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회고: 나는 어째서 이낙연을 지지하지 않게 되었는가.

[스카디밤바스피스]

본인은 한때 여느 북유게 유저들처럼 이낙연을 지지했었고 박근혜 사면 발언 또한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고 존중했었다.

하지만 내가 그에게 등을 돌리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경선불복 사태였다.

자신에 세워놨던 당규를 스스로 무시하고 승복선언을 하지 않으며 그의 지지자들이 규정대로의 표 처리를 사사오입이라고 매도하고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때부터였다.

그 결과 이낙연은 정치적 고향인 호남에서도 지지받지 못하게 되며 몰락하였고, 그의 곁에 남은 자들이라고는 이재명에 대한 증오만 남은 자들 뿐이었다.

누군가가 말했다, 태도가 본질이라고.

이낙연의 몰락은 본인의 태도가 본질을 드러내 다다른 것이다.

경선결과 불복과 탈당 후 DJ 정신마저 모독하는 비난.

적어도 2017년의 이재명은 그러지 않았다.

[EC225슈퍼퓨마]

이낙연 전 총리님께서 직접 그 말을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저 갈라치기 작업세력의 세작질이 아닌지

[스카디밤바스피스]

확인 후 수정했습니다.
사사오입 발언 직접 내세운건 지지자들이었네요.

[EC225슈퍼퓨마]

지지자들 중에도 상당수 국민의 힘 세작들이 숨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_ 루루 A.I]

전 사실 나중에 수습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님이 경선 불복만 안 하셨다면
이렇게까지 꼬이진 않았을 거 같고... 답답하네요

[EC225슈퍼퓨마]

저는 경선불복이라 생각 안합니다. 소수점 이하로 결선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인간적으로 당무위 결정에 맏겨 볼 수 있는 권리가 있으셨던 거죠.

경선불복으로 보이게 몰아간 건 그의 지지자들이라 봅니다.

이후에 전국순회 하시면서 이재명 후보님을 물심양면 도와주셨습니다.

[_ 루루 A.I]

그렇죠 하긴.... 따져보는 과정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시초밥]

그자 캠프에서 대장동 이야기가 처음 나왔고 거기에 대해 사과가 1도 없는점이 정말 정떨어집니다. 오히러 당당하게 그걸로 이재명 공격이나 하지요.

[EC225슈퍼퓨마]

국힘도 얽혀있고 윤씨도 얽혀있고 그래서 어떻게든 이야기가 나왔어야 하는 사안인건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