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만의 명곡] 좋은 앨범 추천드리러 왔읍니다^^

[후추왕김후추]

저는 음악 취향이 주기적으로 돌아와서 한참 락듣다가 한참 랩듣다가

한참 일본노래 듣다가 요렇게 돌고돕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회전하는 노래들을 추천드리긴 뭣해서

제 나름의 비상약? 같은 앨범을 추천드리겠습니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en/3/3c/Queen_Hot_Space.png">

https://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l5vVMj-3Ui0M0xD6GTn7leHOUH6Ms3Nzs

Hot Space는 퀸의 앨범중에 가장 안좋은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그럴만 한게 '퀸의 색깔보다는 당시 유행하던 디스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는 평가가 보편적이고 실제로 이전의 퀸 노래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앨범의 평가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유튜브?였나 댓글로

'퀸 최악의 앨범인가? 그렇다'

'이 앨범이 명반인가? 그렇다' 가 있습니다.

수많은 퀸의 노래중에 명곡을 줄세우면 항상 상위권에 들어가는 Under Pressure 부터가

이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물론 앨범을 혹평하는 사람들은 Under Pressure 원툴이라고

까기도 하지만요 ㅋㅋㅋㅋ

위에 앨범 재생목록 링크도 올렸지만 개별곡도 올리겠습니다.

뭐 앨범안에서도 선호곡이 있고 비선호곡이 있지만

이 앨범의 진가는 트랙리스트 1번부터 쭉 듣을때 나타납니다.

Under Pressure가 마지막곡이거든요 ㅋㅋㅋㅋ

서두에 이 앨범을 비상약이라고 한 이유는 

돌고도는 플레이리스트 중에 언제나 낄 수 있는 앨범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힘들 때 방에 불 다 끄고 이 앨범을 듣기도 합니다 ㅋㅋㅋ

뭔가 뭔가 힘이 나요! 퀸의 후반 앨범을 제외하면 다 그렇긴 하지만

이 앨범은 특히 밝고 신납니다! 텐션올리기 딱 좋죠!

멀리가시는데 큰 고생없이 돌아오시길 바라며

힘들 때마다 한번 듣고 힘내세요! 

[_ 제전종신]

퀸이라는 밴드 진짜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노래는 처음 듣네요 잘 듣고 갑니다.

[후추왕김후추]

퀸이 처음이라니;;
빨리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를 보세요!

[크로플다인]

퀸의 노래에는 인간의 고뇌와 인간 찬가가 함께 녹아있는 것 같아요.
보헤미안 랩소디에선 아픔이.
위아더챔피언에선 승리가.
프레디 머큐리의 시대를 살아간 분들이 부러울 지경입니다.

[후추왕김후추]

사실 이 앨범 수록곡 중 life is real은 존레논의 추모곡입니다. 신나는 앨범중에도 누군가를 추모하며 보내주는 노래가 어색하지않게 낀 모습이 퀸의 강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크로플다인]

그런 뒷배경이 있었군요... 왈칵.
퀸의 노래가 왠지 끌리는 이유. 또 하나 알아갑니다.

[달빛선율]

오옹 확실히 Under Pressure 말고는 생소한 곡들이네요 ㅋㅋㅋㅋㅋ
좋은 곡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후추왕김후추]

오히려 Under Pressure가 너무 뛰어나서 저평가받는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ㅋㅋㅋ

[아프니까술노자]

ㅗㅜㅑ.. 퀸 노래들은 항상 곡 하나씩만 들어왔었는데 이렇게 앨범으로 듣는건 처음이네요... 항상 그렇듯 앨범 통으로 접하는건 또 다른 느낌이네요.

[후추왕김후추]

1번트랙부터 쭉 이어들을때 그 매력이 상당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