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부계 만들어서 스토리 처음부터 플레이 중입니다

[Ti.E]

스토리 컷씬이 멋진 컷씬들이 많은데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유튜브로 올라온 영상을 보는 것 밖에 없는게 아쉽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울트라 와이드 32:9로 플레이하다 보니,

유튜브에서는 원하는 화면비 찾기가 쉽지 않아서 이미 2.5버전까지 업데이트 된 내용 다 클리어했겠다 부계정을 파서 처음부터 스토리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주행을 하면서 느낀건데,

1장의 그 난해하던 스토리들이... 이해가 됩니다.

(잔상이 뭔지 / 잔향이 뭔지 / 반고단말기가 뭔지 / 데이텨 스테이션이 뭔지 이해가 된다...)

그 당시에 "얘네들, 지들만 아는 이야기를 뭐 이렇게 길게해?" 라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겠더군요.

당시에 이해를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플로로의 첫 등장이나 카멜리아의 첫 등장을 보면서... 얘네들이 이렇게 빨리 등장했었나? 싶으면서 놀랍기도 하고...

(처음으로 금주성 도착했을 때, 방랑자를 지켜보는 카멜리아)

한편으로는 뭔 놈의 스토리가 2장 7막까지 플레이 해야만 1장 스토리를 알아 먹을 수 있게 써놨냐... 싶어 어이 없기도 하네요 ㅋㅋㅋ

이걸 쓴 스토리 작가는 본인이 만들어 놓은 설정이니 당연히 이해가 되겠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스토리 작가 본인의 이해도를 요구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이만큼 써놓으면 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하겠지..." 라는 식의 심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뉴비 입장에서는 그런게 이해 될리도 없고...

2장 최신 스토리까지 플레이한 유저는 되어야 이해가 되는 1장 스토리라니... 이 무슨 해괴한...

역시 명조 최대의 걸림돌은 뉴비는 알아 들을 수 없는 난해한 1장 스토리임이 분명합니다.

[모노아리]

절대 쉴드 못치는 1장 스토리...

[Ti.E]

망고스틴은 지금 봐도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ㅋㅋㅋㅋㅋ

[Romentic red]

저도 폰으로만 하다가 이번에 PC사고나니 컷신 을 폰으로 본게 너무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시간이 없어서 그냥 유튜브로 ㅋ

[Ti.E]

매번 설문 조사 할때마다, 예전 컷씬 좀 볼 수 있게 업데이트 해달라고 요청은 적고 있는데...
지나간 컷씬 못 보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모처럼 멋진 컷씬들 많이 만들어 놨는데 1회용인게 너무 아쉽...

[토와군]

하 진짜 명조도 스토리다시보기좀 만들어줨ㅅ으면 좋겟음

[Ti.E]

진심 업데이트 희망합니다.
지금은 그냥 대사만 들을 수 있게 되어서, 스토리 밀 때의 뽕맛이 안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