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유방 인성.jpg

[갸랑갸랑]

 

자는 또 낳으면 되는데스! 그걸 이해 못하는 오마에는 분충인데스! 

세레브한 와타시가 살아남는게 제일중요한 데샤아아아!

[촉툴루]

유비: 거 애 좀 버릴 수 있지

[정체불명1]

아니 유비는 안 버렸다니까.

[촉툴루]

땅바닥에 내동댕이 쳤단 걸 그만

[Delfu]

유선:그래서 말아먹어볼까합니다

[코프리프]

유비:허허 내 선조이니 용서 바라네

[3대총사]

애야 또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후후

[하.나.]

조조 극렬빠돌이 만화인 창천항로보면 유비도버림... 그 만화로만 삼국지접했으면 그럴오해 살만하지

[촉툴루]

난 창천항로 본 적이 없는 데스

[칼슈타이너]

유비는 신야가 함락될 때 도망치다 조순의 기병대에게 둘러쌓이게 되자 홀로 도망갔습니다. 당연히 백성들은 남겨져서 포획, 살해당했습니다만.

[정체불명1]

어디서 나온 자료임? 나는 처음 들어 보는데 한번 찾아보게.

[brengun]

뭔소리야 따라오겠다는 백성 버리고 도주했으면 백성이야 학살 됐겠지만 유비군은 전력 온전하고 위기도 없었을텐데 그 백성과 같이 가다가 다라잡힌건데

[토마토]

그게 유방일화 보여주면서 유비는 유방급이라고 연출해 주는거

창천항로가 조조찬양 만화로 알려져있는데 다 읽어보면 은근히 유비찬양만화

[삼도천 뱃사공]

조조를 신으로 표현했다면
유비는 인간이면서도 신에게 맞서는 영웅으로 표현한 느낌이지

[칼슈타이너]

간단하게 위키피디아 장판전투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E%A5%ED%8C%90_%EC%A0%84%ED%88%AC

[칼슈타이너]

애초에 유비 세력이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백성이 따라온거죠 따라오니 일단 거둘수밖에 없겠지요.

[brengun]

참고 자료를 들고 와서 반론 할거면 자기한테 유리한 참고 자료를 들고 오지 그랬냐

[brengun]

백성을 버리고 갈거면 애초에 뭐하러 그 백성 속도에 맞춰서 느릿느릿 가다가 급습을 당해
걍 다라오든지 말든지 지들먼저 도주했지

[정체불명1]

일단 백성들이 포획/살인된적이 없네. 당시에 조조는 한나라의 승상으로....강제지만.....자기나라 백성을 그렇게 쉽게 죽이지는 못하지...그럼에도 서주에서는 학살해서 문제지만.

그리고 유방의 버린 경우와는 틀리지, 유방은 버리는것이고, 유비는 잡힌걸 구하지 못하는거지. 능동적과 수동적은 완전히 다른 문제지

[칼슈타이너]

당신의 댓글에 대해서는 충분히 말씀드렸습니다만? 애초에 유비세력이 데려간것도 아니고, 백성이 따라온거라고 적어드렸습니다만. 무슨 반론을 하자는건지요?

[brengun]

백성이 단지 따라왔으면 왜 유비군 전체 속도가 느려져

[brengun]

바로 아래 문장에도 유비가 이끌었다고 명시하는데

[칼슈타이너]

그렇군요, 그렇게는 생각치못했습니다. 저로써는 유비는 처자식보다 통일을 우선시하는 인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런고로 비슷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정체불명1]

일부는 맞는말이 맞음. 보통은 처자식을 백성보다 우선시해서 가장 먼저 보내버리거나 가장 안전한곳에 놓는데, 백성이랑 같이 가게 하다가 잡혀가게 된거니.

[칼슈타이너]

촉서 장비전/조운전을 읽어보세요. 유비는 조조의 군대가 인접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음과 동시에 자신 먼저 도망침과 동시에 장비에게 군사 20명을 딸려주고 뒤를 끊으라고 명했습니다. 백성을 위함이었으면 버리지 않고 전투를 벌여겠지요.
단지 조조의 서주학살과 대비되는 의로운 모습을 만들어 인심을 모으려했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습니다.

[라비시엘]

그냥 흔한 유비까였네

[Munsanism]

저런게 중화사상의 근간에 서는 한나라의 고조

[봉완미]

저때 하후영이 고생 많이 했지.

[미스틸테인]

자는 또 낳으면 되는 데스웅

[까나디엥]

데프프~ 자는 어짜피 비상식일 뿐인 데스웅~

[M4A3E2]

기껏 던져놓고 말을 멈춤

[Cigarette39]

저 인성 감당하기도 힘들어서 빡쳐갔고 머리를 뚜샤뚜샤 하고싶었을 거 같은데..

[다그런거지머]

자식만 저랬냐면 부모한테도 한인성질 하셨지. 항우한테 털리고 투항하지 않으면 튀겨죽인다고 했는데 '내가 잘되는게 결국의 효도다' 라며 지 부모 튀겨지는 와중에 유유히 도망감

[Delfu]

아니. 그래서 항우도 질리게해서 결국 안튀겨짐. 거기서 유방이 숙여봤자 유방도 죽고 애비도 죽었을텐데

[다그런거지머]

아! 천하영웅 항우사마는 관대해서 안튀겼던가? 읽은지 하도 오래라 헷갈렸네. 미안. 근데 항우도 개색기는 개색기야 ㅋㅋㅋㅋ 중국에 영웅은 없다고 봄. 삼국지도 죵니 사기무협소설이고 ㅇㅇ

[코프리프]

보면 조조초반에 도와줬따 여포한태 붇은 진궁도 있고 개멋진 인물도 많은데 왠지 뭍힘

[모네의시간]

중국식 영웅론은 일반적 다른나라 영웅관과 좀 틀리던데..

[brengun]

유방: 야 너랑 나랑 의형제 맺었으니 니가 우리 부모님 튀겨 죽이면 그거 니부모님 튀기는거랑 같거들랑?
항우: 시바 그걸 몰랐네

[스타라이트]

진궁이야말로 정말 난신적자라는 말이 어울리는 인물인디;;
조조 가장 절친 장막을 선동해서 배반시키고 연주 일대를 전쟁터로 만듦
여포 휘하에서는 학맹을 선동질해서 반란을 일으킴... 그리고 학맹 죽은 뒤에는 입닦음

[brengun]

그거야 조조가 막장짓 하니까 그런거지

[스타라이트]

조조한테만 반기를 들었으면 그럴 수도 있겠는데 여포 휘하에 있으면서 여포 부하에게 반란을 선동한 거랑은 상관없잖어

[brengun]

그런데 여포도 막장이잖아

[스타라이트]

그리 따지면 그 당시 막장 아닌 군주가 어딨어... 아니면 그냥 하야를 하던가...
주인을 2번이나 악질적인 방법으로 배반한 셈인데 저건 주인이 설사 막장이어도 변호받기 어렵지

[brengun]

그래서 여포가 대놓고 무시하게 되지

[루리웹-0556645897]

근데 곱게 아빠다리하고 언쟁하는 거 나만 웃기냐?

[타락한마왕]

앉아서 마차를 끄는게 아닌이상, 본문의 첫컷부터 허리띠가 마차의 끝을 넘지못하다가 막컷에서도 허리띠가 마차끝을 안넘겼어요..;;

[모게코 Pieces]

사마천이 저런거까지 기록하고 대단한 사람이야

[소 나]

유방 인성 진짜 쓰레기...

저런 유방은 막막 쬬물러야하는데

쬬물쬬물

[모게코 Pieces]

(c^.^)C ((
이해했소.

[우렝전사남캐]

????

[ckswo19]

저 시대는 저게 일반적이었다더라

[타츠마키=사이타마]

결국 저렇게 자기가 박대한 자식들이 자기를 싫어할 거라고 의심한 나머지
나중에 황제가 된 후에도 저 애들을 푸대접하고
저때 버려질번한 왕자가 큰 아들이라 태자가 되어서 황위를 이어야 하는데
늘그막에 첩한테 얻은 다른 아들한테 황위를 물려주려고 난리를 폈음

중신들이 말리고 말려서 결국 저 맏아들이 태자가 되고 유방이 죽은뒤 황제가 되었는데
저때 엄청 맘고생을 했던 태자의 어머니인 유방의 정실부인 여후가
저 유방의 첩을 잡아다 팔다리를 자르고 눈 멀게하고 귀멀게 하고 혀를 잘라 벙어리로 만들어서
푸세식 화장실에 던져놓고 똥을 받아먹는 사람돼지로 만들어서 복수했지
물론 그전에 유방이 황위를 물려주려던 저 첩의 아들은 독살해서 죽이고

[높은성의사나이]

첩은 무슨죄여

[타츠마키=사이타마]

내가 알기론
원래 유방의 본처인 여후가 유방의 부모들하고 같이 항우한테 포로로 잡혀서
항우 밑에서 포로생활하면서 유방 부모들을 모시고 엄청 고생을 했는데
나중에 유방하고 항우가 평화조약 맺으면서 유방 부모하고 여후를 풀어줘서
유방 진영에 갔더니 유방 옆에는 벌써 젊고 이쁜 여자 하나가 딱 달라붙어 있는거야
그게 저 첩임
척부인

[시키프레슈코]

그리고 아들은 저거보고 마음에 충격을 받고 죽음

[고탄력_노끈]

쮸쥬방

[타츠마키=사이타마]

자기 감정에만 충실하고 타인의 감정은 놀라울 정도로 무심한 유형의 소시오패스

[스타라이트]

유방도 감정적 실수 엄청 실수 많이함
그때마다 장량과 소하가 바로잡아 주니 그렇지

[루리웹탐방용스파이]

와중에 하후영 인성
누가보면 하후영이 군주인줄

[잡담인간1]

개막장 사이코짓이라도 어떤의미로 저렇게해서 유방이 승리한거죠.
유방도 마차몰줄 아는 사람인데.(낮은 지위에서 시작해서 온갖것들을 다해본사람이라 자기 스스로 승마와 마차 전부 가능하다고 봐야죠.)

하후영을 내리게 하지 않고 자기 자식들을 던져버리죠.

반대로 항우는 저와 비슷한 일이 생기면 자기 가족을 챙기고 부하들은 대부분 내던지는 행위를 반복한결과 유방진영은 충성심이 높아지고 항우진영은 배반이 극심해지며 결국 전투에서 대부분 항우가 승리했건만 유방보다도 오히려 항우진영이 자체붕괴되죠.

[스타라이트]

하후영은 못내리게 한거 아닐까 ㅋ
절체절명의 상황인데 하후영 빡치면 유방은 한주먹이잖음

[검은색팬티스타킹]

그렇다기보다 하후영이 유방에게 특히더 특별한게 예전에 백수유방이 관리하후영과 칼장난하다가 베어버린적도 있는데
하후영이 유방이 한게 아니라고 끝까지 감쌌음.
당시 진나라법대로면 관리에게 상처입히면 사형이었음.
그런식으로 유방이 곤란할때마다 하후영 소하는 관리출신인데도 유방 감싸줘서
토사구팽 하던시기에도 하후영 소하는 안건든게 유방임.

[프로마시스]

마차를 몬다(지리 빠삭).. 갈림길이 나온다.. 하후영 오 A로 가면 본진 나오지..

유방 어디로가지?... 이런거져 머

[프로마시스]

그렇다기 보다 하후영, 소하는 그럴 세력을 만들지 않은게 크다 봐야 될겁니다

[스타라이트]

내 보기에도 하후영과 소하, 장량을 안건드린건 이렇다할 세력을 만들지 않아서인 것 같음
사실 소하는 상당히 의심을 받았었음
유방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라...

[brengun]

통일후에 소하 좋은 이야기 나오면 의심하고 어디서 돈먹었다는 소리들리면 의심을 풀정도 ㅋㅋㅋㅋ

[누리웹-283715315]

황제 되고서도 자기 목숨 몇번이나 구해준 사람들 모함해서 죽이려듬
양심이란 게 없음

[토마토]

그래도 아내에비하면...

아내가 아주 제대로 악역포지션

[누리웹-283715315]

역으로 생각해보면 부부가 쌍으로... 천생연분임

[Delfu]

토사구팽은 어디를 막론하고 다 있는거라. 장량처럼 알아서 낙향하면 손안댄걸로 봐서 유방정도면 그리 노양심도 아님

[우헿헤헤헿]

원래 개국공신은 정말 극소수만 대접 받는터라....
실제로 몇명은 과하게 나댄것도 사실임.

[검은색팬티스타킹]

바로 위에도 썼지만 오히려 유방입장에서 보면 당연한짓임.

토사구팽 하던 인물들 보면 대부분이 항우편에 있었던 사람이나 왔다갔다했던 사람들 죽임.

자기 고향 출신중 토사구팽 당한건 한명뿐이었음.

그래서 눈치빠른 장량처럼 알아서 떠나거나 진평처럼 여황후에게라도 붙거나 해야 살아남음.

[나ek]

여황후가 나라 말아먹음?

첩 조진거면 그닥 악역 같지는 않은데

[토마토]

나라는 부강시킴 서민위주 정치했고 인기도 높음

악역포지션인건 어디까지나 영웅들 이야기에서만

권력에 도전을 용납못했는데 황족,개국공신을 왕창죽임
그것도 정당한 방법이라기보단 암살,모함으로... 그래서 악역포지션이 제대로임

유명한 토사구팽 이란말도 유방이아니라 여씨가 만들어낸거 아마 한신이 죽을때 나온말이었던가 기억하는데

이 한신을 모함으로 죽인게 여씨

물론 경극이나 소설 만화같은 영웅들 이야기에선 아주 못된뇬이지만

역사적으로 봤을때 한신을 처단한건 국가의 분열을 막은거로 역사는 좋게봐주고 있음

[나ek]

좋은애네ㅇㅇ

[프로마시스]

토사구팽이란 말은 사기에 보면 중국 춘추전국시대 월나라 승상이었던 범려가 처음 사용한걸로 나옵니다

범려는 와신상담으로 유명한 월왕 구천의 신하입니다(명신이며...처세의 달인이라 할만함 - 구천에게 오왕 부차의 똥을 먹게 만든 일화로 유명)

월왕 구천이 오나라를 멸망시키는데 범려와 문종 이 두사람이 결정적인 역활을 하나

범려는 일찌기 구천을 평하길 고난을 함께 할수는 있으나 영화는 같이 누리길 힘든 상이라며 문종을 설득하며

월나라를 떠나기전 문종에게 토사구팽이 담긴 서신을 남깁니다

결국 떠난 범려는 죽음을 피하나 설마 구천이 자기에게 그럴까 하며 남아있던 문종은 구천으로 부터 자결을 명받죠

이미 이때부터 개고기를 먹고있다는 증거로도 되고있음...

[공허의 서주현♥]

국가 운영은 괜찮았지만, 여후 사후 진평.번쾌등이 여씨 싸그리 안조졌으면 유씨의 나라가 아니라 여씨의 나라가 됐을걸요

[호바크]

자기 눈앞에서 욕하고 지랄한 놈을 살려준 적도 있지.
사람을 철저하게 도구로밖에 안 보는 거야. 천하를 통일할 때까지 필요한 도구 / 천하를 통일한 뒤에 필요한 도구로 나눠놓고 필요없는 건 제거한 거고.

[란자감]

조조한테 쫓길시절

조운이 유선 안고 겨우겨우 튀어서 유비한테 드리니까

유비가 유선 그냥 대충 신하한테 던져버리고 아이는 또 낳을수 있지만 조운 같은 장군은 다신 구할 수 없다 어쩌고 한거 같은데

[brengun]

내가 살아야 하니 아이를 버리겠다 하고
니가 살아야지 왜 내아이 신경쓰느라 목숨을 거냐
하고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잖아

[란자감]

자식 목숨 개차반인건 같지 않나요. 유방쪽이 훨씬 쓰레기 같지만.. 후세로 갈수록 좀 완화된듯.

[우헿헤헤헿]

이 사람꺼 초한지 재밌게 봤는데 초등학교 때 갑자기 어머니가 어디 가야할일 생겨서 부랴부랴 썡판 모르는 동네의 미용실에서 열씸히 본 기억이 있네요..

어디서 구할 방법이 없네. 요코하마 미츠테루였나? 이사람이? 삼국지는 뭐 쉽게쉽게 보는데 초한지는 잘...

[프로마시스]

요코하마 미츠테루 화백 작품 초한지, 수호지, 삼국지, 사기, 징기츠칸, 도쿠카와 이예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 등은 인터넷 서점에 다수 포진중입니다

[우헿헤헤헿]

한글판으로요?

[프로마시스]

AK 출판사에서 모두 정식으로 라이센스 받아서 한글로 출시했습니다

[우헿헤헤헿]

오오오 네이버로 직접 검색하면 안뜨는데 서점사이트 가야 뜨네요 ㅎ ㄳ합니당

[라스카린츠]

역시 유비 조상아니랄까봐 ㅋ

[그레이트윤]

유비놈하고 똑같네

[sungpalalce]

ㅜㅜ

[와이엠じぇむ]

그 유비라는 후손은 조상님을 팔아먹었다는 팩ㅌㅇ

[폴캐시어스]

덕분에 여후가 저걸 알고 이를 갈고 아이들을 자기 목숨 걸고 여럿 구한(나중에 유방은 하후영이 막으려하자 칼뽑아서 너부터 죽인다고 협박까지 했죠
이 만화에선 나오지 않았는데 하후영은 유방이 모리배 시절 장난질로 칼 싸움하다가 얼굴에 큰 칼자국을 냈음에도 전혀 화내지 않았고
유방을 아니꼽게 보던 현령이 사람을 죽이려했으니 처벌해야 한다고 할때도 오히려 하후영이 이건 내가 자해했던 것이다! 이래서 관아로 끌려가 곤장맞음에도
유방을 끝까지 두둔하던 충신이었음에도!

그래도 유방은 하후영이 이렇게까지 막으니 마음을 고쳐먹었죠.

공신들을 제거하던 여후조차도 하후영은 아이들을 구한 은인인지라 건드리지 않고 친하게 지내던 드문 공신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