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기어VR은 3D 영화 감상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구매 가치가 있습

[라이크헬]

요즘 나오는 영화들 거의 다 3D를 염두해 두고 만드는 거라서 아바타만 봤던 저로서는 이만한 3D 영화가 나올수 있을까..,

그 이전에 시장 자체가 소멸되어 버리는건 아닐까 생각 했는데 3D 영화는 가상현실 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날개를 새로 부여받고

다시 날수있는 계기를 마련한거 같네요. 개인 적으로는 기존 3D TV 나 모니터로는 부족했던 부분을 거의 다 충족 시켜주는

느낌 이였구요~ 뭔가를 뒤집어 쓰고 있다 라는 불편함만 제외 하고는 대단히 만족 스러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먼 미래를 바라 보는 시험 기기가 아니라 현재 실 생활 에서도 기어 VR은 충분히 놀 거리가 많은 디바이스 라는 거죠.

그래비티는 극장에서 2D로 봤다가 실망 했는데 기어VR 3D 로 보니 현장감이 장난 아니였어요.

우주에 홀로 남겨진 한 여성의 위험하고 고독한 여정을 함께 하고 싶다면 강추 입니다.

트랜스 포머4 는 정말 난잡하기 이를데 없는 영화인데 단순한 볼거리, 오락용으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특정 씬에서 살짝 멀미가 날 정도로 입체감은 엄청 납니다. 2시간 45분 짜리 영화라 쉬엄쉬엄 짤라서 봤네요. ㅡㅡ;;    

가오갤은 그냥  끈내 줍니다 ㅎ  

크리스마스 캐롤은 아예 3D 보다 죽어봐라 라는 심정으로 만들어 놓은거 같네요. 멀미 좀 심합니다;;

라푼젤 안보셨으면 꼭 보세요~ 3D에서 영화의 추억을 남길수 있다니 .. 멋집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그리 많이 보진 안았네요. ㅎ

영화보다 멀미가 느껴지는 구간은 그냥 참지 마시고 한쪽눈을 감으세요.

그럼 2D로 보입니다.

[이웃남자]

헐...사고싶어지는 글이네요 ㅜㅜ

[zzzzzz]

3D 영화와 기어VR가 무슨 상관인가요;;
둘은 상관없는 기술입니다.

오히려 VR등 가상기기를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건 디스플레이의 픽셀이 정확히 영상과 매치가 되지 않아서 화질 저하가 치명적인데다, 업스케일링등 섬세하게 해주어야 할 영상보정 작업들이 어려워서 최악의 환경을 만들어주죠.
당연히 섬세한 3D구현도 기대할 수 없고요.
화면에 눈을 들여박고 보니 크게 보이기는 하지만 영화를 감상하기 유익한 환경이라고는 절대 못말하죠.

VR이 현재 기술적 한계로 유의미한 분야는, 시야에 따라 움직임이 변하는 인터페이스가 잘 들어맞는 분야, 게임이나 체험콘텐츠등에 한정되죠.

[DarkVI]

현 상황에서는 게임보다는 3D영화쪽이 더 유리합니다. 2개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렌더링하는 데에 엄청난 성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준높은 3D효과를 느끼려면 현재는 3D 영상이 더 낫습니다.

[zzzzzz]

실시간 랜더링이야 어떤 기기에 연결하느냐의 문제일 뿐이에요. 요즘 컴퓨터로도 다중모니터를 써서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VR은 모션 센서와 디스플레이의 결합이지 그 자체가 연산을 하는 기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의 한계, 구조적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죠.

[FirstBLoood!]

눈 버리기 딱 좋죠
영화나 장시간 영상 보는 걸로는 비추합니다.

[RoK BruceLee]

엄청 피로합니다.. 그리고 화질도 망이 깔려있는 느낌이라.. 그냥 3DTV로 보는게 훨씬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