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오늘 농장에서 닭을 가져왔는데

[고오급노예]

R&J 농장에 가서 사온 것.

농장에서 기르는 닭. 

농장에서 만든 베이컨. 

랑케스터 농장에서 기른 토마토. 

랑케스터 농장에서 만든 시나몬롤. 

농장에서 팔길래 사온 팬케익 믹스. 

사진에 계란이 빠졋네요. 

캔토마토랑 파마산 치즈는 안팔길래 일반 마트에서 산 것.. 

생닭 분해? 를 처음 해봤는데 어렵네요. 

안잘리는데..? 

어찌어찌해서 오늘 저녁은 오븐 닭 구이. 

남은 뼈는 수프 만들려고 토마토. 양파. 냉동 야채 슬로우쿠커에 때려부어놨습니다. 

생닭을 샀더니 안에 간. 심장. 똥집도 넣어줘서 이건 볶아서 똥집은 제가 소금에 찍어먹고 나머지는 큰 돼지 밥에 섞어주니 잘 먹네요. 

빨리 다 구워졌으면.. 

아참. 팬케잌과 베이컨. 계란은 내일 아침에 먹을 예정. 

[루리웹-40216684]

우와 이것이 바로 아뭬뤼칸 팜 스타일!! 맛있겠다...!!

[고오급노예]

조리된 치킨은 분해 잘해서 뜯어먹을 줄 알아서 자신있게 생닭 사온건 손질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중국 왕칼. 일반 칼. 가위 총 출동해서 관절을 어찌 자르긴 했는데 이렇게 자르는거 아닌 것 같아요.

[루리웹-40216684]

자신없으면 도축업자에게 부탁합시다

[더러운펭귄인형]

앗 간이랑 심장도 마싯눈디...ㅠㅠ 그래요 큰돼지가 먹었으니 좋와...
다른 이야기지만 제목 보고 살아 있는 꼬꼬를 데려오신줄ㅋㅋㅋㅋㅋㅋㅋㅋ

[고오급노예]

간은.. 비주얼이 너무 거시기 해서 좀 그렇고.. 퍽퍽할 거 같기도 하고..
심장은 한조각 먹어봤는데 으으음.. 식감이 좀..
큰돼지는 아주 좋아하더군요 ㅎㅎ

[더러운펭귄인형]

닭간은 살짝 퍽퍽하지만 크리미한 편입미다 헤헿 내장은 못먹는 사람이 많으니 어쩔 수 없죠 싸우쟈 큰돼지 투닥투닥

[고오급노예]

저는 그 내장 특유의 미끄덩하면서 질긴? 식감을 감당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내장 중에 먹을 수 있는 건 닭똥집이랑 당면 순대가 유일해요 ㅋㅋㅋ

[떼구르르르르]

오우 신선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