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상무에 대한 오해가 하나 있는데

[_ RussianFootball]

상무 부대가 이 팀을 어떻게든 프로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라 리그, 연맹 차원에서 이 팀을 어떻게든 프로에 두기 위해서 똥1꼬쇼를 하는거에 가까움.

리그 차원에선 선수 풀 유지 + 해당 연고지의 프로팀 창단 예행 연습을 이유로 어떻게든 상무팀을 프로에 두는거임.

아마 아산 경찰청도 경찰쪽에서 해체하겠다고 선언한거 아니었음 어떻게든 리그에 뒀을거임.

솔직히 냉정하게 생각해보셈.

상무 부대 입장에서도 K3, K4에서 돈 덜 쓰고 굴리는게 낫지 않겠냐.

요약하면 연맹이 아니라 상무 쪽이 갑이라는 얘기.

내가 이런 이유로 상무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프로 선수들에게 있어서 엄청난 특혜'라고 하는거임.

[파이날둠조선]

그러하다...

[_ RussianFootball]

결국 쟤네가 프로에 있음으로서 나름 수준 되는 선수들이 폼을 유지할 수 있는거다보니...

[라스트 말박이]

결국 징병제도의 모순이 초래하는 촌극이지.
프로에 두자니 구단도 프로에 어울리는게 아니고 아마에 두자니 한창때 군문제 해결하려는 프로선수들이 수준 유지가 어렵고.
현재로썬 프로에 있는것이 인재들을 위한 필요악이라고 생각은 되는데 구단이 너무나 기형적인게 문제.
그렇다고 프로선수들에대한 입대 예유를 주자니 이건 특혜도 너무 특혜고.
뭔 메비우스의 띠같은 존재임.

[_ RussianFootball]

내가 이런 이유로 국제 대회 군혜택에 대해 특별히 반대하지 않는거기도 함. 동시에 선수들에 대한 군 유예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것도 이런 이유고.

애초에 축구에서의 상무, 공익 선수들의 K4팀 입단 등은 전부 특혜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