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의 역설은
관용을 무제한적으로 풀어버리면
관용을 손상시키는 의견까지 관용해버리면서 관용적 사회 자체가 위협받는다는 것을 말한다고 함
그래서 '불관용에 대한 방임이 되어서는 안 된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데
문제는 이 '불관용' 을 어디에 딱지를 붙여야 하느냐는 거지
해외정떡을 포함한 정떡 쪽에 붙일 수도 있음, 그런 '문제의식' 을 가지는 이슈들은 그 문제의식에 거스르는 이들에게 불관용을 보이니까
이러한 정떡에 대한 거부감에 대해 붙일 수도 있음, 정떡도 일종의 표현인데 그것에 대해 불관용해야 한다 말하니까
둘 다 불관용해야 한다면, 불관용을 과하게 사용하니 관용이라는 가치 자체가 유명무실해지고
둘다 관용해야 한다면, 두 입장에서는 상대방에 대해 관용할 수 없게 됨
그런데 나는 해외정떡을 포함한, 어떤 문제의식을 내포하는 이슈들에 대해 불관용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 생각하는 것이
정떡에 대한 거부감은 정떡이 없으면 생기지 않음, '거부감' 그 자체가 남는다면 그것은 '정떡에 대한' 게 아니고
그런데 정떡을 포함한 문제의식적 이슈들은, PC 이슈가 되었던 대안우파 이슈가 되었던, 차별이슈가 되었던 트럼프이슈가 되었던 뭐가 되었던
'그 문제의식의 원인이 되는 것이 담론 밖에 있기 때문에' 그냥은 사라지지 않음
그리고 이런 문제의식으로 인해 점차 불관용적 태도를 강화함. 이 과정에서 논리가 사라지고 감정이 앞서게 됨
감정이 앞서면 불관용에 의한 문제는 더욱 커지게 되고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표현의 자유는 전가의 보도가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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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의 문제는 조건의 문제이고 어떤 것을 관용하느나 관용하지 않느냐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적용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가치' 의 문제는 그런 조건의 문제를 벗어난다고 생각함. 왜냐면 조건의 문제는 조건일 뿐이고 우리가 통제 불가능한 거거든 간단히 말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문제가 아닌 것으로 인식될 수는 없다는 거 다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조건 때문에 문제로 인식하는 시선도 극단적으로 기울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지 | 26.03.19 0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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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에 대해서 생각해볼만한데 나는 이게 가능하냐 아니냐 문제로서 접근해서 | 26.03.19 0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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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줄이는 것, 일정 수위가 못넘게 관리하는 것은 가능한데 아예 뿌리뽑으려하면 그때부터는 문제가 달라진다고 생각하는거라 | 26.03.19 0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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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뿌리뽑으라는 거는 나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낮에도 말했지만 정떡을 포함한 문제의식의 이슈는 그 이슈의 근원이 외부에서 주입되는거라 커뮤 내부에서 해결이 안되는 상태에서 계속 주입되거든 다만 그게 '정당하지 않고', 그 정당하지 않음에 따라서 비판받아야 할 일이라는 의식 자체를 구성할 수는 있다고 생각함 | 26.03.19 0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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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당성의 기준이 문제인게 커뮤니티 특성상 이중성 지닌 기회주의자들이 모든 진영에 있거든... 그리고 그런 치들이 목소리크게 욕한다고 우쭈쭈받는 문제도 크고 | 26.03.19 0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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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쭈쭈받는 원인과 정떡이 호응받는 원인이 동일하다고 봄 그래서 그걸 문제라고 본다면 정떡에 대해서도 문제라고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함 | 26.03.19 03: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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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당장에 아까 글에서 봤듯이 반미인게 문제라고 내심 실토하는듯한 유저도 있었고 | 26.03.19 03: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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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떡 자체가 문제라는 의식이 그걸로 이어지긴하나? 라는 이야기라... | 26.03.19 0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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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서 내가 하는 방식대로 좀 지루하고 현학적으로 보여도 최대한 노력하고 쓰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 26.03.19 0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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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번에 해외정떡 금지령에 반미정떡이지 뭐가 해외정떡이냐 ㅋㅋㅋ 하면서 해외정떡이라서 반대하는게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한 사람 나온거만 봐도... 금지령 찬성하는 사람들조차 사실상 해외정치적인 이유로 움직이는게 발전되고 이걸 해외정떡 사례 옹호한 사람들도 알고 이용하려는 움직임도 있음... | 26.03.19 0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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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본문 글을 포함해서 계속해서 '이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는거임 특히 이번에 쓴 것은 '정떡과 정떡에 대한 거부감 둘 중 하나에 불관용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야 한다면, 정떡 쪽에 더욱 가깝다' 라고 말한 게 그런 쪽이고 | 26.03.19 03: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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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극단적인 개인을 제거하여 고자극수위를 반복적으로 유포하며 오정보를 고의적으로 유포하는 애들 제거함으로서 줄이는게 한계 아닐까 싶어... 정치문제라는게 까다로운데 말하는 것뿐만 정치가 아니라 말하지 않는 것도 정치가 되버려서... | 26.03.19 03: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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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인적으로 그런 쪽에 대해서 반박을 할 때도 이 논리로 반박을 해줬으면 좋겠음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진 해외 정떡에 대해서만 반발을 하느냐, 너희도 치우친 주제에- 라고 말하면 그건 해외정떡을 허용하자는 주장밖에 안되는데, 그 근거는 결국 표현의 자유로 귀결될 수 밖에 없고 (너도 하고, 나도 한다) 결국 전가의 보도가 아닌 표현의 자유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봄 | 26.03.19 03: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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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라면 좀 의미있을지 모르겠다 말그대로 무제한 총력전이 될 수 있어서 그걸 막는 방향으로서 이 정책이 있는거다라는건 유의미하니깐 | 26.03.19 03: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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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건 타이밍상 양쪽 모두에게 공감이 가는 타이밍에 제시되거나 사건이 터져서 서로 감정적 상태가 되기 전에 이야기해되어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함 문제라면 양쪽 모두에게 공감받는다는건 유게 자체가 불탈 뭔가가 일어났단거고 사건 터지기전에는 이야기해도 사람들이 관심없더라... | 26.03.19 03: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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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개인에 대한 제거에 대해서 동의함 강제로 해도 좋고, 내부적으로 해도 좋음 나는 '내부적으로 그걸 해야 하는 원인' 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고 있는거고 | 26.03.19 03: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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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답지않게 계속 쓰고 있잖음 | 26.03.19 03: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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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 방향성으로 가자면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사람들이 그대로 받아들여줄지가 문제가 될듯... 정치 화제가 가장 까다로운게 알다시피 상대방의 동기에 대해 멋대로 지어내고 프레이밍해버리는 성향이 있는 화제라는건데... | 26.03.19 03: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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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정치 이슈 터진 이유 중 가장 큰 게 그거이기도 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줄지가 문제기 때문에, 그게 '이 주제로 말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책임' 의 소지이기 때문에 내가 글 쓸때 길어지는 거 같기도 하고 | 26.03.19 0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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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안하기 위해서도 정치를 해야되는 문제에 직면했네 이러다보니... | 26.03.19 0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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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유게 혐오 이슈 더 심했을때 경험담이라 지금은 아닐지 모르겠는데 그때 사전 설명해줘도 안듣고 그냥 "xx 새끼가 말 많네"소리로 축약하는 사람들 몇번 본 적이 있음... | 26.03.19 0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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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말은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함 하버마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장한 게 공론장이니까, 결국 필요한 건 토론이었으니까 | 26.03.19 04: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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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장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필요한데 여기서는 중간에 욕해서 말끊어버리는 사람을 배제하기 힘들어서... | 26.03.19 04: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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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으로 폭행당할 일은 없지만 상대방의 말 안듣고 그냥 욕설만 반복하는 사람은 못걸러서 그거 어떻게 방치하지 않으면 성립이 힘들듯 | 26.03.19 04: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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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생각하는게 토론장을 위해 안전장치가 필요한 게 아니라 토론을 위한 안전장치를 수행하는 환경이 토론장이라고 생각함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면 자신부터 그걸 해야 하는 거고 그게 없는 것이 '중간에 욕해서 말 끊어버리는 사람들' 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인거라고 봄 물론 공론장을 어떻게 구성하느냐? 라고 하면 하버마스 본인도 실패한 걸 내가 방법을 안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옳다고는 생각함 | 26.03.19 04: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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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대로 그걸 구성하는 방법이 없는게 너무 커 필요성은 오히려 되게 절실한 편인데 절실함에도 그걸 이룰 방안이 없는게 현황이라고 생각함... | 26.03.19 04: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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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룰 방안이 없는게 현황이라고 해서 나부터 인터넷에 글 쓸 때 책임지고 글쓰는 내 행동 자체를 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니까 | 26.03.19 04: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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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그래도 그 곳에 대해 이야기하고 진지하게 필요성 생각하는게 느껴져서 그 방안은 좋긴함 말하지 않으면 마음도 멀어져가니 | 26.03.19 04: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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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이 없다고 필요성이 없는게 아닌데 아무도 말하지 않으면 필요성조차 의심받게 되더라... | 26.03.19 04: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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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과 그에 대한 명분(무제한 총력전의 방지)은 나 개인으로서는 공감가는 바이나 지금 타이밍에선 그냥 내 반대진영으로 인식되버릴 가능성이 커버린지라... 님 의도가 그런 진영논리쪽은 아니겠지만 진짜로 그런 의도를 지닌 개인이 관측되버린 판국이라... | 26.03.19 03: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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