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다른 의미의)화제작 코드 바이올렛을 리뷰해 봅니다.
한국에서는 정발이 안됐을건데 일본에서는 다운로드판매 중이어서 정가! 주고 사서 플레이 해 봤습니다.
초회차 클리어 했습니다.
1.스토리
자연번식이 불가능해진 인류가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에서 여성들을 데려와 (납치)
대리모로서 인류번식을 도모한다는게 배경인데, 그 안에는 또 다른 진실이 있다..
뭐 그런 내용입니다.
게임 보면 공룡이 적으로 나오는데 이 배경에 대한 설명이 진짜 부족합니다.
유전자 실험을 했다는게 나오긴 하는데 그게 인류멸망을 막기 위한 것과 또 다른 이유(진실)
과의 연관성이 애매모호하게 설명됩니다.
주인공의 이름이 바이올렛 신클레어인데 과거에 살다 납치되어서 인류재건을 위해 잉태를 할 여성...
뭐 하여튼 그렇습니다.
감정이입의 주인공....
생존을 위해 열심히 포복하는 주인공....
2.게임전반의 만듦새
①
클리어타임은 4-5시간 정도면 가능합니다. 내용이 매우 짧고 탐험요소도 거의 없는데다 파밍요소도 없어서
좀 돌아다니다 보면 수집/클리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연구시설 - 필드 - 연구시설 - 필드 이런 반복입니다.
3인칭 서바이벌 호러...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조작감도 얼추 비슷합니다.
②
게임의 전반적인 만듦새가 프로토타입게임 같습니다.
기본적인 진행은 그냥저냥 할만한데, 편의성이나 조작성, 레벨디자인이 만들다 만 수준이고,
진행을 위한 힌트가 제대로 제시되는게 없어서 매우 답답합니다. 몇가지 포인트 정리해보면
- 번역이 생성AI보다 못한 수준이어서 무슨 소리인지를 이해가 잘 안됩니다.
- 아이템도 진행에 맞게 체계적으로 나오는게 아니고 마구 뿌려댑니다. 재료 아이템이 나오긴 하는데 회복약말고는 별 쓸모가 없습니다.
- 게임내 퍼즐요소는 그냥저냥 할만한데 방을 여는 버튼순서 기억 퍼즐은 방문을 열 때 마다 다시 클리어해야 합니다.
- 보스를 제외하면 적의 종류는 4패턴입니다. 적이 이동할때의 소리가 안날때가 많아서 난이도가높으면 의문사가 다반사입니다.
- 무기가 여러종류 나오는데 그냥 핸드건 풀강만해서 싸워도 클리어 무난합니다.
- 버튼입력의 트리거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서, 총이 안쏴지는 버그가 있습니다.
- QTE진행 장소가 몇군데 있는데 조작이 엄청나게 불편하고 듀얼쇼크가 부서질정도로 흔들립니다.
- 아이템 창고가 있는데 정리메뉴가 없어서 다 손으로 조작해야 합니다.
- 키아이템이 배경에 녹아들어가 있어서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영어로는 come on! Ugly! 라고 하는건데 일본어로는 자! 역겨운! 이렇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도중에 번역이 누락되거나 이상하게 번역된 내용이 많아서 자막만으로는 내용의 이해가 절대 불가합니다.
참고로 기본 영어자막/음성이고 일본에서는 영상에서만 일본어 자막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인벤 확장아이템이 몇개 나오기는 하는데 아이템의 수가 너무 많아서
창고가 있어도 다 격납을 못할정도로 많이줍니다. 제작요소도 있긴 한데 제작을 굳이 할 필요성도 없습니다.
제작은 처음부터 레시피를 알려주는 형태입니다.
지도는 내가 어디있고 세이브룸이나 무기강화가 어디서 가능하다 정도만 알 수 있습니다.
맵 줌인/줌아웃에 듀얼센스 트리거로 엘2 알2에힘을 줘야하는데요 왜넣은건지...
중요 아이템이나 좀 가치있는 회복템같은거가 있는 방에는 퍼즐형식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합니다.
기호가 깜박이는 순서에 맞춰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이 방식은 그냥저냥 할만합니다만
방에 들어갈 때마다 이걸 해줘야 합니다...초반에 좀 하다가 아이템이 넘쳐나서 후반에는 아예 하지도 않았네요.
화면을 어느정도 밝게 하면 해결되긴 하는데 게임배경이 전반적으로 어두워서 안보입니다.
난이도가 낮으면 선빵을 맞아도 그냥저냥 하는데 하드이상 난이도인 경우에는 처음부터 1/3정도 체력깎이고 해야하거나
반피 이상 날아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적중에서 짜증나는 작은 공룡때인데 4마리 정도가 무리지어가면서 몸통공격합니다.
공격을 한번하면 빠지는데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진행만 귀찮게 합니다.
메뉴인데 조정을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요염한 포즈의 주인공 모습은 보너스입니다.
③
게임의 세이브는 세이브룸에서할 수 있습니다. 자동 세이브가 있긴 한데 포인트가 적어서 초반에 죽으면 한참 전으로 돌아갑니다.
왼쪽에 전화기가 보이는데 그걸로 세이브가 가능하고 복수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슬롯같은건 없습니다.
이상한 남정네 초상화 밑에 창고가 있어서 아이템을 보관하고 방 내부에 수집요소의 수집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드레스룸이 있습니다.
이 게임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는데 몇개 의상을 제외하고는 노출이 높은 스타일의 복장이 많습니다.
게임 진행을 하면서 추가로 얻는 형태입니다.
3.총평
대놓고 쓰레기라고 할만한 게임은 아닌데, 솔직히 어중간하게 재미가 없고, 스토리나 액션 뭐하나
인상에 남는게 없어서 그냥 수수한 똥겜이라고 하면 될 것 같네요.
이번에 나온 바하9가 잘 만들어진 터미네이터 영화라고 한다면, 이 게임은 터보레이터 라고 평가하면 딱일 것 같습니다.
플스독점이라고는 하는데 그정도 가치가 있는 게임인가 싶고, 개발사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싶긴 하네요.
게임안에 이런 이스터에그를 넣어놨던데 (변기에 쳐박힌 고양이도있고 뭐 하여튼...) 다음 나올 작품이 뭐가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엔딩보면 마지막에 바이올렛의 스토리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그렇게 되어 있어서 ㅎ
하튼 오랫만에 즐거운 똥겜하나 즐겼고 나중에 콜렉션이나 하게 패키지나 나와줬음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