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7년 리니지M 다크엘프 클래스 출시 이후 부터 , 줄곧 리니지 라이크류 게임만을 즐겨 했던 아재 입니다.
(리니지 라이크 탈출은 지능 순이라던데.... 지능이 많이 낮나봐요)
여태동안해왔던 리니지 라이크 게임 목록
리니지M - 리니지2M - 오딘 - 히트2 - 아레스
자동으로 방치 시켜놓고 , 패키지 나오면 과금하고 케릭터 성장시키고 , 그러다 작년말 문득 이게 뭐하는 건가 싶어
현금화 시킬 수 있는 건 전부 현금화 시키고, 리니지 라이크 게임 계정 전부 삭제 완료
근 1 년간 게임이란 컨텐츠에 관심이 1도 없던 와중에 , 유투브의 알수 없는 알고리즘에 의해 갑자기
다크소울3 영상이 추천으로 올라와 , 저녁에 소주한잔 하면서 영상을 조금씩 보게 된 것을 계기로 , 갑자기 흥미가 생겨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10월4일 입문)
글제주도없고 , 이런 커뮤니티 사이트 가입해서 글 써본적도 거의 없어서 서론이 길어졌습니다.
현재 7회차 DL C2 고리의 도시 게일 보스전 트라이 하고 있는 시점에서 , 지금 까지 플레이 해오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다크소울3 에 대한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
리니지 Like 자동 게임만 해온 똥손 아재의 다크소울 3 후기
다크소울3 의 첫 인상은 입에서 한숨 섞인 욕이 나올 정도로 불편 했습니다. PC버전으로 , 지금이야 게임 패드로 하지만 ,
입문초기 당시에는 키보드+마우스로 진행 하였는데 , 초반의 조작관련인터페이스 설명 부분이 전부 게임패드 버튼
기준으로 되어 있다보니 , 실행 5분만에 환불 할뻔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만져보며 , 이곳 루리웹 사이트에서 키보드+마우스 조작 관련 된 자료의 도움을 받아 , 게임 시작 20분정도
지나서야 약공격 , 강공격 , 가드 , 구르기 , 걷기 , 뛰기 , 점프 등의 조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의묘소의 필드 잡몹(망자)들이 롱소드 약공격 1방에 죽어 나가는것을 보고 , "너무 쉽네?" "조금 지루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건방지고 아주 오만한 생각도 잠시 , 바닥에 적혀있는 "돌아가라" 라는 문구를 무시한채 앞으로 나아가니 저 멀리서 크리스탈 도마뱀이
굴렁쇠소년 굴렁쇠마냥 데굴데굴 굴러 옵니다. 전 처음에 이 아이가 보스 인줄 알았습니다.
몇번 죽었는진 기억나진 않지만 , 한 3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크리스탈 도마뱀 잡고 나서 다시 환불 고민을 했습니다.하지만 이 게임도 결국 유저가
클리어 하라고 만든 게임이고 , 왠지 여기서환불하고 하차 하면 게임이긴 하지만
뭔가 패배자가 되어 버릴 것 같은 기분도 들어 끝까지 해보기로 굳게 결심! 굳은 맹세! 를
하였지만 “재의 심판자 군다”를 만나고 마음 굳게 먹은 결심이 10분도 안되어 박살이
났습니다. 유투브에 보스패턴 공략들이 굉장히구성 좋게 업로드가 많이 되어 있지만
보스 공략 영상을 보는게 스스로가 용납이 안되어 맨땅에 해딩 하듯 계속 도전 했습니다.
매번 리니지 Like 자동게임만 하다보니, 피지컬이나 신경세포가 전부 자동 시스템에 적응이
되었나 봅니다. 아무리 구르고 회피를 해도뚜들겨 맞습니다.
이때 한번 더 환불 고민 했습니다.
잠깐 머리도 식힐 겸 밖에 나가 담배피면서 머리속으로 쉐도우 복싱하는 것처럼 군다의
패턴 하나하나를 상상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충전하고 다시 도전 했지만 계속해서
죽어 나갑니다. You Die가 이젠 너무익숙 해졌습니다. 그런데 너무 신기했던 건
저의 죽음 횟수에 비례하여 군다의 패턴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게 너무 신기하고
또 신기하고 , 참 재미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도 없이 죽어나가면서 결국
튜토리얼 보스 “재의 심판자 군다”를 클리어
여태동안 해온 리니지 라이크 게임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 엄청난 성취감과 희열
그리고 자신감 , 자존감 향상등 여러모로엄청나게 짜릿한 경험 이였습니다.
이 이후 진행 되는 모든 보스전들도 마찬가지로
클리어 전 까진 참 스트레스 받아가며 , “ 오늘은날이 아니다 내일하자”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다가도 , 다시 컴퓨터 앞에 앉게만드는 , 그리고 계속 된 죽음으로 인해
인게임 케릭터의 성장과 더불어 그 케릭터를 조작하는 저도 마찬가지로 성장을 한다는 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성취감과 짜릿함.
현재는 최고회차 8회차 올보스 클리어를 목표로하고 있으며 7회차 게일전 트라이 중
다크소울3를 하고난 후로 , 게임에 대한 가치관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8회차 클리어 하고 나서 , 엘든링 or 세키로 도전 하려고 생각 중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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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라이크 제외하면 어떤 게임추천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3.11.21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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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태양이 높게 평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7주 차까지 진행을 하셨군요. 프롬 소프트웨어 소울 게임에 오신 걸 격하게 환영합니다. PS 유저였다면, 블러드본도 꼭 해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PC 유저시군요. 엘든 링, 세키로를 하시고 기회가 되신다면, 다크 소울 1, 2도 한 번 해 보세요. 아무래도 예전 게임인지라 조작감이나 그래픽 등이 올드한 느낌이 나긴 합니다만 다들 명작이거든요. 태양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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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 1과2도 있었네요. 엄청 끌립니다. 블러드본도 추천 감사합니다. 지크벨트 너무 매력적인 NPC에요 | 23.11.21 1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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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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