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소한 이 영화가 좋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어 보였다. 하지만 이건 기념비적으로 실망스럽다.
-거대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혼란 그 자체다.
-영화의 전반부에선 이렇게 생각했다. '...이건 그저 쌓아올리는 과정이겠지? 뒤에서 이 모든 게 뭔지 밝혀지고 실마리가 풀리겠지?'이렇게 생각하는데 영화가 끝나버렸다. 그냥 쌓아올리다가 영화가 끝나버린다. 전형적인 '속편을 위한 영화'같다.
-둘 다 연기는 좋지만 캐릭터가 뭔지 잘 파악이 안 된다.
-알프레드슨 감독은 액션 시퀀스를 익힐 필요가 있다. 마지막 10분은 13세 관람가인 다른 영화를 가져다가 어거지로 붙인 느낌의 액션씬이였다.(근데 이 영화는 청불이다.) 내 옆자리에 앉은 여성분은 '이뭐병'이라고 했다. 그 정도로 마지막 10분동안 영화가 무너진다.
최종 점수: D+
(그 와중에 유튜브 베댓은 부산행을 리뷰해달라는 글...;;)
-이 영화는 엉망진창인 똥이며 X같은 사고 그 자체다.
-편집이 정말 엉망이다.
-맨헌트 무비가 가지 말아야 할 길이 있는데 이 영화는 그 길을 간다.
-마이클 패스밴더는 이 영화의 절반에서 그냥 잔다. 맨헌트 무비를 기대했는데 그냥 마이클 패스밴더가 일상 속에서 자는 영상만 줄창 틀어놓은 것 같다.
-책을 각색할 때 잘라내야 할 것이 있는데 이 영화는 잘라낼 줄을 모른다.
-분명 '해리 홀'이라는 캐릭터는 좋은데 영화가 그것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근데 해리 홀이라는 이름이 서양권에선 좀 웃긴가 봐요;;)
(나머지는 크리스 스턱만도 했던 얘기들)
최종 등급: (눈사람 모양의) 개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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