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몸에서 적출한 알 인증

[Cranberriez]

x알은 아니고

담낭결석이야

아파 뒤지는줄 알았지!

담낭적출 수술로 인해 난 담낭(쓸개)가 없어! 쓸개빠진놈이지 낄낄낄!

쓸개가 없으면 기름기 많이먹었을때 기름설사가 나와! 

그리고 간에서 담즙이 다이렉트로 분비되기 떄문에 더 피곤한거같아.

담낭은 간에서 나온 담즙을 모아놓고 필요할때 뿌려주거든!

[아니메점원]

부랄 이냐?

[kiss me]

글좀읽어

[하미엘]

저게 ㅂㄹ 부랄 이면 뭐 삼불알의 사나인가요;; 원피스의 조로도 아니고 3개나 달고 다닐리가;;

[‎]

저부랄로 골렘을 탄생함

[방분객1호]

불알 3개 달려있었어?

[Shiny Breeder]

5개 달려있었으니 3개 뗀 거겠지

[남동생]

배건짜리 하으읏

[아르잔느]

저때까지 버틴겨?ㄷㄷㄷㄷ

[박사 이수종]

알이 3개!

[사악한 너굴빌런]

산란물 대꼴

[파워강등맨]

순대인줄.....

[ETS토익]

으으... 끔찍하다

[불의세례]

같이 복무하던 애가 똑같은 거 걸려서 빌빌거리는데도 집에서 무당집 데려가고 했던 거 기억나네;

[기계수리공]

무슨 사탕같이 생겼네

[발암물질Ⅱ]

가공해서 반지 만들어

[나타샤 쿠마로바]

헐

[채유리]

신호등 사탕같다

[하겐다쯔]

맛을 상상해버렷어

[不動明王]

담석맛이겠지

[빛금]

콜라맛

[천해춘향]

신호등 사탕 같네

[不動明王]

아재요~~~~ 그거 꾸르맛이었는데.....

[TheNEO]

고생했네~ 몸조리 잘해

[KoreaNoob]

그럼 알이 아니잖어 낚시보소

[진리의검스]

어우.. 산란물이로군...
이제 알 언제 깜?

[無名者]

헐, 몸조리 잘해라.
간 쓸개 이상있으면 사람이 빨리 피곤해지고 잔병이 많이 생길 수 있어.

[루프트나]

부랄인줄;

[란자감]

담낭이구나 순간 거기가 어디지 했음. 전립선쪽인가 하고 생각했다가 아 쓸개~

[In Motion]

저렇게 큰 게 들어 있으니 겁나 아프지...

[서쪽하늘두개의달그리고사막늑대]

아니 저걸 몸에 달고 어떻게 생활한겨 ㄷㄷ

[ㅁㅇㄹ21]

초기증상 등 알수있을까?

[Cranberriez]

오른쪽 하복부가 칼로찌르듯이 아프거나, 등 뒤쪽으로도 아파

[ㅁㅇㄹ21]

헐 혹시나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내가 갑자기 자다 깨서 그랫는데 참으니까 괜찮아서 그냥 넘어갔거든..
오른쪽 옆구리 갈비뼈부분부터..(갈비뼈가 다치거나 그런건 전혀아닌데말야)
그리고 좀 더 지나간 명치쪽이 가슴아래쪽이 아파서 내과 갔는데 식도염 의심된다고만..

[Cranberriez]

난 큰병원갔더니 역류성 식도염이래 그래서 몇년간 방치했더니 돌이 무럭무럭 자란거지...

[cnstlrlsp]

저건 내시경으로는 못 잡고 초음파 검사해야 나와요 담석같은데 초음파 검사좀 하자고 하면 해줍니다.

[ㅁㅇㄹ21]

헐 ㅋㅋㅋㅋㅋ나돈데 큰일이다 진짜 건강관리 해야겠네
증상으로 보면 똑같네.. 소름이다 최근일인데 지금은 호전되가는거 같아서
병원 안가고 있는데 우쩌지 뭐로 검사해? 엑스레이에 잡히나

[ㅁㅇㄹ21]

그렇군요.. 참으니까 괜찮아져서 넘어갔는데 ㄷㄷ

[백야인]

어 나 10년 넘게 역류성 식도염인데
이게 담석으로 됨?

[Cranberriez]

난 주로 통증이 등쪽이라서 오진이였던거임. 통증원인은 담석이였는데 의사선생님이 그냥 식도염이라고 진단 내려서 위내시경하고 대충 약받음.

[cnstlrlsp]

위 내시경 검사를 했을때 큰 문제가 없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이것저것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담석 진단 받는데 반년 넘게 걸렸어요.(밤만되면 아파서 뒹굴정도의 상태에서) 의사가 위에 문제 있는지 알고 계속 갤포스같은거 먹이는데 차도가 없어서 다른 검사도 받아봤는데 그때서야 알게됬죠.

[백야인]

식도염이 심하면 담석 온다는줄알고..

[백야인]

진행과정이 되는건 아니군요 감사

[헬조선에적응못해서 정신나간사람]

질감 어떰? 딱딱함? 하나 꺼내서 반 짜른다음에 단면 인증좀

[쑝쑝블링]

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닉넴이랑 이야기가 ㅋㅋㅋㅋ

[Cranberriez]

딱딲해 아주

[안전한 볼트]

와 신기하다 수술영상도 보고 싶다

[벗겨먹는 고오스]

기름진거 먹기힘드니 건강식으로..

[강철의곰탱이]

저거 진짜 걸리면 아파 뒤지겠던.... 저도 뗏는데 뗀 순간 돼지고기 먹으면 장난아님다

[KupaKupa]

먹으면 어캐됨?

[강철의곰탱이]

기름많은 부위는 소화가 잘 안되는지 설사해요 ㄷㄷ

[리플리]

삽니다.

[프리바다]

GB 스톤이면 개부랄이야?

[루리웹-4209371694]

뭐...뭐가 저렇게...크냐 ㄷㄷㄷ 몸조리 잘해여

[커여운커비]

저거 그거 아님 용연향인가 뭔가하는거

[라이더 흑견]

뭐때문에생기는가지

[Cranberriez]

기름기있는거 마니먹어성

[이루리시계연구소]

헐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어떻게 참았대..

[한대맞고두대치기4]

와 난 두개나왔는데 세개나 나왔네...가끔가다 새벽에 기절하는줄알았는데
소화는 나중엔 기름기많이먹어도 기름설사같은건 안하는데 속쓰림이좀생겼음

[아재개그를보면한숨]

진짜 욕나오게 크다 좁쌀만한 담석도 뒤지게 아픈데

[cnstlrlsp]

쓸개빠진 동지가 추천주고 갑니다. ㅋㅋㅋ 저 돌맹이 때문에 새벽에 브레이크댄스 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Eine Wahrheit]

근데 15년껄 왜 지금...?

[Cranberriez]

그냥..

[不動明王]

뛰어다닐때 소리났넸네.... 달그락달그락.....

[훈제연어초밥]

쓸개빠진놈ㅋㅋㅋㅋ

[Cranberriez]

멍청했었어. 응급실 단골손님이였음.

[라디에프]

와 시밤 난 담낭에 4개가 있다던데...
빼는 수술 빨리 끝남? 입원 오래 하거나
후유증이 좀 심함?

[Cranberriez]

복강경했는데 수술해주신 의사선생님이 힘들어 죽는줄 알았데. 일반 적인 환자는 2시간이면 끝나는데 난 4시간 걸렸다는듯.

[라디에프]

히익

[밤마다루리]

나도있어 ㅎ... 근데 크기작아서 해마다 초음파로 경과 보고있음 ㄷㄷ 용종도 있음 ... ㅠ

[Natalie Portman]

많이 피곤함??

기름기 섭취하기 힘듦??

[Cranberriez]

체력이 금방 떨어져. 먹고나서 후폭풍을 걱정해야되서 적당히 먹으면 괜찮음. KFC 치킨 9조각 다먹으면 과다분비된 초록 담즙 덩어리와 기름이 둥둥 뜨는 응가를 쌀수있지.

[[@_@]요핑출렁이[@_@]]

그럼 이제 지방저장은 탄수화물로만 가능한겁니까?

[헛소문으로까면사살]

대부분 저상태까지 가기 전에 관이 막혀서 담낭염이 발생해서 아파가지고 실려가고 그러는데... 저게 가능하다니...

[Cranberriez]

담낭에 염증이 엄청나게 심했고, 주사로 직접 썩은 담즙 빼는 시술도 받았어. 그떄까지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음. 119 처음탔는데 숨도 못쉬겠더라. 웃긴건 수술 후 아픈것보다 썩은 담즙 빼는게 가장 아팠었음. 마취도 안하고 꼽아서 빼는데 통증이 미쳐서 방사통이 온 등으로 퍼지더라. 아파가지고 소리지르면서 발광했는데 남자 3명이 붙잡았음.

[cpu-z]

이제 2개 남았네

[X더블크로스X]

뭐 힘내라...

[서로좋아해]

와 그 열대과일 뭐더라 껍질까면 하얀알맹이나오는거 ㅋㅋ그건줄 ㅋㅋㅋ

[물먹는고기]

용안 말씀하시는듯?

[라이넥]

아보카도?

[Spinney]

리치

[괴벨스4]

100원짜리 만한 담석이 3개 생길 때까지 버텼다고?!

부처급 인내심... ㄷㄷ

[라이넥]

헐... 담낭결석 걸리면 그냥 쓸개를 드러내야 하는거임? 그냥 돌만 쏙 빼내면 되는건줄 알았는데...

[Cranberriez]

담낭염이 생길정도로 커지면 어떻게 할수 없데, 무조건 적출임

[미티삔다]

송로버섯인줄..;;

[월하초야]

같은 쓸개 없는 사람으로서 위로를..떼어내고 한 몇개월은 화장실 가면 좀 묽긴한데 거의 1년 지난 지금은 건강한 놈으로 나오네요. 전 담석 7개 들어있었습니다..제가 듣기로는 담석 색이 두가지인데 글쓰신 분처럼 하얀 색이 돌면 높은 콜레스트롤 식사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고, 저의 경우는 색소성 담석이었는데 당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적은 탄수화물에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다보면 뷸규칙한 식사 구성으로 인해서 생기기도 한다드라구요.

[Cranberriez]

제가 고지혈증에 고지방식을 주로해서 딱 걸렸습니다 하하... 웃긴건 몸이 다시 나아지고 시간이 지나니까 그때 겪은 공포가 잊어지고 또 고지방식을 해대네요...

[Cranberriez]

이상한 냄새 나요 으윽

[별거아닌것같은데이기분은뭐지?]

담즙냄새 아닐까여?

[KupaKupa]

쩌네요 진짜 신기함 ; 우황도 저런 담석으로?만드는 약이라던데 저것도 약용으로 쓰일려나요 ㅋㅋㅋ
근데 진짜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가공해서 반지나 악세로 만들어도 멋있겠네요
중간꺼는 무슨 악마의 열매처럼생김 ㄷㄷ

[어둠섹시코만]

동지여.....

[KupaKupa]

인체에서 과다누적된 각종 칼슘이나 철분 등등 그런 잡다한성분이요
그래서 그거에 따라서 색상이 달라진다더군요

[오다시움]

처음에 복강경하고 마취깨어났을때 나는 내가 복부에 총맞은줄... 겁나아프던데 안아팠음?

[Cranberriez]

마취제맞고 가만히 있으니까 안아픔요. 상처 빨리 아물라고 강제로 운동시키는데 걸을때마다 누가 패는거 같았음요.

[썹다신]

같은 쓸개 없는 사람의 정

저는 쓸개즙 뺴내느냐고 코로 관 넣어 놓는게 너무 불편했네요

침삼킬 떄마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게 넘나 싫었음

[로마네콩티★]

송로버섯인줄

[강등이야기]

으아...
평소에 머 조심해야될까??

[길리어스 오스본]

씁... 이거 때문에 간수치 720 찍고 입원했는데
다행히 크지 않아서 떼지 않았습니다

[사메이2]

나도없어! 나도 없앴거든!

[스파이크더스피겔]

근데 쓸개 빠지면 진짜 쓸개 빠진놈처럼 웃는다던데

[KupaKup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