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폴아웃3 지하철의 정체

[黑­]

폴아웃3의 DLC에는 대통령 전용 지하철을 타는 미션이 있음.

이 DLC 이후로 유저들 사이에 논란이 있었는데, 다름이 아니라 폴아웃3에는 탈 것이 없었기 때문.

처음 발매시에는 '베데스다(제작사)가 ㅂㅅ이라 탈 것까지는 구현을 못 했나보다' 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DLC에 멀쩡하게 움직이는 탈 것이 등장하니까 사람들이 이럴거면 왜 DLC를 통해 지상에서 탈 것을 제공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토로함. 

물론 '핵전쟁 후 ↗망세상이라서 탈것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 탈 것이 등장하면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라는 의견도 많긴 했음.

그런데 어느 리뷰 사이트에서 폴아웃의 지하철이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 밝혀내면서 모든 의문점이 해소됨

[Lussaphi]

시발 육성으로 터졌다 저게 뭐냨ㅋㅋㅋㅋㅋㅋㅋㅋ

[Lussaphi]

그 와중에 몸체는 여성인 거 보소

[사라다이]

지하철짜응 하악 하악.

[트릭시 룰라문]

저건 보어로 치는건가..?

[나인크루]

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토야마 키코]

역시 탈것 못만듬ㅋㅋ

[V_solves_everything]

나름 아머네
돌진해서 박아버리면 치여죽는건가

[진리는 라면]

다른건 몰라도 폴 3이 리얼리티 따질 물건은 아닌데!

[루이사이퍼]

반지의 제왕이 판타지라고 경기관총이 나와도 되는게 아님

[진리는 라면]

누가 폴아웃 3에서 타고다닐 말을 요구했나 무슨... 2편에서도 차나오고 파워아머도 나오는데 3편에서 안나오는게 뭔 리얼리티 따지는거임

[리비아의 게코도마뱀]

베데스다가 조투뷰웅신이라서 탈게 없는게 맞습니다.
당장 저 당시 엔씨알 군인들은 정상적인 말들을 타고 댕겼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그냥 맵이 조또 작으니 지들이 불필요한걸 안만든것 뿐

[픗슾]

베데스다 직원한테 쳐맞은적이라도 있음? 말투보소 ㅋㅋ

[루리웹-0924647539]

뭔 헛소리야 ncr 기병대는 뉴베 코믹스에서야 나온건데

[Dario]

그 비유는 아닌거 같은게 저건 컨셉 붕괴가 아니라 영화로 치면, 일종의 촬영기법(?)같은거임.

인셉션에서 조토끼가 꿈에서 벽 좌,우로 붙는장면은 놀란 성향상 그 방을 세트로 만들어서 돌리거나 카메라를 돌리든 무조건 실촬영으로 했을건데, 그게 욕먹을 짓?

탈것안만든건 욕먹을짓인데, 탈것이 필요한 특수한 상황에 저렇게 리소스 절약하는건 기발하고, 칭찬받을 짓임. 저기서 저 한DLC만을 위해 다 만드는 애들이 모자라는거지. 실제로 영상보면, 딱히 괴리감도 없음.

[워드맵]

뭐라고요?

[루이사이퍼]

반박을 하고 싶다면 우선 남의 글을 이해하는 능력먼저 기르고 반박을 했으면 좋겠음.

[Dario]

그니까 님 비유의 요지를 모르겠음. 뭐 지하철에 사람달려있다고 지금 그게 반지의제왕에 기관총 느낌이라는거야?

게임제작에서 이런식의 처분은 애초에 욕먹을 일이아니고, 칭찬받을 일인데;;

[루이사이퍼]

폴아웃에 지하철이 나오는게 로어랑 맞는지 안맞는지 검토를 해야된다고.

뭔 쓸데없는 소리를 실컷 써놓냐.

[유니코니아]

메이킹 영상 보면 실제 세트를 돌렸습니당

[내지갑을에퍼쳐에]

엘더스크롤에서도 말은 ㅂㅅ이였어

[해적왕자]

진짜 머리 두개달린 말이라도 타고다니게 나왔으면..ㅋㅋ

[루트라]

것도 저 NPC 자체가 움직이는게 아니고 NPC 뒤에 소형 폭발을 일으켜서 물리엔진을 이용한 반동으로 앞으로 가는거임

[GOODSPEED]

방귀로?

[호아파참☆HoAPaCharm]

헐!? ㄷㄷㄷ

[하늘연달옹이]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좋아요 ㅋㅋ

[sodncjhsjdkci]

뇌수가 되는거겠지

[윈즈브레이커]

저게 납득이되는게 폴아웃3할때 캐릭터 크기를 줄여서하면 지하철이동경로가 이상하게 바뀜

[Eine Wahrheit]

인체개조물인가

[B727-200]

???

[요리왕 비룡]

저렇게 하는게 엔진의 한계라서 그런거임 ?
아니면 기존 개발자들이 다 떨어져 나가서 추가로 구현하기 힘들어서 ? 또는 새롭게 탈것을 만들기 귀찮아서 ?

[repuien]

그런 스크립트를 짜기 귀찮았던지 뭐 그런거겠지.

[포도죽을쑤는고양이]

리소스절약이 가장큼.
개발하다보면 저런 야매(?)많이 쓰게되요.
저같은 경우도 배경같은건 같은모델링 크기만줄이고 몇개 덕지덕지 붙여서 전혀다른 배경오브젝트처럼 보이게 야매로 때운적도 있었고

[제임스모리어티]

말로는 간단해 보이는데 막상 만들어 보면 신경쓸게 많음. 시나리오상 필요 없다면 빼는것도 요령.

[Dario]

리소스 절약도 크고, 결정적으로 유저가 다 속았잖슴. 저거 만든애는 1류임

결국 저런걸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 영화 특수효과팀이지. 저번에 힛갤왔었는데 옛날 스타워즈도 스톰트루퍼 우주선에 각잡고 서있는거, 대부분이 진짜 다 서있는거거나 적당한 꼼수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그림이었음.ㅋㅋㅋㅋ

어떤방식보다도 그걸 처음접한 사람들이 괴리감없이 받아들이면서, 그림이라는 다소 저렴한 비용으로 그장면을 커버친거. 바찬가지로 저거도 저 장면 하나에 지하철필요한데 지하철만들면, 그건 3류지, 1류는 그렇게 안함. 차라리 DLC삭제하고 말지.

[kat6]

여자를 타고 이동해? 이거 완전

[irwin]

ㅋㅋㅋㅋ진지 빨자면 폴아웃세계관에서 탈 것은 희귀하지만 상당히 많이 남아있고.. 게임내에서 제대로 구현이 안 되는 이유는 그냥 베데스다엔진이랑 능력탓...

[A.R.F]

맞아 NCR도 설정상으로 기병대랑 수송부대를 운용하지...

[흠냐뤼]

비켜봐

[A.R.F]

(스크린도어가 닫혀버렸다)

[soultra]

인력철

[메피스토펠리스]

사일런트힐 삼각두가 생각나네요

[ericcartman370]

어차피 기차 타고 움직이는것도 컷신수준으로 잠깐 나오지 않나?

[파렌하이트]

난 또 지하철이라길레 뉴베와 폴3를 오고갈수 있도록 만든 지하철 모드를 떠올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