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에 전파가 쏘인 것 마냥 이상한 행동을 하는 가상 캐릭터를 일컫는 단어 ‘전파계’
엉뚱하게도 이 ‘전파’ 라는 단어의 어원이 되는 사건은 오타쿠계나 서브컬쳐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가운데에 속옷 차림으로 끌려나오는 남성이 카와마타 군지)
1981년 6월 17일, 야쿠자를 동경하던 한 불량청년 카와마타 군지 (당시 만 29세)가 대낮에 칼부림을 하며 6명의 사람을 무차별 살인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밖에 나온 1살 유아는 물론 중년의 여성까지 가리지 않고 약해보이는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회칼로 찔러서 살해했는데
나중에 경찰에 잡혀서 조사받던 과정에서 ‘어떤 전파가 감지되어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 고 진술한데에서 전파계라는 단어가 생겨났다
그는 법원에서 사형을 구형받았지만, 범행 당시 필로폰에 취해있었고 정신적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어 심신미약 판정으로 현재도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