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끝나기 직전 내 집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집을 구매한건 2년 전인 27살때였으나
최근 모든 융자를 다 갚아 30대가 되기 전 진정한 내 집을 갖게 된 기념으로
오래 활동했던 루리웹에 사진을 올립니다 :)
부엌겸 거실입니다.
앞베란다는 세탁공간겸 보일러실과 이어져 있으며, 냉장고와 세탁기를 놓았습니다.
화장실입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쓰고 청소해도 바닥 타일 재질이 원래 그런건지 자꾸 흰색으로 되어 신경쓰이네요 ㅠ_ㅠ...
부엌에서 찍은 반대편 사진입니다.
방은 총 2개이고 맨 왼쪽에 보이는 문은 창고입니다.
딱히 특별한것 없는 취침용 방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의자는 싼맛에 산 안마의자인데 다행히 가격대비 만족스럽네요!
창고 사진입니다.
언젠가 정리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집이 그리 넓지 않아 진열하지 못하고 있는 물건들을 짱박아두는 용도로 사용중입니다.
취미생활용 방입니다.
홈시어터용 FHD 프로젝터 및 리클라이너 쇼파를 놓아 영상감상이나 게임하거나 만화책을 보기 불편함이 없도록 했습니다.
쇼파의 색깔과 디자인이 맘에 안들지만 편하긴 합니다.
모든 가구를 되도록 흰색으로 하고 싶었는데
원하는걸 찾기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구매했습니다ㅠ_ㅠ...
방 왼쪽에는 틈틈히 모아온 만화책과 DVD/BD를 놓았습니다.
공간 활용을 위해 2중으로 꽂아놓았다보니
가끔 뒤에 어떤 만화책이 있는질 몰라 모든 칸을 한번씩 뒤져봐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 연재중인 작품이거나 정말 좋아하는 작품을 위주로 앞쪽에 꽂아놓았지만 그래도 이건 어쩔 수 없을것 같습니다.
방 오른쪽에는 컴퓨터와 게임기 음악시디 등 기타 이것저것 놓았습니다.
방 정면에는 100인치 스크린을 설치했습니다.
공간활용 및 미관을 위해 프로젝터를 위한 암막커텐은 베란다 뒤에 설치했습니다.
평소엔 쇼파에 앉아 이런 느낌으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기도 하고
골수 @재 답게 아이마스를 하기도 하고
네푸네푸한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혼자 생활하기에는 적당하다 생각해 정말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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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집장만 ... 진짜 능력자 ...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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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집장만 당신은 이미 승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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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노력도 있지만 자리 잡기 전까지 학비를 지원해주셔서 빚 없이 시작하게 해주신 부모님의 도움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역특례로 군입대 대신 회사 생활을 했고 그걸 계기로 남들보다 나이대비 빠르게 돈을 벌고 경력이 쌓여서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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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면 어떨지 몰라도 사실 지방인데다가 거래평수가 13평이라 생각하시는것만큼 비싸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 17.05.28 0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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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감안해도 20대에 장만하신 거면 대단하신 거 같아요! | 17.05.29 1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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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오피스텔도 많이 비싸요. 20대에 집장만이면 대단한거죠. 제 나이 26살... 이번해에 졸업하는데 저도 부모님 걱정 덜어드려야 하는데 ㅠ | 17.05.30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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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가격이 1억이라도 해도 20대에 집장만하고 서른에 융자완납하셨다면 정말 대단한겁니다. | 17.05.31 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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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로 하죠 | 17.05.29 1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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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젠장 45세는 안될까요? | 17.05.29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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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하는거 50세로 하시죠. 앞으로 13년은 아재소리 안들어도 될테니(...) | 17.05.29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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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인데 ㅡㅡ; 좀더 올려주시죠 슬퍼요 ㅠㅠ | 17.05.30 2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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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말할때..50세로하시죠.. 2년남았는데.. 에헴.. | 17.05.31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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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네 친구. | 17.06.04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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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넵튠 여신님이 최고죠! | 17.05.28 0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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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 노력도 있지만 자리 잡기 전까지 학비를 지원해주셔서 빚 없이 시작하게 해주신 부모님의 도움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역특례로 군입대 대신 회사 생활을 했고 그걸 계기로 남들보다 나이대비 빠르게 돈을 벌고 경력이 쌓여서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 17.05.28 0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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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명깊네요 정말 솔직하시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정말이요 | 17.05.28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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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특례병으로 돈모아서 20대에 집 산사람으로써... 아무리 부모님이 학비를 대주셧다고해도 남들 월급받은거 탕진하고 놀때 천천히 모아서 사신거같은데 친구들 월급받앗다고 술사먹고 사고싶은거 사고 그러는데 다참는거 보통일이 아니죠 물론 부모님이 학비를 대주셨으니 좀더 수월했겠지만 월급받은거 안쓰고 모아가면서 집사가는게 보통일이 아니란걸 저도 잘 알고있어요 특례병이 월급많이주는거도아닌데 ㅎㅎ 화이팅입니다 | 17.05.29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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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신 면 인상깊게 봤습니다. 늦긴 하지만 저도 언젠가 저런 홈시어터가 있는 생활이 해보고 싶네요... | 17.05.30 0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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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니 비공떄릴꼬얌 ㅠㅠㅠㅠ | 17.05.30 1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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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부모님에 의한 학비지원.... ㄷㄷ | 17.05.31 0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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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바레 오니짱! | 17.05.31 0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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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20대에서 군대 2년으로 빠지는게 무지 크긴 합니다. | 17.05.29 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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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서 현찰박치기 할인 받아 160만원 정도였습니다. | 17.06.02 0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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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너무 자책할 필요도, 부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남과 한번 비교하기 시작하면 정말 한도 끝도 없어지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어느정도선에서 떨쳐버리는 것 역시 중요함. | 17.05.29 1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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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7.05.29 0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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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ish..
EH-TW5350 / 그랜드뷰 100인치 입니다. | 17.06.02 0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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