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고쳐주다니 빼박 레즈잔나!)
제가 비쥬얼노벨은 잘 안 하다 보니까 찔끔찔끔 하는 중입니다.
맨날 사놓고 쌓아만 두고...
유혈이 낭자한 전개라고 하시길래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시작부터 손목 긋고 시작하는 건 좀 예상외였습니다.
1장 2막까지 읽고 느낀건
세계관이 좀 엥? 하는 느낌이더라구요
1.마법과 과학이 동시에 존재하는 세계관인데
마법사는 공적인 존재이며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경우도 있음
근데 과학기술은 현시대(레이와라고 언급됨)랑 거의 같은 수준인듯
2.메이지시대부터 삿포로+삿포로시민까지 통째로 봉인(현실에서 격리) 된 상황이고
봉인된 사람들은 봉인되어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는데 사회가 멀쩡하게 유지중
근데 현대의 삿포로는 존재하니 평행세계라는건데 이걸 어떻게 설명할 건지 궁금
물론 끝까지 봐야 알겠지만
여기까지는 과감하면서도 하이리스크로우리턴 설정이라고 느꼈습니다.
3.아무래도 좋을 지적이지만
메이지시대 삿포로에서 맥주를 마시는데
지역맥주(地元ビール)라고 표현함.
삿포로맥주가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맥주일건데
다른 브랜드 맥주를 구비해놓고 있다고 해도 위화감이...
근데 맥주 무지하게 땡기네요...
사실 원래 기대는 삿포로 홍보게임(?)같은 느낌으로
재밌게 하면 올해 여름에 삿포로로 성지순례나 갈까 싶었는데
본격적으로 판타지다보니까 거리가 있을 듯 싶네요...ㅠ
나머지 내용은 이번주동안 조금조금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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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도 좀 놀랐죠 얘가 겁도 없이 손목부터 슥삭, 으악; | 25.07.07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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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작가가 삿포로에 굉장히 애정을 가지고 쓴 시나리오인가봐요? 그러면 2가 맞을 것 같네요 그런데 혹시 게임 시나리오에서 성지순례할만한 포인트가 있나요? | 25.07.07 2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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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다 보면 실제 장소도 몇몇 나옵니다 야스에 관련해서 특별한 장소가 있는데, 생각해보니 구체적인 지명을 못 봤네요 한번 물어볼게요! | 25.07.08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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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아뇨! 있다는 걸 안 것 만으로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25.07.08 0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