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포 ) 줄거리 말해도 아무도 못 믿는다는 한국영화 [경성학교]

[DDOG+]

몸이 약했던 주인공 주란.

그녀는 일제시대 시골의 한 기숙 여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주란은 '연덕' 이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학교 안에서 급우들이 각기춤을 추다가 사라지는 기괴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

위안부 소재인가 마루타 소재인가 의아해하는 관객들이지만

사실 그 기숙학교는 슈퍼솔져 실험실이었다.

슈퍼솔져 실험에 실패해 사망한 소녀들은

'윈터 솔져' 당해 박제되며 사라진 것.

연덕 역시 그렇게 죽게 된다.

이에 분노한 주란은 캡틴 경성으로 각성해

일본군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원흉인 친일매국노 교장까지 벽에 꼬챙이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결국 주란은 부작용으로 연덕의 시신 곁에서 사망.

 윈터 솔져로 얼어붙으며

남은 소녀들도 대다수가 슈퍼 솔져 혈청의 부작용으로 죽고

아무도 없는 학교를 비추며 영화가 끝난다.

미친 소리 같지만 진짜에요

아니 진짜 저 내용이라니깐요

+

작성자는 의외로 괜춘하게 봄

[아이스아메리카노강경파]

내가 이걸 보고 못믿어서 진짜로 봄
근데 사실이었어

[딩클버그]

아 그래서 후손이 힘센여자 도봉순이 됨?

[MANGOMAN]

난 이거 처음에 공포영화인 줄 알았는데
능력물이었다니 ㄷㄷㄷㄷ

[gunpowder06]

의외로 재밌었어요.
마치 '경성크리처'랑 이어지는 이야기 같기도 하구요.

[Life_on_Mars]

[핀터레스트 돚거빌런]

일본 무녀(한국인) 붓다랑 마리아 힘 받아서 귀신 줘패고 끝남

[파킨]

요약으로 보니 재미있어보이냐 왜

[치르47]

"신선한 얼굴들을 한국영화계에 힘차게 소개한다."
- 오쿠소라 아야네

[Erusiel_S._Kram]

왜 이동진이 아닌 거죠? ㅋㅋㅋ

[라스페치아]

마케팅을 애초에 그쪽으로 했으면 더 봤겠다 ㅋㅋ

[푸레양]

이게 그 힘쎈 여자 도봉순인가 그거지?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난 일본 만화에서 꽤 본거라서 그렇구나 했는데...

[포지더블]

[(𐐫ㆍ𐐃)]

슈퍼솔저 실험실이 아니라
좀 더 오컬틱한 그런거였다면
평이 더 나았을텐데

마지막도 캡틴 경성이 아니라
악귀화하고 슬래셔씬이었으면 더 나았을거아냐
어차피 죽을건데

[프랑켄슈타인]

아마 일본 인체실험이랑 엮어서 나온 얘기라 그런듯.
포스터만보면 걍 일본에 팔려가는 역사물인가 할텐데...

[복슬복슬성애자]

뭔가 마녀 같은 느낌이네

[파테/그랑오데르]

진짜로 스포해도 안믿는 영화

[돈키눈나_싸랑해요]

이거 요약으로 보면 뭐지 개판인데 한데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짜임새 괜찮다고 들었는데

[DDOG+]

정확하게 말하면 저걸 반전을 미리 알고 보면 제법 짜임새가 있고 복선 깔아놨다고 느끼게 됨.
다만 저걸 아예 모르고 봤다면 음...

[프랑켄슈타인]

귀담처럼 마무리를 오컬트로 했으면 오컬트 명작이었을건데...
중반부까지 분위기가 딱 여고괴담임.
근데 마지막에 드리프트를..

[루리웹-3529258267]

시간대만 보면 마녀 프리퀄이네 ㅋㅋㅋ

[노봉방주]

...따지고 보면 일단은 마루타 소재인건가...?

[블랙뿔테]

사실 백합 향기 풀풀나고, 화면 예쁜거랑 조선여자 = 꽃을 이용한 미장센 등등 얘기할게 없는건 아닌데
캡틴 경성에 다 묻힘ㅋㅋㅋ

[쿠야]

이건 박보영이 문짝 집어던지는 짤을 올려야 함ㅋㅋ
그거 보기전엔 안믿김

[3레벨 홀리라이트]

나는 학교 배경으로 한 스릴러나 추리물인줄 알았는데!

[루리웹-2850609326]

박보영이 글쎄 철제문짝을 캡틴처럼 던졌다니까요??

[atp-98062]

본문 작성자도 댓글 작성자도 그렇다는데 안본사람은 끝까지 못믿는다는 스토리

[그림판다○고]

아무런 정보없이 시간나는거라 봤었는데 개꿀잼으로 봤었음

[미캉미카]

나 박보영 나와서 그냥 일단 저거 친구 꼬셔서 보러갔는데
보고나서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소주 사줬음.....

[루리웹-2037629309]

영화관에서 봤는데 중간 까진 괜찮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