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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 대학원생들 이야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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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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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작가 염동규입니다. 인문계의 대학원생들이 쓰는 학술지 논문들은 대부분 단독저자로 이름이 나갑니다. 지도교수 이름을 굳이 붙이지 않습니다.(미리 조금 조사를 해보았는데, 이공계 쪽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요.) "1저자는 학생이 교신저자는 교수가 이렇게 하면 대학에서 돈 다 대"주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지도교수의 도움이 없다는 말이 된다"라는 경우가 인문계 대학원에서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 자신이 국문과 대학원생이라 알고 있습니다만 단독저자 논문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오히려 의아합니다. 주변의 역사 전공, 철학전공 대학원생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댓글을 달아둡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대학원'이라는 제도를 어떤 방식으로든 경험해보신 분이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아실 겁니다. 대학원은 학과마다, 연구실마다, 지도교수마다 사정이 워낙 다릅니다.
17.06.26 01:04

(IP보기클릭)125.176.***.***

BEST
한 때 대학원을 꿈꿨습니다만 저 역시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포기해야했습니다. 지금은 어정쩡한 직장인으로 이렇게 살고 있지만.. 정말 나라가 이꼴인게 맞는건지 항상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외국으로 가야할텐데
17.06.25 23:09

(IP보기클릭)122.37.***.***

BEST
시즌 1도 봤었다가 이제 한편 봤네요. 볼 때마다 그놈의 대학교, 대학원이랍시고 하는 고등교육기관과 그 시스템이 무엇을 위해 있는 거냐 라는 의문과 빡침이 함께 드네요.
17.06.25 23:22

(IP보기클릭)154.20.***.***

BEST
대한민국에서는 소뼈 대신 학생들 등뼈가 대학에 쌓여갑니다!
17.06.26 00:19

(IP보기클릭)210.111.***.***

BEST
보면 볼수록 슬픈 현실
17.06.25 23:04

(IP보기클릭)126.177.***.***

가슴에 와닿는 말이 무척 많네요...잘 봤습니다
17.06.25 22:59

(IP보기클릭)211.216.***.***

대학원생이 논문을 쓰는데... 지도 교수 이름도 넣지 않고 논문을 쓴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 1저자는 학생이 교신저자는 교수가 이렇게하면 대학에서 돈 다 대줍니다....
17.06.25 23:00

(IP보기클릭)58.140.***.***

任天堂愛
말이 안 될 건 뭔가요? 지도교수의 도움 없이 혼자 작성했으면 단독저자인거지; | 17.06.25 23:17 | |

(IP보기클릭)211.216.***.***

리아룽
지도교수의 도움이 없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 그러면 대학원을 왜가요 ??? 대학원이라는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는건데 ?? | 17.06.25 23:20 | |

(IP보기클릭)58.233.***.***

리아룽
제가 대학원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저렇게 자기 지도해줄 교수도 찾아다니고 허락도 받고 하는 거 보면 스스로도 지도 교수의 도움과 교육, 방식을 배우고 싶다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논문만은 교수의 지도를 받지 않고 그냥 단독으로 저술해서 내겠다는 건 저로써도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윗분 말마따라 교신저자를 교수의 이름으로 올릴 경우 대학에서 금전적인 도움을 준다면야 더더욱 바라마지 않을 상황일 거고... 어느정도 석사~박사를 따고나서 스스로 혼자의 힘으로 자신만의 논문 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게 아니라면 힘이 약할때 교수의 도움을 받는게 좋은 게 아닐런지.. 물론 그걸 빌미로 논문 지 이름으로 올리는 악덕 교수들도 있는 거 같지만. | 17.06.25 23:45 | |

(IP보기클릭)121.131.***.***

BEST 任天堂愛
스토리작가 염동규입니다. 인문계의 대학원생들이 쓰는 학술지 논문들은 대부분 단독저자로 이름이 나갑니다. 지도교수 이름을 굳이 붙이지 않습니다.(미리 조금 조사를 해보았는데, 이공계 쪽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요.) "1저자는 학생이 교신저자는 교수가 이렇게 하면 대학에서 돈 다 대"주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지도교수의 도움이 없다는 말이 된다"라는 경우가 인문계 대학원에서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 자신이 국문과 대학원생이라 알고 있습니다만 단독저자 논문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오히려 의아합니다. 주변의 역사 전공, 철학전공 대학원생들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댓글을 달아둡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니 '대학원'이라는 제도를 어떤 방식으로든 경험해보신 분이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아실 겁니다. 대학원은 학과마다, 연구실마다, 지도교수마다 사정이 워낙 다릅니다. | 17.06.26 01:04 | |

(IP보기클릭)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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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슬픈 현실
17.06.25 23:04

(IP보기클릭)12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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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대학원을 꿈꿨습니다만 저 역시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포기해야했습니다. 지금은 어정쩡한 직장인으로 이렇게 살고 있지만.. 정말 나라가 이꼴인게 맞는건지 항상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외국으로 가야할텐데
17.06.25 23:09

(IP보기클릭)1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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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도 봤었다가 이제 한편 봤네요. 볼 때마다 그놈의 대학교, 대학원이랍시고 하는 고등교육기관과 그 시스템이 무엇을 위해 있는 거냐 라는 의문과 빡침이 함께 드네요.
17.06.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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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소뼈 대신 학생들 등뼈가 대학에 쌓여갑니다!
17.06.26 00:19

(IP보기클릭)121.177.***.***

제목부터 슬프네 ㅜㅜ.. 노력하는 사람을 돕기는 하는지... 이러니 다들 포기하는듯합니다..
17.06.26 11:57

(IP보기클릭)1.247.***.***

그래도 교수는 멀쩡한 사람같아서 다행히 발암은 없네요... 사회생활 조금 하면서 느끼는건데 세상이 아무리 ㅈ같아도 주위 사람만 괜찮으면 살아가긴 할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17.06.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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