심.

[스어아즈나부루]

여름에 행군하다가 몸에 열이 안빠져서 기절한적 있음. 걷고있었는데 눈떠보니 엠뷸란스 안이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