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겠지만, 이런 텍스트 어드벤처가 자주 나오는게 아니라,
저도 왠만하면 구매를 하는 편인데요
데모를 해봤을때, 느낌이 뭔가 좀 애매했는데
사서 플레이해보니 그 느낌이 뭐였는지 좀 알것 같네요
일단 단점부터
1. 느낌이 올드합니다.
주인공이 젊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뭔가 되게 올드합니다
훅 치고 들어오는 모에함도 없고, 임팩트도 없고, 뭔가 굉장히 예의바른 쇼와의 냄새가 납니다
작화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절대 아닌데 (오히려 굉장히 퀄이 높음)
너무 트렌디하지 못하달까요
2. 긴장감이 없어...
조금 해본결과, 본격적인 추리물은 아닌것 같긴 하다만
그래도 몰임갑은 제공해줘야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소가 너무 부족하고,
상황에 몰입하기도 전에, 이리저리 이동하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시작부터 너무 뜬금없었어
갑자기 책상에서 15년전 편지를 발견하더니,
아야를 찾으러 가자!라니;;
3. 시마네 사투리 어색함. 도쿄 토박이 배우가 칸사이 사투리 흉내내는 거보다 더 어색함
4. 시마네 홍보 게임인줄. 쓸데없이 관광명소 부각, 무드가 흐트러진다
장점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작화퀄이 높다는 정도밖엔
비싼 게임은 아니지만, DL로 사서 벌써 본전생각 나네요
그래도 끝까지 해보렵니다
대충만든 게임은 아닌것 같으니까요
또 소감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