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 루벤 플레이셔(좀비랜드), 롭 레터맨(구스범스), 로슨 서버(피구의 제왕), 타이카 와이티티(뱀파이어에 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가 고려되었었다.
마블은 이들에게 토르 3를 어떻게 만들겠다는 비젼을 말해보라 했고,
타이카 와이티티는 존 카펜터 감독의 1984년 작품 빅 트러블을 예시로 들며
"작중 주인공은 처음엔 이기적이고 나쁜놈으로 나왔지만 점차 호감형으로 변한다. 토르로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고 말했고
이에 케빈 파이기는 타이카 와이티티를 뽑았다.
플래닛 헐크의 영화화에 대한 아이디어는 2014년에 제안된바 있었으나, 마크 러팔로가 이를 반대했다.
원작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MCU에 맞지 않았고, 원작에선 헐크만 계속 나오는데 영화에서도 그러기엔 브루스 배너 캐릭터가 너무 인기있다는게 이유였다.
이후 토르 3에 검투사를 넣기로 하고 여기에 헐크를 넣잔 얘기가 나와 합의되었다.
작중 80%의 대사는 즉석에서 바로 나온 애드립이었다. 일례로, 헐크를 본 토르가 "아는 사이야! 직장 동료지." 라 말하는 장면은 촬영장 구경온 한 아이가 제안한 대사였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을 즐기지 않으면 안된다 생각해, 제작진들간의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음악을 틀고 같이 밥을 먹는 등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토르 3를 개그쪽으로 가자 제안한건 크리스 헴스워스의 아이디어였다.
와이티티 감독은 원작을 따라가되 너무 따라가지 않도록 해서 영화가 자칫 재미 없어 지는걸 피하려 했다.
발키리 역의 테사 톰슨은 위의 말에 동의하면서 원작대로 갔다면 자기가 안뽑혔을거라 얘기 했는데, 이는 원작에선 발키리가 백인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하게 헤임달도 원작에선 백인이었고, 더 나아가 원작이 북유럽 신화이니 그쪽 사람을 뽑아야 한단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다.
영화 촬영은 호주 퀸즐랜드서 진행됐다. 와이티티 감독은 현지의 마오리족들을 스탭으로 썼는데, 다들 세트가 아니라 집안에 있는거 처럼 편했다고 한다.
토르의 헤어스타일이 바뀐것에 대해 크리스 헴스워스는 매우 반겨했다. 가발을 썼을때보다 더 다양하게 연기할수 있단게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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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조물주께서 직접 해주신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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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정말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거 같네요. 보통 자기 주연으로 영화찍는다면 환영할거 같은데 안어울린다면서 영화를 걷어차는 마크 러팔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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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선생님 머리카락만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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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바꾼건 나도 마음에 듬 뭔가 한꺼풀 벗고 토르가 다음 단계로 성장했단 느낌이 제대로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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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정말 잘 뽑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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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그럴일이 없어요 . 저도 격하게 원하긴 합니다만, 마블원샷에서 브루스배너 헐크로 CG작업까지 하면서 쓸수가... | 17.12.12 01: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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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왔으면 하는게 다들 재밌으니 넘어간 거지 저기서 헐크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거는 개연성이 좀 없어서요. 본편에서도 갑자기 넘어왔다 이런 식으로 넘어가기도 하고요. 그걸 메워주는 영상이나 최소한 코믹스라도 냈으면 해요. | 17.12.12 01: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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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 17.12.12 01: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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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차피 나오기도 힘들었을거라고 봐요. 마블에게 솔로무비 배급권이 없으니, 굳이 하려면 유니버설과의 딜이 성사되어야 한다던가, 혹은 타이틀은 다른걸로 가고 내용만 플래닛헐크로 하는 변칙적인 방법이라도 썼어야 가능했을테니까요. | 17.12.12 08: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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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바꾼건 나도 마음에 듬 뭔가 한꺼풀 벗고 토르가 다음 단계로 성장했단 느낌이 제대로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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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행진곡
제발 선생님 머리카락만은 안돼요!! | 17.12.12 01: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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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정말 잘 뽑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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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정말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거 같네요. 보통 자기 주연으로 영화찍는다면 환영할거 같은데 안어울린다면서 영화를 걷어차는 마크 러팔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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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팔로니뮤ㅜㅜㅜ | 17.12.12 01: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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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커뮤니티 완전 존잼이였는데!!! | 17.12.12 01: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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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용병술의 좋은 예... | 17.12.12 02: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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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워 오프닝 이었나 토니가 자기 트라우마 관련해서 강의하는 씬에서 커뮤니티 총장 나오죠. | 17.12.12 12: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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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솔에도 아벳 나오고 | 17.12.12 14: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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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마뻘 보고 누나라고 부르고 싶은 건 처음이었습니다 | 17.12.12 11: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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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에이전트오브 쉴드 에피로 써도 좋겠군요~ | 17.12.12 14:0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