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일기] 미루 이모 게시글 탐방 (101)

[레르키노]

루하!

미루 이모 게시글 탐방 중인 조카야

오늘 새벽에 글을 몰아서 쓰고 시간에 쫓겨 100화 글은 조금 성의없이 쓴거 같네

100화는 무슨 내용으로 쓸까 고민은 많이 했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생각나는게 없더라구

거기에 출근 시간이 다가오니 맘이 급해져서 제일 먼저 생각해뒀던 선물 얘기밖에 못 썼어

그래도 호응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였어

사설은 여기까지 하고 미루 이모 게시글 읽은걸 적어볼게

항상 은근슬쩍 지나가는 진실

이모 빡치는거 거의 모든 원흉은 대체로 마네쟈님이 시작한다는거

다 아는 미루 이모의 숨겨진 비밀 

동강동강 열매 능력자

사실상 얼불춤때 제일 나쁜놈이라는 조카

스타트 끊은 놈

방송 끊겼으니 처음부터 다시 가자는 놈

이모 페이크에 카운터 친 놈

그런데 모두 같은 놈

거기다 이 글을 올린 조카와 이전 닉네임이 같았던 놈

본인이 생각해도 뭔가 이상한 매니저 

매니저가 꾸러기 수비대 이야기 꺼내서 탑골공원 열리는 바람에

9시간동안 도네가 안끊기게되다가 미루 이모가 텐션올라서 데드스페이스를 샀는데

그거 하다가 100만원짜리 2번이 터졌고 그로인해 미루 이모가 다리 생기면 풀트 그랜절 하기로 함

직접 다 본 사람들도 요약해보니 뭔 소린지 뇌정지온다고 하네

미X 루리웹 드립이 사그라든 이유

는 미루 그 자체 때문

처음 이름 "미루" 공개됐을때 미X 루리웹이란 드립이 나왔지만

방송을 까보니 내용물이 너무 응애라서 보는 사람들이 차마 매운맛 드립을 칠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하네

저번 방송 멘붕 레전드

CD굽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조카들이 농담으로 고소한 맛이 났지 같은 드립치면서 이모 놀리고 있는데

검색하더니 저런 짤만 나와서 실시간 멘붕했었네

저번 방송 1부 의식의 흐름 

이모가 임요환은 알아?

안정환은 알아?

이천수는 알아? (???)

폰게임 ㅇㅇ 알아?

그럼 이 핸드폰은 알아?

(무전기, 플립, 폴더, 슬라이드, 스마트폰)

보면서도 흐름은 이해가 안되는데 엄청 재밌었다고 하네

미루 이모 방송은 탑골공원이 흥하네

사실상 탑골공원 주간 방송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탑골공원 주의 모든 올타임 레전드의 시작은 진짜 이녀석이였어

데드 스페이스하는 날, 방송킨 직후 이모 모습

10초정도 차마 웃을 수 없어서

루하가 입에서 안떨어져서 한숨 쉬는 미루 이모

근데 정작 게임하니까 안무서워했었지

미적미 레전드

데드 스페이스 하기 직전에 화요일의 미루 이모가 보낸 영상편지 보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아!!!!"

"야!! 돌려내애!!!!"

"야 이 나쁜 미루야!!"

"야!! 지켜주진 못할 망정ㅋㅋㅋㅋ"

"야!! 지켜주진 못할망정 일을 벌리고 가?"

"어? 일을 이렇게 벌려놓고 간다고?"

"야! 정신을 반쯤 놨으면"

"그 반이라도 붙잡고 있어야할 거 아니야아.."

"뭘 너라면 할 수 있어"

"생각을 좀 해봐, 가능하겠냐고 그게!!"

"ㅋㅋㅋㅋㅋㅋ"

미루 이모의 허탈해하면서 분노하는 목소리가 음성재생되는 것 같네

이번에도 장문의 글이 있어 여기까지 읽기로 했어

탑골공원과 데드 스페이스 방송은 여러 의미로 전설을 남긴거 같아

데드 스페이스는 다시보기가 남아있지만 탑골공원은 다시보기가 없는게 정말 아쉬워

내일 SCF(서브컬쳐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라 참여해보려고 하는데

미루 이모는 이런 행사에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네

코스프레 좋아한다니 구경하러 올지도 모르겠지만

어디서든지 즐겁게 잘 지내면 좋겠어

그래도 지나가는 소식 하나라도 듣고 싶네

눈건강은 어떤지, 잘 지내는지, 맛있는건 먹고 다니는지 말이야

언급이 늦었지만 4분기 중 1분기가 지나갔네

다들 신년 계획을 잘 지켜나가고 있으면 좋겠어

나도 최근에 휘청거리긴 했지만 미루 이모 게시글 탐방을 지속 중이야

그럼, 루빠!

-미루 이모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조카가-

[렌탈안구]

이모가 데슾할때 응애로 깨긴할까했는데
다...다부숴버렸....

[레르키노]

기대와 다르게? 네크로모프들을 잘 때려잡으셨죠

[히히리베]

종종하는 생각인데 매니저님이 많아 까칠하죠 ㅋㅋㅋ

[레르키노]

진행을 조금 공격적으로 하시기도 했죠

[배곯앗다]

매니저님이 일부러 시작해서 공격하는 편이 많았었죠.
일단 누가 물꼬를 트여야 티키타카가 오가는게 중요하다고 몇번 얘기했었으니 그래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것과 별개로 평소말투 자체가 시니컬하긴 하지만요. ㅋㅋ

미적미 탄생의 순간! 정말 재밌었죠. 목요일의 미루 이모는 화요일의 미루 이모에게 잦은 고통을 당하셧던 ㅋㅋㅋ
그러고보니 부산에서 행사 중이군요! 미루 이모도 행사 좋아해서 친구랑 자주 간다고 했었는데...
아마 이번에도 보러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우연히라도 목소리를 듣게 된다면 멀리서 지켜볼 수 있기를 ㅠㅠ

[레르키노]

큰 기대는 없었지만 시끌시끌한 분위기라 미루 이모 목소리는 못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