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역전재판2 에피소드4 이해 안가는 부분 질문입니다.

[王]

당연히 누설가득입니다.











일단 상황입니다.

1. 오오토로 싱고와 유리에 교제.
2. 싱고, 유리에 버림.
3. 유리에는 이사오의 매니저를 하게 됨.
4. 매니저 일을 하면서 이사오와 교제, 결혼 약속.
5. 이사오와 라이벌관계에다가 심술쟁이 싱고는 이사오에게 유리에 단물을
홀랑 빼먹은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함.
6. 이사오-유리에 결혼 3일 전 파혼.

7. 유리에 자살. 유서 작성
8. 이사오 사체발견, 유서발견, 유서 숨김
*이사오가 유서를 숨긴 의도는 싱고가 가장 크게 뜨고 영광스런 순간
유리에가 못된 싱고를 원망했을 법한 유서를 터뜨려 개망신과 패망을 주기 위한 것임.
(-그러나 최종적으로 유리에는 모진 여자가 아니었고 유서에는
별 내용이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조작을 위해 일부러 이사오는 유서를 감췄을 것.)

9. 유리에 후배 키리오 자살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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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

10. 싱고, 이사오를 누르고 토노사맨 인기히어로 뽑힘.
11. 이사오, 이를 예상하고 유리에의 유서를 숨겨와서
기자회견회를 하려고 벼름.
12. 그러나 이사오는 싱고가 고용한 암살자에게 살해당함.
13. 암살자는 유서가 담긴 목각 곰인형을 가지고 와서 싱고에게 전달.

여기에서 의문 발생입니다.
목각곰인형은 키리오가 이사오에게 선물한 것이고 사건보다 훨씬 이전입니다.
(게임중에 내용 나옴)
그리고 이사오는 유서 발표를 위해 실은 수납장이던 목각인형에
유리에의 유서를 넣어 둡니다.

그런데 당연하겠지만 반도호텔의 준비실은 행사를 위한 일정이었고
최대 1박밖에 안 될 것이라 추정됩니다.
준비실에는 감시용 카메라가 잔뜩 설치돼있습니다.
특히 거대곰인형의 카메라가 주요한 것이었죠.

그런데 목각 곰인형은 이미 이사오가 원래부터 가진 것인데 왜 유서와
따로해서 들고온 후, 준비실에서 집어넣었을까요?

이건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넣어서 올 수 있는 주머니와 같은 곰인형에 애초에 유서를 넣었을 텐데
싱고는 준비실에 아무리 몰카를 설치해도 절대로 곰인형 안에 유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게임에서는 마치 준비실에 목각곰인형과 유서를 따로 들고온 다음,
그걸 준비실에서 집어넣었다고 설정하고 있는데
애초에 목각곰인형은 키리오에게 예전부터 받았고 당연히 미리 거기에 유서를
넣어서 보관했어야 할 터입니다.

싱고가 왜 곰인형에 유서가 들었는지 알 수 있는가 그것이 궁금하네요.

[기린어흥]

이사오의 집에서 카메라가 발견되었다고 미츠루기가 중간에 그러지 않나요? 아마 그래서 아는 거라고 설명했던 것 같은데;

[王]

다시 한 번 해봐야겠네요..
근데 이토노코기리의 레이더로 준비실을 좀 더 뒤졌다고 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나루호도측에서도 샅샅히 뒤지지 못했다고 하는 걸 보니까요....

[Foxyin]

그리고 공개할 때 가장 최적의 타격을 주기 위해서 수상이 끝나고 넣었을 가능성도 있죠. 만약 자기가 되면 물론 안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