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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도 이피엘 처음 경험했을 때 공수전환 속도에 놀랐었다고 했었던 거 같음. 비슷하게 이피엘 도전했던 한국 선수들 인터뷰보면 속도나 피지컬면에서 벽같은 걸 느꼈다 했었고.. 딱 한명 그런말 없이 오히려 자신은 기술로 그런 벽을 뛰어넘는게 가능했다고 했던 선수가 바로 이청용. 청용인 데뷔전에서 속도에 압도당하긴 커녕 오히려 다른 선수들보다 더 빠르고 기술적 모습으로 반짝 거렸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쳥용은 우리나라 선수들중에서 기술적인면으로 역대급 재능러 같음. 흥민이조차 초반에 적응하기 어려워서 독일로 유턴까지 생각했었다던데 미나미노도 적응하려면 정신적으로 엄청 단단하지 않으면 어려울듯.. 청용이처럼 아예 기술적인 면모로 압도하는 것도 아닌듯한데.. 팀에 살벌한 라이벌들 사이에서 적응 못하는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정신적으로 안무너지느냐가 관건이 되는 게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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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니 뭐니 떠들어봤자 리그 원탑팀 한테 오퍼가 왔는데 안가는것도 웃긴일임 전팀,전리그에서 어느정도 보여준게 있으니 오퍼가 온거고 기회있을때 기회를 잘잡거나 있는동안 지 하기나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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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다이브
마이너스니 뭐니 떠들어봤자 리그 원탑팀 한테 오퍼가 왔는데 안가는것도 웃긴일임 전팀,전리그에서 어느정도 보여준게 있으니 오퍼가 온거고 기회있을때 기회를 잘잡거나 있는동안 지 하기나름이겠죠 | 20.01.24 19: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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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도 이피엘 처음 경험했을 때 공수전환 속도에 놀랐었다고 했었던 거 같음. 비슷하게 이피엘 도전했던 한국 선수들 인터뷰보면 속도나 피지컬면에서 벽같은 걸 느꼈다 했었고.. 딱 한명 그런말 없이 오히려 자신은 기술로 그런 벽을 뛰어넘는게 가능했다고 했던 선수가 바로 이청용. 청용인 데뷔전에서 속도에 압도당하긴 커녕 오히려 다른 선수들보다 더 빠르고 기술적 모습으로 반짝 거렸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쳥용은 우리나라 선수들중에서 기술적인면으로 역대급 재능러 같음. 흥민이조차 초반에 적응하기 어려워서 독일로 유턴까지 생각했었다던데 미나미노도 적응하려면 정신적으로 엄청 단단하지 않으면 어려울듯.. 청용이처럼 아예 기술적인 면모로 압도하는 것도 아닌듯한데.. 팀에 살벌한 라이벌들 사이에서 적응 못하는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정신적으로 안무너지느냐가 관건이 되는 게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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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부러진게 ㄹㅇ.. 톰밀러 후.. | 20.01.24 19: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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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보지못해 정말 안타까운 이청용 선수... | 20.01.24 20: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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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용인 진짜 대박인게 박지성, 손흥민조차 이피엘 초반에 정신적 위축되어 힘들어 했는데 청용인 오히려 데뷔전부터 정신적으로 위축된 거 없이 오히려 당돌하게 플레이해서 굉장히 센세이셔널 했었음. 그런면에서 보면 청용인 정신적으로 부담감에 압도당하지 않는 당당함이 있었는데.. 나중에 톰밀러 개깪끼 이후로 신체적인 것은 물로 정신적으로도 그 이전의 당돌함이 사라진듯한 느낌이 들어서 안타까움. 특히나 기성용 이청용 쌍용의 공격적 시너지가 굉장히 커서 국대에 기여하는면도 상당했었잖음. 근데 청용이가 하락세를 타면서 쌍용 시너지도 약해지면서 기성용의 공격적인면까지 같이 사라진 게 그때쯤인 거 같음. 그나마 성용인 공격력 빼고 나머지는 건제해서 국대의 한축으로 남아서 마지막 기둥처럼 존재감이 있었는데.. 청용인 ㅠ,ㅠ 그게 진짜 뼈아픈 거 같음. 청용이 하락으로 쌍용의 시너지가 사라진 거.. 우리나라 축구에 엄청난 손실이었음. | 20.01.24 20: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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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부상 후 볼튼 급 추락 ㅠㅠ | 20.01.24 2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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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보긴했어요. 2시즌동안 공포 12개 13개 했고 볼튼 올해의 선수, 올해의 신입 선수, 선수단이 뽑은 올해의 선수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페페 레이나, 레이턴 베인스를 제치고 데뷔 시즌에 무려 북서부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까지 했으니까요.(꺼무위키 참고함 ㅋㅋ) 거기에 볼튼팬들이 홈구장에 천장에서 바닥까지 올 정도로 엄청나게 큰 이청용 사진 걸개를 걸어줄 정도였으니까요. 단지 딱 2시즌 고공행진하다가 너무 큰 부상이 터지고서 하락세로 돌아선 게 안타까운 것은 어쩔 수가 없겠죠.. | 20.01.24 20: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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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래서 카가와니 미나미노니.. 일본 선수들이 기술적으로 대단한 것마냥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정도 기술로는 이피엘의 벽을 뚫을 수가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줌. 그걸 단박에 뚫어버렸던 이청용정도의 기술이 진짜 기술축구겠지.. | 20.01.24 20: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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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 EPL 입성하고 활약하면서 한 인터뷰가 K리그와 EPL의 기술차이는 크지 않고 힘이 좀 더 좋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K리그 출신으로서의 립서비스였음 ㅋㅋㅋ | 20.01.24 2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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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 20.01.24 20: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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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이청용이 공수 전환이 빠른 건, 수비가담을 거의 포기해서 그럼. 현재 축구에서 공격수는 최전방 수비수도 되어야하는데, 이청용은 수비력이 약해서 수비 가담을 거의 안 함. 해도 쓸데없거나 치명적인 반칙을 많이하고.. 역설적이지만, 상대에게 치명적인 반칙을 하니 본인도 보복성 반칙을 당할 확률이 높아지고 그게 악재가 된 거.. 공격적 재능이 탁월한 건 틀림없지만 현대 축구는 제 아무리 재능을 갖고 있어도, 일정 이상의 균형적 감각이 필요하다는 좋은 예시임.. 무언가 탁월한 걸 가지고 있는데, 꽃 피우지 못하는 선수는 솔직히 쌔고 쌨음 -_-; | 20.01.25 1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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