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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하 진짜 막막하네요 - 글 엄청 깁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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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인생 길다. 어릴 때는 보이는 세상이 손바닥만하고, 주변 인간들도 다 철부지 어린애라 어린애인 당사자로서는 그 좁은 세계에서 일회일비 하는게 당연함. 그렇지만, 이미 더 나빠질 것도 없는 상황이면 오히려 남 눈치도 덜 볼 수 있지 않겠나? 당장 고등학교 생활에서 친구들한테, 부모한테, 선생한테 인정 받지 않는다고 인생 끝나나? 그래봤자 고등학교 졸업하면 20살 밖에 안되는데? 내가 유년시절을 행복하게 보낸건 아닌데, 28살에 이 나라의 미련 접고 '프랑스 외인부대' 입대 각오 다지고 친구들한테도 다 얘기하고 부모님께 고별 인사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삶에 고비는 시시때때로 오고, 어쩔 때는 정말 생애 이런 고난을 겪을지 모를 일도 벌어져. 고민한다고 벌어지지도 않은 미래의 사건에 대처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모든 일은 예상치 않게 벌어진다고. 그냥 하루하루 조금이라도 즐겁게 보내고, 하루하루 의미를 남기고, 하루하루 계획했던 일들 중 하나라도 해내라고. 뚱뚱하다고? 나도 고1 때까지는 돼지였는데, 남녀공학이라 좀 신경이 쓰이더라고. 작정하고 밥 먹는양 절반으로 줄여서 먹고, 농구랑 축구 안좋아해서 애들이랑 같이 뛰어놀지는 않았는데, 집에 아령이랑 벤치프레스 있는걸로 매일 웨이트 했다. 어릴 때 배운 우슈 기본기 익힌거, 그걸로 매일 스트레칭 하고 발차기 연습도 하고. 고등학생 때면 운동 틈틈히 하면 더 기운도 넘치고, 자신감도 더 강해져. 네 마음 속 어두운 그림자는 스스로가 물리쳐야지, 아무도 네 마음의 그 그림자를 없앨 수 없는거야. 너나 다른 사람이 해결해 줄 수 없는 고민 끌어안고 커뮤니티에 글 쓰면서 용기 얻는 행위보다, 너 자신의 내면을 더 들여다 보라구.
17.01.22 04:05

(IP보기클릭)10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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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 생각나서 아재가 글 남긴다.. 힘내라.. 물론 지금이야 다 괴롭고 힘들고 앞이 막막하겠다만.. 네가 가진 평생의 시간이 지금처럼 어둡진 않을거다.. 좀더 보태자면.. 스스로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져라.. 경험이다. 생각이 바뀌면.. 모든게 변한다.
17.01.18 13:07

(IP보기클릭)11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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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윗분 말씀처럼, 생각이 바뀌면 모든게 변합니다. 긍정적으로 한번에 바뀌는건 어렵겠지만 운동부터 해보시는게 어떨까싶네요. 특목고면 동아리 잘 되어있잖아요? 중학교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게 아니니까, 새출발 이라고 생각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17.01.19 17:32

(IP보기클릭)1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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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17.01.20 19:05

(IP보기클릭)21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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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살아온 인생이 비슷하네요. 저도 어릴때부터 살이 많이 쪄서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따돌림 당했는데 저항할 정도로 독하질 못해서 항상 당하고 살았어요. 사람들도 피하게 되고 못 믿게 돼고 하니까 사실 아직까지 사람들에 대한 불신감이 많이 남아있어요. 그나마 학교성적만은 괜찮게 나오는 편이어서 외고입시를 준비했는데 시험 한달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그때부터 1년간은 어떻게 살았는지는 기억에도 안 남아있는데 어떻게든 외고시험도 붙고 학교도 다녔나봐요. 그러다가 문득 이렇게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날 아침부터 반친구들한테 웃으면서 인사하고 다녔어요. 그냥 가식으로라도요. 그렇게 하니까 2학년 때는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외고 가신거는 정말 잘한 선택이에요. 좋은 환경에서 사랑받으면서 큰 친구들은 확실히 예의도 바르고 인성도 달라요. 그런 친구들하고 다니면 님도 지금까지 쌓인 상처가 많이 누그러질거에요. 그리고 내신 진짜로 아무 의미도 없으니까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는 전혀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저도 전공어 툭하면 8등급 9등급 나오고 언제는 늦잠자서(아침에 깨워줄 어머니가 없다는게 이때 실감나데요) 시험도 못 보고 0점 처리됐는데 대학교는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대학이랑 전공으로 4학년 전액장학금 받고 들어갔어요. 재수는 했지만 두번째 수능을 잘 봐서 다행히 결과는 좋았어요. 그러니까 지금 받는 내신성적이 잘 안 나왔다고 해서 열등감 느끼거나 주눅들지마세요. 그보단 지금 학교를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학교가 머물고 싶지않은 장소가 아니게 되길 노력하는게 더 중요해요. 체중관리를 하고 싶으시면 기숙사 살면서 급식을 먹으면 더 쉬워요. 밥 받을때 반찬은 그대로 먹어도 괜찮은데 밥은 한숟가락만 받아서 먹다보면 먹는 양이 많이 줄어서 살이 금방 빠져요. 윗분들이 댓글로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야한다고 그랬는데 그 말이 맞아요. 자신감이란게 마음 속에 걸리는게 하나도 없어야 생기는게 아니라 허세같은 자신감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어요. 속은 예전부터 썩은채로 남아있지만 어쩌겠어요.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면 편해요. 그냥 때때로 옛날에 받은 상처가 너무 아파오는데 그것도 잠시 지나갈 일이에요. 그러다 그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친구도 만나고 연인도 생길거에요.
17.01.22 11:20

(IP보기클릭)10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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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 생각나서 아재가 글 남긴다.. 힘내라.. 물론 지금이야 다 괴롭고 힘들고 앞이 막막하겠다만.. 네가 가진 평생의 시간이 지금처럼 어둡진 않을거다.. 좀더 보태자면.. 스스로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져라.. 경험이다. 생각이 바뀌면.. 모든게 변한다.
17.01.18 13:07

(IP보기클릭)124.49.***.***

까루루루
감사합니다...평소에 주위에 이런 말 해도 힘내라는 말 못 들어요. 아직은 내게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으니까, 노력해 봐야죠! | 17.01.23 02:54 | |

(IP보기클릭)112.172.***.***

BEST
힘내세요. 윗분 말씀처럼, 생각이 바뀌면 모든게 변합니다. 긍정적으로 한번에 바뀌는건 어렵겠지만 운동부터 해보시는게 어떨까싶네요. 특목고면 동아리 잘 되어있잖아요? 중학교 친구들이랑 같이 가는게 아니니까, 새출발 이라고 생각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17.01.19 17:32

(IP보기클릭)124.49.***.***

빛의후예
전 정말 같은 학교에서 합격한 애가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남이 떨어지길 바라는 건 나쁜 생각이지만요. 새출발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운동...해야죠. 지금 당장은 무리지만, 남은 인생동안 사람 취급 받고 살기 위해서라도 할 겁니다. | 17.01.23 03:01 | |

(IP보기클릭)1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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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17.01.20 19:05

(IP보기클릭)124.49.***.***

Mythenmetz
감사합니다... | 17.01.23 03:01 | |

(IP보기클릭)122.42.***.***

BEST
힘내라. 인생 길다. 어릴 때는 보이는 세상이 손바닥만하고, 주변 인간들도 다 철부지 어린애라 어린애인 당사자로서는 그 좁은 세계에서 일회일비 하는게 당연함. 그렇지만, 이미 더 나빠질 것도 없는 상황이면 오히려 남 눈치도 덜 볼 수 있지 않겠나? 당장 고등학교 생활에서 친구들한테, 부모한테, 선생한테 인정 받지 않는다고 인생 끝나나? 그래봤자 고등학교 졸업하면 20살 밖에 안되는데? 내가 유년시절을 행복하게 보낸건 아닌데, 28살에 이 나라의 미련 접고 '프랑스 외인부대' 입대 각오 다지고 친구들한테도 다 얘기하고 부모님께 고별 인사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삶에 고비는 시시때때로 오고, 어쩔 때는 정말 생애 이런 고난을 겪을지 모를 일도 벌어져. 고민한다고 벌어지지도 않은 미래의 사건에 대처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모든 일은 예상치 않게 벌어진다고. 그냥 하루하루 조금이라도 즐겁게 보내고, 하루하루 의미를 남기고, 하루하루 계획했던 일들 중 하나라도 해내라고. 뚱뚱하다고? 나도 고1 때까지는 돼지였는데, 남녀공학이라 좀 신경이 쓰이더라고. 작정하고 밥 먹는양 절반으로 줄여서 먹고, 농구랑 축구 안좋아해서 애들이랑 같이 뛰어놀지는 않았는데, 집에 아령이랑 벤치프레스 있는걸로 매일 웨이트 했다. 어릴 때 배운 우슈 기본기 익힌거, 그걸로 매일 스트레칭 하고 발차기 연습도 하고. 고등학생 때면 운동 틈틈히 하면 더 기운도 넘치고, 자신감도 더 강해져. 네 마음 속 어두운 그림자는 스스로가 물리쳐야지, 아무도 네 마음의 그 그림자를 없앨 수 없는거야. 너나 다른 사람이 해결해 줄 수 없는 고민 끌어안고 커뮤니티에 글 쓰면서 용기 얻는 행위보다, 너 자신의 내면을 더 들여다 보라구.
17.01.22 04:05

(IP보기클릭)124.49.***.***

은둔개발자
아무도 제 마음의 그림자를 물리쳐주지 않는다는 거, 너무 마음에 와 닿네요. 사실 주위에 고민을 털어놀 사람이 없어질 때부터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는데, 딱 들으니까 직격으로 와서... 현실적으로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1.23 03:05 | |

(IP보기클릭)210.179.***.***

BEST
저랑 살아온 인생이 비슷하네요. 저도 어릴때부터 살이 많이 쪄서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따돌림 당했는데 저항할 정도로 독하질 못해서 항상 당하고 살았어요. 사람들도 피하게 되고 못 믿게 돼고 하니까 사실 아직까지 사람들에 대한 불신감이 많이 남아있어요. 그나마 학교성적만은 괜찮게 나오는 편이어서 외고입시를 준비했는데 시험 한달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그때부터 1년간은 어떻게 살았는지는 기억에도 안 남아있는데 어떻게든 외고시험도 붙고 학교도 다녔나봐요. 그러다가 문득 이렇게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날 아침부터 반친구들한테 웃으면서 인사하고 다녔어요. 그냥 가식으로라도요. 그렇게 하니까 2학년 때는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외고 가신거는 정말 잘한 선택이에요. 좋은 환경에서 사랑받으면서 큰 친구들은 확실히 예의도 바르고 인성도 달라요. 그런 친구들하고 다니면 님도 지금까지 쌓인 상처가 많이 누그러질거에요. 그리고 내신 진짜로 아무 의미도 없으니까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는 전혀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저도 전공어 툭하면 8등급 9등급 나오고 언제는 늦잠자서(아침에 깨워줄 어머니가 없다는게 이때 실감나데요) 시험도 못 보고 0점 처리됐는데 대학교는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대학이랑 전공으로 4학년 전액장학금 받고 들어갔어요. 재수는 했지만 두번째 수능을 잘 봐서 다행히 결과는 좋았어요. 그러니까 지금 받는 내신성적이 잘 안 나왔다고 해서 열등감 느끼거나 주눅들지마세요. 그보단 지금 학교를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학교가 머물고 싶지않은 장소가 아니게 되길 노력하는게 더 중요해요. 체중관리를 하고 싶으시면 기숙사 살면서 급식을 먹으면 더 쉬워요. 밥 받을때 반찬은 그대로 먹어도 괜찮은데 밥은 한숟가락만 받아서 먹다보면 먹는 양이 많이 줄어서 살이 금방 빠져요. 윗분들이 댓글로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야한다고 그랬는데 그 말이 맞아요. 자신감이란게 마음 속에 걸리는게 하나도 없어야 생기는게 아니라 허세같은 자신감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어요. 속은 예전부터 썩은채로 남아있지만 어쩌겠어요.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면 편해요. 그냥 때때로 옛날에 받은 상처가 너무 아파오는데 그것도 잠시 지나갈 일이에요. 그러다 그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친구도 만나고 연인도 생길거에요.
17.01.22 11:20

(IP보기클릭)124.49.***.***

모레게
거기서는 그나마 인간 취급은 받을 수 있을 거라 믿고 싶네요... 제일 고민인게 사람답게 살려면 살을 빼야 될텐데 지금도 공부하면서 밤새고 주말에 몰아서 자는데 가면 운동도 못할거라는 점이었어요. 허울뿐이어도 좋으니까, 속이나 뒤로는 욕해도 좋으니까 저를 친구로 불러줄 사람이 생기면 좋겠네요. 전에는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서 필요없다고 부정하기도 하고, 웹툰만 봐도 혼자였던 주인공에게 좋은 친구가 딱딱 생기는 걸 보고 어이없기도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저랑 비슷하신 분이 조언해주시니까 다행이에요. 특히 내신도 걱정돼서 미칠 것 같았는데 조금이나마 안심되네요. 솔직히 침착한 글도 아니고, 읽기 편하고 짧은 글도 아니고, 중2병같이 보일 수도 있고 관종같게 보일 수도 있는데 제 고민을 보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1.23 03:16 | |

(IP보기클릭)14.33.***.***

힘내요. 착한학생인거같은데 충분히 더 좋은일 생기고 발전할 힘 있어보여요. 아재가 꼰대처럼 몇마디해보면 학생은 굉장히 지금모습에서 탈출해보려고 아둥바둥 애쓰는데 너무 고민하지말아요. 어차피 학교에서도 다 새로 만나는 친구들일테니 찐따처럼 안보여야지 어째야지 하고 강박갖지말고 그냥 잘 웃고 놀아요. 그런데에서 불만 짜증이 하나씩 생기면 모든게 나만 힘들어지더라구요. 또 사람관계가 머리만 굴려서 계산적으로 만나는 관계가 아니라 그냥 7살때 뛰어놀던 마음으로 학교다녀봐요. 그리고 외모랑 체중에 스트레스 많아보이는데 이번 새 학교 올라가면서 솔직해져요. 예를들면 만약 옷을 못입는다 소리 들으면 기죽지말고 기분상하지말고 좀 알려달라면서 그걸로 친해질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운동추천해요. 햇빛받으면서 그냥 걷든뛰든 운동하면 정신이 맑아져요.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재미삼아 해요..학생은 학겨생활도 성적으로도 가정환경으로도 모든게 연쇄적으로 힘들어 하는데 때론 채념이 약이되더라구요. 힘내용!!
17.0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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