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홈베이킹 -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 봅시다.

[Zernith]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파운드 케이크 입니다.

원래는 설탕, 밀가루, 버터, 계란을 모두 1파운드(약 450g)씩 넣고 만드는 케이크지만 현재는 그렇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레시피는 찾아보시면 금방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버터를 풀어 줍니다.

설탕을 넣어 섞어주세요.

계란을 노른자 부터 섞어주고 흰자는 나누어서 섞어 줍니다.

체친 밀가루를 넣어 섞어 줍니다.

덩어리 지지 않게 잘 섞어 주세요.

빵틀에 종이를 깔고 반죽을 넣어 줍니다.

살짝 구워 표면이 살짝 굳으면 꺼내서 칼집을 내 줍니다.

꺼내면 요렇게 됩니다.

뭐 이쁘진 않지만 그럭저럭 모양이 나왔네요.

계란 노른자를 풀어 노랗게 발라줍니다.

종이를 떼 내고 꺼내 봅시다.

맛있지만 칼로리는...???

맛있으면 0 칼로리???

[귀스타브 도레]

예전에 자취하던 시절 카스테라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돈이 모자라서 집에 있는 마가린이랑 설탕 계란 중력분에다 커피가루 넣어서 밥솥에 구워 커피 카스테라 만들던 게 생각나네요

[Zernith]

밥솥베이킹이 한때 유행했었죠. 그래도 꽤 괜찮게 나오죠.

[귀스타브 도레]

네 ㅋㅋ 가끔 지금도 이렇게 해먹어요 오븐 있어도

[루리웹-4362409742]

포근하고 맛있어보이네요. 한입만~~

[Zernith]

칼로리가 들어갑니다아~

[MadMax1]

칼로리가 많이 있어야 맛나죠ㅎ 맛있겠네요ㅎ

[Zernith]

제과에서의 맛은 칼로리와 비례하죠. ㅎㅎㅎ

[츤데레시키]

건포도가....없다니.....털썩 ㅠㅠㅠ

[Zernith]

전처리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서 안 넣었습니다. ㅎㅎㅎ

[미티삔다]

와.......겁나 맛있게 보이네요. 와...근데 버터 450g이 거의 6000원 가격이네요.....

[Zernith]

네 버터가 제일 비쌉니다.

[ver take]

설탕 밀가루 버터 계란 1파운드씩넣으면 더 단맛이나는건가요?

[미쿠오시]

500그램 설탕 한봉지를 거의 다 들이붓는 셈이니 달기야 달겠지만 그 이전에 완제품 용량부터 1.8kg이 나오죠

[Zernith]

살살살살....

[닉네임은몇글자까지되는지직접알아]

미친 빵 왜케 비싸! 하다가도 손 가는거 보면 어느정도 가격 납득이 되긴하더라구요.
정말 사람 손 많이감;

[Zernith]

과자는 기술이 많이 필요하고 빵은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물론 재료값은 과자가 더 많이 들어가죠. (그놈의 버터...)

[푸규루]

파운드 케이크하면 전투식량 밖에 생각안나요 ㅠㅠ

[Zernith]

하긴 설탕이랑 버터가 엄청 들어가는 만큼 유통기한도 긴편이죠.

[타초경사]

맛있으면 0 칼로리가 되는 이유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10단위 이상의 칼로리는 인지 할 수 없기 때문인듯 합니다만... ㅠㅠ

[Zernith]

빵류는 탄수화물 때문에 살이 찐다면 이놈은 당과 지방으로 살찌우는...

[조호수]

모두 1 파운드씩...

[Zernith]

네 그렇게 하면 짱 달달한 파운드 케이크가 만들어지긴 합니다만 맛은 참 오묘해요.

[이웃남자]

파운드케익 각잡고 만들어본적있는데 사먹는게 비싼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들던...ㄷㄷ

[Zernith]

일단 버터가 엄청 들어가는데 이거를 우유버터로 100% 쓰면 파운드 케이크는 그냥 재료값만 만원 정도 들어갈 겁니다.

[곽희건]

파운드 케이크 좋아하는데 맛있겠네요

[Zernith]

네 진짜 맛납니다.
재료비는 많이 들지만 만들기가 쉬워서 많이 만들어 선물 했었는데 다들 좋아하시더군요.

[온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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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비]

전투식량의 벽돌같은 파운드 케이크만 먹어봤는데, 원래 저렇게 촉촉하게 생긴거였군요 ㅋㅋ

[존트럭불타]

한입마안~~~~!! 맛있어 보여용^^

[Vanished Omen]

VAN HALEN이 생각나서 들왔네요.

역시 사람은 본인이 보고 싶은데로 보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ㅋ

[뿌남]

제가 먹으면 님은 0칼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