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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연애상담좀부탁드려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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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218.***.***

두분다 직장인이라고 하시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고 생각하면 일반적인 만남은 아닌듯하군요 두달이면 한참 좋을때이고 상대방만으로도 세상이 가득차는 시기인데 ..... 진지하게 고민해봄이 좋을듯합니다
22.05.12 11:15

(IP보기클릭)218.237.***.***

OLDolive
여친은 초중반입니다... 결혼까지 얘기나오는지라 밀당은아닌거같고 성향인건지 힘들면기대고 싶어할텐데 혼자있고싶어하더라구요. 연락성향이다르니깐 맞춰가야되는데 제가무심해져야할지 고민이많이됩니다. 제가 상대에게 그걸강요하면 더안좋을거같긴해요. | 22.05.12 11:20 | |

(IP보기클릭)112.218.***.***

루리웹-4442808945
어려워지면 굴속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거 감당하시는게 쉽지는 않아요 친구도 아니고 부부사이에서 그러면 더욱 힘들죠 | 22.05.12 11:42 | |

(IP보기클릭)220.70.***.***

만난지 두달째인데, 결혼 이야기 나온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시기상조인것 같습니다. 밀당이던 아니던 의도가 있던 없던, 연애라는 것은 상대방을 생각하며, 시작하고 내가 조금 힘들어도 상대방이 보고 싶고, 연락이 오면 받고 싶은 것이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마음이 좀 더 큰쪽이 흔히 착각하는 것이 맞춰준다는 것에 대한 상대방의 무례함을 넘기는 것입니다. 잘 맞는 사람과 연애를 하다보면 알게 됩니다. 맞춰나간다는 것은 성향이나 취향 혹은 생각(가치관)을 맞춰간다는 것이지, 무례함이나 배려에 대한 부재를 참은 것이 아닙니다. 자기 힘들다고, 연락 안받고, 자기 약속은 나가서 밥먹고 하면서 정작 사랑한다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번 본다? 진짜 피곤하면, 사적인 만남도 못합니다. 이야기만으로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여자분이 연애하는 것도 일처럼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참는 것과 맞춰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 입니다. 남자분도 한발짝 물러나서, 여자분과의 관계를 지켜보시고, 일방적인 관계가 지속된다 느껴지시면, 그 연애는 끝맺음 하시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 만나보고 결혼한 입장에서 일방적인것 아닌가? 라는 의심이 드는 연애는 반드시 이별하게 되어 있더군요. 결혼 할 사람이랑은 저런 고민을 거의 안하게 됩니다.
22.05.12 11:44

(IP보기클릭)220.70.***.***

눈에는눈이에는죽빵
그리고 사람중에 윗분 말씀처럼 굴속에 들어가는 사람...정말 감당하기 힘듭니다. 짜증을 내더라도 밖에 있는 사람이 대하기 편합니다. 여자분께 사랑하냐고 물어보세요. 머뭇 거리거나 고민에 빠진다면, 그건 자기의 위치와 상황을 보고 대상을 바라보는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진짜 사랑하면~당연하지 혹은 뭐래?~그럼 내가 널 지금 왜 만나냐 라는 식의 핀잔?이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사랑하냐는 말 진부 할 지도 모르고 유치 할지도 모르지만, 그게 연애의 기본인데, 그것 마져 고민한다면, 다른 사람 만나야죠~ | 22.05.12 11:49 | |

(IP보기클릭)218.237.***.***

눈에는눈이에는죽빵
만나서 말은이쁘게합니다. 사랑한다고도 하구요. 사랑이느껴지기도하구요. 결혼도 여친이먼저얘기꺼냈어요. 그래서 고민이되요. 안만날때가 문제니깐. 그리고 퇴근후에 운동을 해서 그땐 뭐운동하는거알아서 연락안하긴해요. 첨에 운동하고씻고 바로자버리길래 잔다는톡을 해주면좋겠다고 하니까 그건해주고 자더라구요. 아예안되진않고1~2시간안에는 연락이옵니다. | 22.05.12 12:02 | |

(IP보기클릭)220.70.***.***

루리웹-4442808945
만나서 잘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만남의 가장 중요한 첫번째는 신뢰입니다. 그리고 충고 한마디만 더 드리자면, 2달 만나고 결혼 생각은 오바 입니다. 두분이 중매로 만난게 아니라면, 여자친구가 먼저 꺼냈다고 해서 그걸 님이 넙죽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결혼는 신중해야합니다. 사랑한다고 모든걸 다 커버 할 순 없습니다. 내 그릇의 크기와 그사람의 그릇의 크기도 알아야 합니다. 지금 님은 결혼이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최소한 1년을 만나보시고, 지금 상황이 지속되거나 님이 매달린다고 판단이 들면, 결혼 해서도 힘듭니다....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계산 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결혼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관계가 아님을 인지 하시고, 여자분이 아닌 본인을 잘 들여다 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3개월 만나고 이사람과 결혼 해도 되겠다 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6개월 지나서 이 사람과는 결혼하면 안되겠다로 바뀌는 것이 순식간이더군요. 제가 감당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애는 쉽고 재미있고 그리고 행복하게 하는 겁니다. | 22.05.12 12:14 | |

(IP보기클릭)222.117.***.***

두달만나고 결혼을 생각한다라..거기다 나이도 아직 젊은데.많이 위험한 생각같습니다.결혼을 염두해 둔다는 것도 여자분도 마찬가지인지 의문이 드는 현 상황이구요.전 34에 와이프는 35에 9년전에 결혼했습니다.소개팅으로 만나 4개월만에 결혼했는데 제가 결혼할때만해도 이나이가 늦었다 생각해서 와이프쪽에서 서둘러서 결혼을 한 케이스입니다.두달 그것도 실제로 만난건 일요일에 한번이라고 하셨으니 겨우 10번 남짓? 가장 서로에게 이끌리고 하루에 수시로 톡을 하고 목소리 듣고싶어 하는게 일반적인 연애상태라 봐야겠죠.글을 쓰는중에 댓글다신거 보니 여자쪽에서 결혼얘기를 먼저 꺼냈다니까 참 의아하네요.정말 여자분이 어려서 순수한 맘과 평소에 전화에 무신경한거라 볼수도 있을거 같긴하네요.먼저 결혼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사람이 쉽게 바뀌진 않습니다.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서로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해주고 그래도 괜찮을때(서로 조금씩 포기하거나 양보하거나) 이어나가는거 같습니다.사랑하니까 바뀔수 있다.그건 정말 극적인 상황에서나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극초반 밀당의 단계가 아니라면 남자쪽에서 연락을 뜸하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 날거 같고.스킨쉽의 단계도 궁금해지는 상황이군요.전 이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편이라.. 연애두달이란 상황에서 봤을땐 확실히 온도가 미지근하네요.
22.05.12 12:20

(IP보기클릭)218.237.***.***

루리웹-9333998377
제가36, 여친이32입니다. 직장,혼자사는집도알려줬고 근무시간에 자기가바쁘지않으면 톡은잘옵니다. 말곱게하구요. 가족들실제로 보여주려고도 하구요. 근데 아직일러가지고 제가나중에찾아뵙는다했어요. 후 성향인거같긴한데 제가 이해할수있을지가 걱정이에요. 저도 제생활가지고 생활하면 상관없을거같긴한데...제성향은 또 하루1통화는 하고싶다보니 | 22.05.12 12:33 | |

(IP보기클릭)223.38.***.***

루리웹-4442808945
나이에 착오가 있었네요.흠 그럼 결혼얘기가 나온건 자연스런 상황이네요.그리고 연예의 온도도 그냥 나이에 따른 영향도 있는거 같네요.이해를 할수있는가의 문제라..앞에도 얘기했듯이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일수 있을지 고민해보셔야 겠네요.일부러 연락을 피하거나 하는건 아닌거 같으니까요.(그런거라면 바로 정리해야..)아니면 지금의 고민그대로를 여자친구분한테 솔직하게 털어놔보세요.조금더 애정표현을 원한다고 | 22.05.12 14:08 | |

(IP보기클릭)218.237.***.***

루리웹-9333998377
털어놓으면 남자가 속좁다고 느낄까바 그게걱정이되기도 하고 요즘 유독 바빠서 여유가없다고 하긴하거든요. | 22.05.12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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