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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리뷰] '퍼시픽 림: 업라이징' 크고 날렵해진 속편의 힘 [21]
추천 0 조회 3814 댓글수 21
ID | 구분 | 제목 | 글쓴이 | 추천 | 조회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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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전체공지 |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 8[RULIWEB] | 2023.0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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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8326 | 정보 | indira | 486 | 2024.04.26 | ||
3408310 | 정보 | 둠 닥터 | 5 | 2156 | 2024.04.26 | |
3408303 | 정보 | PUNKSPRING | 1 | 1587 | 2024.04.26 | |
3408213 | 정보 | 지정생존자 | 1 | 1344 | 2024.04.26 | |
3408143 | 정보 | 블루보틀 | 24 | 9527 | 2024.04.26 | |
3408110 | 정보 | UNBROKEN | 7 | 3526 | 2024.04.26 | |
3408108 | 정보 | UNBROKEN | 30 | 9504 | 2024.04.26 | |
3408064 | 정보 | BeWith | 18 | 6812 | 2024.04.26 | |
3408049 | 정보 | UNBROKEN | 2 | 1715 | 2024.04.26 | |
3408046 | 정보 | UNBROKEN | 4 | 1229 | 2024.04.26 | |
3408014 | 정보 | @Crash@ | 1 | 831 | 2024.04.26 | |
3407976 | 정보 | UNBROKEN | 3 | 1850 | 2024.04.26 | |
3407961 | 정보 | UNBROKEN | 8 | 2091 | 2024.04.26 | |
3407891 | 정보 | 불꽃남자 쟈기만 | 1 | 949 | 2024.04.26 | |
3407875 | 정보 | indira | 2 | 2139 | 2024.04.26 | |
3407866 | 정보 | RYUKEN | 21 | 7037 | 2024.04.26 | |
3407825 | 정보 | 블루보틀 | 4 | 4593 | 2024.04.26 | |
3407812 | 정보 | 둠 닥터 | 10 | 5960 | 2024.04.25 | |
3407796 | 정보 | 블루보틀 | 8 | 3940 | 2024.04.25 | |
3407621 | 정보 | 복권이나사자 | 5 | 4541 | 2024.04.25 | |
3407614 | 정보 | 둠 닥터 | 909 | 2024.04.25 | ||
3407534 | 정보 | UNBROKEN | 5 | 4152 | 2024.04.25 | |
3407523 | 정보 | 지정생존자 | 1 | 2097 | 2024.04.25 | |
3407459 | 정보 | 빈센트보라쥬 | 16 | 5512 | 2024.04.25 | |
3407432 | 정보 | RYUKEN | 23 | 18025 | 2024.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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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고 왔습니다. 아이맥스 3D로 봤습니다. 참고로 아이맥스 3D는 좀 뒷자리가 좋습니다. 중앙에 앉아도 한 눈에 화면이 다 안 들어오더군요. 다들 궁금해 하는 점이 이거겠죠. '전편의 그 육중하고 둔탁한 느낌의 로봇-괴수전을 잘 재현했냐?' 예고편을 보고 다들 우려하던 점입니다. - 제가 본 느낌은 '제법'입니다. 1의 그 느낌은 분명히 못 살렸습니다. 그런데 또 트랜스포머 4나 5같이 난잡하고 정신사나운 느낌은 확실히 아닙니다. 중요하지 않은 전투 묘사는 미사일/빔 병기로 처리하지만 중요한 전투들은 제대로 치고 받고 합을 겨루는 느낌이 듭니다. '거대 로봇물과 괴수물의 로망을 살렸냐?' - 제가 느끼기에는 로봇물의 로망은 이리저리 넣으려고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스포일러겠고요. 이만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괴수물의 로망은 글쎄요... 1편의 오타치나 래더백 나이프헤드 이런 녀석들보다 분명히 강합니다. 그런데 이들처럼 특색있고, '아 그 괴수?'하고 딱 잡히는 특징이 없습니다. '볼 만했냐?' - 저는 트랜스포머 1에서 트랜스포머 2로 넘어가던 때를 기준으로 말하겠습니다. 그 때는 좀 기대를 낮추고 볼 수 있었죠. 마찬가지로 퍼시픽 림도 2로 넘어가면서 기대를 낮추고 봤으니까요. 제가 본 느낌은 그 때 보다는 나았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보면?' - 물론 영화로 보면 헛점은 더 커집니다. 캐릭터들에 나름 설득력과 공감을 넣으려고 하는 작업이 들어간 캐릭터가 3,4명 밖에 없습니다. 전작은 스토리 전개는 날림이라도 캐릭터들이 어떤 캐릭터들인지는 10여 명을 묘사했는데, 이번에는 3,4명 외에는 그냥 기계적으로 휙휙 행동합니다. 캐릭터에 감정이입은 포기하는게 좋을 겁니다. 대신에 그걸 거대 메카전으로 보완합니다. 전작은 배경설명 - 캐릭터 설명 - 캐릭터 이입 - 전투 - 다시 캐릭터와 전개 정리 - 전투 - 마무리였다면 이번에는 캐릭터 설명 - 전투 - 전개 - 전투 - 반전 - 전투 이렇습니다. 뭐, 전작처럼 확고한 색깔을 낼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이렇게 하는게 현명한 선택일 지도 모르겠죠. '캐릭터들은?' - 전작의 반가운 얼굴들이 3명 나옵니다. 주인공 보예가 말고는 이 3명(중의 2명)이 더 확연한 개성을 냅니다. 신참들은 뭐... 별로 남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아, 그리고 놀랍게도 '마코가 영화상에서 거슬리지 않습니다' '중국자본의 영향은?' 첨에는 중국색이 그렇게 안 들어갔구나 싶다가... 결국에는 그럼 그렇치... 싶었습니다. 뭐, 언제까지나 중국이 무색무취, 혹은 나쁜 놈들 역만 맡을 순 없겠지... 하고 넘어가 줍니다. 전체적으로 제 취향 잔뜩 섞어서 전작에 82점을 준다면 토르 라그나로크에 87점을 준다면 저스티스 리그에 60점을 준다면 블랙팬서에 80점을 준다면 이건 한 73점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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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결론은 우려했던 거 보다는 나았습니다. 크게 좋은 영화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꽤 괜찮게 볼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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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이라는 틀에서 잘 나온 개념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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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투가 대부분 밤에서 낮으로 옮겨져서 좀 더 밝은 화면에서 예거와 카이주의 싸움을 보는건 재밌었습니다. 옵시디언 퓨리와 집시 어벤져가 대결을 펼치는데..몇십톤의 철괴물들이 공중에 떴다 떨어져도 그게 안깨지고 멀쩡하다는것에 자연의 신비를 느꼈고... 사실 몇몇은 뻔한 클리셰기도 한데 나름 잘 사용해서 반전을 꾀하기도 했고..중간에 저거 에반게리온...어..할 것 같은 장면도 있고. 쿠키치 린코(마코 모리)는 1편보다 오히려 이번 2편에서 더 예쁜 것 같았습니다. 조와용. 좀 두서없이 적긴 했는데 처음 예고편에서 느꼈던 우려와 달리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볼 수 있었어요.
(IP보기클릭)116.40.***.***
글쎄요..오히려 카이주보다 예거끼리의 맞대결이 더 흥미진진햇습니다 트랜스포머1편이후 가장 온몸이 떨릴정도로 재밋게 봣엇네요 ㅎ
(IP보기클릭)1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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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결론은 우려했던 거 보다는 나았습니다. 크게 좋은 영화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꽤 괜찮게 볼만했습니다. | 18.03.21 18:20 | | |
(IP보기클릭)223.33.***.***
오 저랑 비슷한 의견 가지셨네요 ㅎㅎ 전편이 갠적으론 스토리가 트포1 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서 별 기대안했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애초에 이런 장르 영화에 큰 기대를 걸면 안되겠더라고요 나름 볼만했습니다 블랙펜서에 실망을 많이해서.. | 18.03.21 18:26 | | |
(IP보기클릭)110.70.***.***
아맥 3디는 본적이 없어서 그러는데 3디 특유의 약간 어두운톤은 그대로인가요? | 18.03.21 18:45 | | |
(IP보기클릭)124.61.***.***
네, 약간 어두운 톤은 느껴졌습니다. 대신에 이 영화는 밝은 화면이 많아서 그게 크게 부각되지는 않습니다. | 18.03.21 18:46 | | |
(IP보기클릭)123.248.***.***
카이주도 그렇고 예거도 그렇고 분명 발전하고 크기도 커졌다는데 특징이 없어요. 이게 너무 아쉽네요. | 18.03.21 19:58 | | |
(IP보기클릭)124.61.***.***
예거 쪽은 이리저리 무기 컨셉에 맞춰서 다양성을 추구했고, 그 무기 컨셉들에 맞는 동작과 액션을 보이긴 했습니다. 전작 보다 개성은 약간 떨어질 지 몰라도 전작보다 나름 자기 역할들은 해냈습니다. 문제는 카이주, 카이주들의 차이점이 뭔가 하고 생각하면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그냥 덩치크고 열라 센 괴물들 정도? 그 부분은 아쉬운 점이더군요. | 18.03.21 20:01 | | |
(IP보기클릭)1.244.***.***
(IP보기클릭)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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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6637313560
글쎄요..오히려 카이주보다 예거끼리의 맞대결이 더 흥미진진햇습니다 트랜스포머1편이후 가장 온몸이 떨릴정도로 재밋게 봣엇네요 ㅎ | 18.03.21 18:38 | | |
(IP보기클릭)211.222.***.***
일부 덕후만 상대로 영화찍단 망합니다. 적당히 타협해야죠. | 18.03.21 18:48 | | |
(IP보기클릭)121.129.***.***
제가 다른 거대로봇 영화도 아닌 '퍼시픽 림'에서 기대한 전투는 로봇과 로봇의 전투가 아닌 '거대 로봇과 거대 괴수의 싸움' 이었습니다. 거대 로봇과 거대 로봇이 싸우는 액션을 보고 싶으면 멀리 갈것도 없이 그 트포 시리즈만 봐도 주구장창 볼 수 있으니까요. 깊게 파고 들면 스포니까 말하기 힘든데 그걸 빼도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퍼시픽림 1편 특유의 색채가 사라졌다고 느껴서 보는 내내 많이 아쉬웠네요. 물론 당연하지만 평가는 사람마다 다 다르고 제가 무조건 옳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전 이렇게 느꼈다는 것입니다. | 18.03.21 18:51 | | |
(IP보기클릭)119.192.***.***
1편을 봤었던 사람들도 처음부터 덕후는 아니었어요. 마찬가지인 겁니다. 전작을 봤던 '입문자'들이 아쉬워하고 요구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2편에서 그걸 제대로 반영했냐 하면 그것은 아니었죠, 완장질같은게 아니란 뜻입니다. '입문자'들이 스토리를 고치라고 했는데 그걸 안고치고 장점이었던 부분에 손을 댔던거고요, 결론만 놓고보면 타협안을 제시받은 건 아닙니다. | 18.03.21 19:49 | | |
(IP보기클릭)119.192.***.***
분명 2편도 이것으로 '입문하는' 분들이 많으실테고 여기에 따라서 뭔가 아쉬웠던 부분을 피드백 하는일도 분명 생길겁니다. 나중가서 그런게 반영되지 않는다면요? 그게 지금의 '덕후'들의 입장이에요. | 18.03.21 19:51 | | |
(IP보기클릭)220.77.***.***
주요 전투가 대부분 밤에서 낮으로 옮겨져서 좀 더 밝은 화면에서 예거와 카이주의 싸움을 보는건 재밌었습니다. 옵시디언 퓨리와 집시 어벤져가 대결을 펼치는데..몇십톤의 철괴물들이 공중에 떴다 떨어져도 그게 안깨지고 멀쩡하다는것에 자연의 신비를 느꼈고... 사실 몇몇은 뻔한 클리셰기도 한데 나름 잘 사용해서 반전을 꾀하기도 했고..중간에 저거 에반게리온...어..할 것 같은 장면도 있고. 쿠키치 린코(마코 모리)는 1편보다 오히려 이번 2편에서 더 예쁜 것 같았습니다. 조와용. 좀 두서없이 적긴 했는데 처음 예고편에서 느꼈던 우려와 달리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볼 수 있었어요.
(IP보기클릭)211.36.***.***
저도 보면서 에바? 이랬는데 제법 신선했었네요.ㅎㅎ | 18.03.21 20:33 | | |
(IP보기클릭)124.61.***.***
마코는 차라리 전작에서 이번 같은 분위기로 헤어스타일에 메이크업을 해서 나왔다면... 훨씬 나았을 겁니다. | 18.03.21 20:35 | | |
(IP보기클릭)221.154.***.***
(IP보기클릭)11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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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이라는 틀에서 잘 나온 개념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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