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3년 고생해서 개발했지만..정말 어렵습니다.

[Foolishcrow]

안녕하세요.

저는 1인 개발자입니다.

이번에 3년에 거쳐 기획하고 제작한 게임을 출시하였습니다.

다들 뭐하러 이런 러너게임을 만드냐 그냥 유행하는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어라..

아니면 모바일게임을 만들어라 참 많은 말씀들을 스쳐가며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그 말씀들이 맞는 것도 같습니다.

멈추지 않고 달리는 러너게임들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레벨디자인도 단순하구요..

전 여기에 저 나름대로 차별요소로 다양한 액션과 레벨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생각 외로 너무 어렵더군요....멈추지 않는다는 것에 렌덤요소와 다양한 기믹들...

다 테스트였습니다. 물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 조차 힘들었구요.

테스트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워낙 변수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요소들이 저의 착오였습니다.

쉽게 빨리 만들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사람 욕심이란 것이 이왕 만들면 좀 다르게 멋지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

사람을 녹입니다....

정말 포기하고 다른 게임을 만들고 싶더라고요..ㅎㅎ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허접하지만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여기 유튜브에 올린 영상 중 처음 영상 보다 이 영상 보면 정말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적인 요소도 곳곳에 녹여 놓았습니다. 

미래 적인 스타일에 맞게요... 

하여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 이번 20일에 출시했습니다.

스팀으로요...

물론 사회의 냉정함과 많은 게임들 속에 드러나는 게 힘든 건 알지만...

너무 관심이 없으니 조금 고민이 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니 마음을 다 잡아야 하는데...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링크를 남겨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167600/Star_Rabbits/

[루리웹-0908509034]

재밌으려나요. 간단하게 숨 돌릴만한 게임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재미있게 한 번 해보겠습니다!

[김필살]

교묘했지만, 응원합니다 :)

[Free Tempo™]

포기하지마세요. 저도 해보겠습니다.

[센배]

궁금해서 구입해봤습니다.

[Foolishcrow]

감사합니다...리뷰좀 부탁드려요..ㅠㅠ

[부천플스클럽]

오늘은 20일 오전 10시 38분. 방금 하나 구매했습니다. ㅂ ㄹ ㄹ ㅋ ~~!! 의~~리~~~~!!! 잼있게 할께요~

[Foolishcrow]

감사합니다!! 리뷰가 고픕니다..ㅠㅠ

[부천플스클럽]

아...그리고 DLC 하나 추가해주세요... 스텔라블레이드 같은 케릭터의 뒷 모습... 예쁜 옷을 입은... 이건 개인 취향이고... 전 개인적으로 영화든 게임이든 개연성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그 상황이 납득이 되야 게임이든 영화든 잼있더라구요. 지금 케릭터의 경우 점프 후에도 공중에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움직이든데요. 그건 게임 특성상 꼭 필요한 부분인건 인정합니다. 그러니까 개연성을 갖다 붙이는 거죠. 등이나 팔다리에 움직이는 방향으로 부스터가 출력 되는 연출 같은거요. 그런 소소한 디테일이 게임의 개연성을 높이는 작업이고 그런 점들이 모여 몰입도를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개인 의견입니다~

[Foolishcrow]

게임이 어느정도 판매량만 나오면 DLC 아니라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늙은 청년]

대단하세요..역시 일만시간 투자하면 뭔가라도 나오는군요..게임성은 괜찮은것 같은데요.. 캐릭터 디자인도 변화를 주면 좋을것 같아요

[Foolishcrow]

감사합니다.

[앞으로뒤태]

응원합니다!

[Foolishcrow]

감사합니다.

[걍근]

아마추어 작곡가나, AI 돌려서 리듬게임방향으로 해보시면 꽤 괜찮을것 같은데요?!!!
타격에 맞춰서 사운드로 음악이 만들어지는 형태면 좋지않을까 싶네요.
응원합니다^^

[Foolishcrow]

검토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초코송이맛있다]

Reddit 같은데 홍보 하셨나요?

[Foolishcrow]

네 홍보하였습니다. 물론 규칙을 어겨서 짤린 곳도 좀 있고요..ㅎㅎ 레딧은 다 자기 규칙을 준수하더라구요.. 규칙도 서브레딧마다 다르고 홍보에 대해서는 좀 자율성이 떨어져서 좀 힘들기는 했습니다.

[루리웹-0908509034]

https://www.youtube.com/watch?v=GGYuI-YL_Ao

선생님 일단 5시간 정도 진득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입니다만 눈이... 눈이 좀 많이 아픕니다. 2스테이지와 5스테이지는 패턴을 보기 이전에 눈이 너무 아파서 게임에 집중이 어렵습니다. 너무 배경과 장애물들이 번쩍대다보니 장애물과의 거리 조절이 잘 안 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게임 자체가 어려운 건 게임 컨셉인 듯 하고, 이런 장르 게임의 패턴이 고정화되면 사실 외워서 하는 게임이 되어버리니 코스가 랜덤인 것도 이해합니다만, 너무 랜덤성이 강해서 진짜 피하는 게 아예 불가능한 패턴.(4스테이지에서 고속 발판으로 달려가는데 꼬라박기 0.5초 전에야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거나. 5스테이지에 때려서 깨는 문을 쳤더니 깬 자리 바로 뒤에 슬라이딩으로만 들어가는 작은 틈 하나만 생긴다거나. 이 두 개는 진짜 육두문자 나오더라구요;)정말 뉴타입이 아닌 이상 이걸 피하는 게 가능할까 싶은 패턴들이 나옵니다. 제가 플렛포머 게임에 좀 약한 것도 있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몇몇 패턴은 보통 유저들이 보고 피할 수 있는 패턴이 아닌 듯 합니다. 차라리 코스 구간을 좀 늘리더라도 장애물 간의 배치를 진짜 조금이라도 늘리는 게 났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개별 스테이지를 따로 연습할 수 있는 트레이닝 룸 같은 게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좀 익숙해지면 전반 스테이지는 그냥 의미가 없어지는데, 5스테이지를 연습하려고 매번 이전 스테이지를 반복해서 클리어하다는 게 상당히 피곤하네요.

이러쿵저러쿵 투덜거리는 느낌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꽤 재미있네요. 별로 재미 없었으면 다섯 시간씩 붙잡고 있지도 않았겠죠. 난이도가 좀 매콤한 게 마음에 듭니다. 트레이닝 룸만 있었으면 좀 더 오래 했을 거 같네요. 아무튼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나중에 이런저런 업데이트가 되면 다시 한 번 해볼께요!

[Foolishcrow]

많이 부족한 게임을 플레이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트레이닝 룸은 만드는 건 쉬운 일이라 검토 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문이 열리는 곳의 기어들을 10개 모으면 라이프가 1개씩 올라갑니다.
그래서 만약 1개도 놓치지 않고 계속 얻으면 5스테이지까지 4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기어를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나 조금만 익숙해지면
기어를 놓치는 일이 없어 죽어도 부담 없이 계속 같은 스테이지를 반복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죽어도 다시 기어가 나타나는 곳에 스폰되어 또 다시 이어하는 데 부담이 없도록
한 것입니다 ^^;;
물론 제가 개발자로서 100시간 이상의 테스트를 해서 너무 쉽게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기어 획득하는 것만 마스터 하시면 어떤 스테이지든 반복에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로비로 갔다가 게임을 종료 후 다시 시작해도 기어만 있으면 이어서 하는 데 문제가 없으실 것
같구요..
눈이 아프신 것은 좀 더 데이타를 모아본 후 디자인을 수정하던지 빛 광량을 줄이던지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