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놀이공원 입구에서 빨간구두를 찾아달라던 인형엔피씨인데 은근히 여기저기에 출연빈도도 있기에 얘 뭐지? 하고 있다가 엔딩보고 저 인형이 주는 그림조각들이 맞춰졌습니다
좌측에서 두번째가 위의 여자아이인형같은데 가장 우측은 제페토로 보여서 추측하길 제페토 왼쪽의 남자아이가 제페토의 아들 카를로로 추정되거든요
가장 왼쪽은 모르겠어요 (제페토의 아내로 추정되지만 게임에선 dlc는 물론 본편에서도 언급된걸 본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스토리를 날림으로 읽기도 하지만요)
왼쪽부터 ???, 질문의 여자아이인형, 카를로, 제페토 라고 추측되는데 그렇다는건 이건 가족을 그린것같고, 저 여자인형은 카를로의 여동생인가요?
근데 게임안에서는 오빠가 아니라 계속 친구라고 하니까 뭔가 앞뒤가 안맞는것 같으니 가족그림이 아닌것도 같고 확실히 잘 모르겠네요
피거짓이 프롬의 소울게임답지않게 스토리가 이해하기 쉬운편인데 제가 본편부터 문서같은건 거의 안읽는편이고 굵직한 에피소드도 이해안되면 대충 이해하는 편이라 이런 소소하게 디테일한건 놓치는게 많은듯합니다 그냥 큰 내용만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는편이에요
근데 얘는 궁금하더군요
또 하나는 제목부터가 스포일수도 있어서 또 하나라고 적었는데, 레아가 소피아의 언니인가요? 장미저택의 연금술사 초대교주(이름 생각안나요)의 방에 있던걸로 기억하는 문서에서 아버지께 근무지 이탈하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한 내용의 문서로 기억하는데 그 문서 마지막인가? 레아가 보낸걸로 있던것같아요 문서같은거 귀찮아서 타 게임에서도 잘 안읽는데 아무리 안봐도 몇개는 읽습니다 근데 딱 이런 문서를 얻어걸렸네요
그럼 이 가족사진이 소피아 가족사진이고 좌측하단이 레아 우측하단이 소피아인가요? 장미저택에서 소피아 아버지라고 하는 위의 읽었다는 문서 있는 방에 있던 사진이거든요 본편에서 연금술사집단 초대교주의 딸이 소피아라고 봤고 초대교주가 실종인지 죽었는지 해서 그자리를 시몬이 차지했다고 기억합니다 (이름이 시몬 맞나?)
그럼 초대교주의 딸이 소피아인데 레아도 초대교주에게 아버지라고 했다면 딸이 레아와 소피아라는 얘긴데 그렇다는건 레아와 소피아가 자매관계인게 맞는건가요?
(IP보기클릭)121.138.***.***
로사우라는 천재마이스터 제페토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만들어준 친구인형인거 같고 마르키오나의 새장에 같혀 있던걸 하얀 나비가 풀어줬다고 하는데 정황상 레아로 보입니다 이후 로사우라가 하얀나비를 따라서 정미저택까지 가는데 레아가 게임내에서 장미저택으로 향하는 방향과 일치합니다 (식물원 -> 트리스메기스투스 에르고채굴장 -> 등대) 로사우라의 등장은 하얀나비가 레아라는 암시를 줄려는 장치로 추측이 됩니다 마르키오나는 원래 공방연합소속이었다가 유모인형 카미유를 발견한 공적으로 연금술사 재단에서 높은 지위로 오르게되었는데 마르키오나가 새장에 가둔 로사우라를 데리고 있었고 로사우라는 제페토의 가족이었으니 카미유가 에르고생명체로 자아가 깨어난 부분을 알아내서 마르키오나에게 알려주었거나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 행위로 마르키오나는 승천이라는 시스템을 만들고 전 크라트인을 카커스를 통해서 에르고생명체로 빚어내는 미친짓의 개념을 잡게 됩니다 이 행위를 후에 화석병 치료제를 팔면서 시몬이 악용해서 현재의 카커스가득한 크라트시티가 되는데 제레타실험실 내부 문서에서 내부자의 투고및 고발 부분에서 심장을 이식해서 인형에 에르고를 통한 같은 알수없는 단어의 배열배치로 향후 제페토가 무슨짓을 저지르는지에 대한 암시가 나옵니다 승천을 통해서 빚어낸 빅토르나 락시시아처럼 마르키오나도 본인이 승천과정을 본인몸에 실험해서 파란색의 강화인간이 되어있습니다 격파를 하면 본인몸에서 빚어낸 에르고도 받을수있죠 이 승천자의 개념은 고대에서도 전승되어왔는데 사람을 불멸로 만들어준다는 개념은 고대에서 신의팔의 주인이었던 천사 (현재 프란젤리코 대성당의 믿음의주체)가 영생을 기원한 존재들을 죄다 에르고생명체로 만들어버렸고 그 에르고들은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채굴창에서 현재 채굴되어서 크라트시민들이 사용하는 자원이 되었습니다 해당 문서는 본편과 고성의주인G등 고대문서에 행적이 기록이되어져 있고 천사는 자신들의 사도에게 능력을 나누어주었는데 이게 듣는자 들인걸로 추측됩니다 그 핏줄이 크라트 권력층에 계속 내려와져있는거고 현재 듣는자의 힘을 가진사람은 소피아 -> P 에게로 계승되었다가 진엔딩 분기점에서 다시 P - 소피아 에게로 전승됩니다 소피아에게 듣는자의 힘이 있었지만 소피아의 진정한 힘은 시간을 거스르는것에 있었다고 하는 문서가 본편에도 DLC에도 나옵니다 신의팔과 카커스 에르고생명체에 대한 의문에서 소피아는 화석병은 저런 카커스괴물이 되는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역으로 화석병에서는 카커스로 맺어지는것이 아닌 화석병은 신의팔과 듣는자의힘이 있어야 고대의 천사들처럼 사람들에게 불멸성을 부여하는 에르고생명체로써 빚어진다고 추측을 역산할수 있습니다 본편 엔딩후 지안조의 전화통화에서 그분의팔을 그런식으로도 사용할수있었다는 크라트실험은 이대로 보고를 마치겠다고 하는 부분으로 애초에 시몬은 신의팔과 듣는자에 대한 접근자체가 틀렸음을 알수 있습니다 아니면 사랑하는 그녀가 듣는자이기때문에 그녀를 희생하거나 실험
(IP보기클릭)121.138.***.***
아니면 사랑하는 그녀가 듣는자이기때문에 그녀를 희생하거나 실험해서 승천하고 싶지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이는 시몬마누스 격파대사에서 사랑하는 그녀를위해 모든것을 주고싶었다는 시몬의 회한으로 알수있습니다 이후 시몬은 승천에 도달하는 과정은 막대한 에르고와 신의팔 그리고 화석병감염이 전제라고 생각하게되어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에게 실험을 합니다 그와중에 두얼굴의 감시자가 만들어졌습니다 유적 수호자는 해당 천사를 봉인하는 존재였음으로 신의팔로 임의적인 승천에 거부하여 그대로 사슬에 매여져 승천하지 못한상태가 되었고 추후에 주인공과의 싸움에서 신의팔의 도움으로 스스로 사슬을 깨고 승천을 하나 주인공에 의해서 격파당합니다 해당 유적 수호자는 고대문명에서 무엇인가로부터를 봉인하는 수호자를 자처한 바다의전사이고 트리아이나의 본래 주인입니다 대주교 격파 보상이 트리아이나임을 감안하면 대주교도 신의팔을 통해서 승천을 꾀하다가 승천하지 못하고 카커스가 되었습니다 이후 교단은 신의팔과 황금나무 (정황상 소피아의 엄마로 추측됩니다 당시 세대의 '듣는자')를 조합으로 성모상을 만들어내고 이걸로 승천자들을 찍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해당 내용을 알고 있었던 추적자(알리도로)가 성모상을 망가트리고 신의팔을 탈취합니다 그 신의팔은 제페토가 현재까지 가지고있다가 챕터9 진행중에 시몬에게 빼앗깁니다 원래 연금술사교단은 신의팔을 소유하고있었는데 DLC의 시대에서 프란젤리코 대성당 소속 수녀 세실에 의해서 신의팔을 탈취당합니다 작중에서도 신의팔은 어떻게되었는지 행방이 묘연하나 대략 연금술사교단 (장미저택)에서 세실이 신의팔을 탈취할수 있게 된 계기가 알레키오의 습격인 장미저택 사건이 있어서 탈취가 가능했던거 같고 이 탈취된 신의팔로 화석병에 걸린 대주교를 치료하려 했으나 듣는자 즉 황금나무의 도움을 받지못하면 올바르게 승천할수없게되면서 대주교는 카커스괴물이 되어버립니다 해당 내용은 지안조가 황금나무열매를 사용해서 올바른 화석병치료제를 만들수있는 부분에서 추측할수 있습니다
(IP보기클릭)118.32.***.***
제페토의 아내이자, 카를로의 엄마. 까미유. 제포토의 반송된 편지#2에도 나오지만 자기 아내를 얼마나 사랑했고 아내가 인생의 전부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본편에서도 까미유 관련 작은 이벤트 하나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IP보기클릭)118.32.***.***
로사우라와의 대화 중 본인을 소중한 사람의 지인이 만들었다고 얘기하는 씬이 있는데 여기서 소중한 사람은 친구인 카를로. (그래서 카를로를 닮은 P에게 친근함을 느낀듯) 카를로의 지인이자 제작자는 제페토가 아닌가 싶습니다.
(IP보기클릭)118.32.***.***
소피아는 저 집안의 친딸이 맞고. 엄마로부터 "듣는 자" 능력 물려받았고요. 레아는 오가는 편지의 문맥으로 보아 입양 딸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소피아와 레아는 의자매 같고. 결국 본편과 DLC를 거쳐 저 집안이 시몬의 계략에 의해 목락하고 그 사이에 아내와 아들을 잃고 안그래도 흑색이던 제페토가 제대로 흑화해서 난장판을 피는 것까지 그려낸듯해요. 게임 내에서 가장 불쌍하게 표현된건, 소피아와 레아. 악당 역은 제페토, 알레키노가 다 뒤집어 썼지만 결국 가장 원흉은 시몬이 아닌가 싶어요.
(IP보기클릭)118.32.***.***
제페토의 아내이자, 카를로의 엄마. 까미유. 제포토의 반송된 편지#2에도 나오지만 자기 아내를 얼마나 사랑했고 아내가 인생의 전부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본편에서도 까미유 관련 작은 이벤트 하나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IP보기클릭)118.32.***.***
재밌는인생
로사우라와의 대화 중 본인을 소중한 사람의 지인이 만들었다고 얘기하는 씬이 있는데 여기서 소중한 사람은 친구인 카를로. (그래서 카를로를 닮은 P에게 친근함을 느낀듯) 카를로의 지인이자 제작자는 제페토가 아닌가 싶습니다. | 25.06.22 20:09 | | |
(IP보기클릭)118.32.***.***
재밌는인생
소피아는 저 집안의 친딸이 맞고. 엄마로부터 "듣는 자" 능력 물려받았고요. 레아는 오가는 편지의 문맥으로 보아 입양 딸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소피아와 레아는 의자매 같고. 결국 본편과 DLC를 거쳐 저 집안이 시몬의 계략에 의해 목락하고 그 사이에 아내와 아들을 잃고 안그래도 흑색이던 제페토가 제대로 흑화해서 난장판을 피는 것까지 그려낸듯해요. 게임 내에서 가장 불쌍하게 표현된건, 소피아와 레아. 악당 역은 제페토, 알레키노가 다 뒤집어 썼지만 결국 가장 원흉은 시몬이 아닌가 싶어요. | 25.06.22 20:12 | | |
(IP보기클릭)118.235.***.***
와우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까미유라는 이름은 댓글보니까 기억이 납니다 왜 기억나냐면 제타건담 주인공이 여기서도 나오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ㅎㅎ 카미유가 제페토의 아내였군요 진짜 대충 보긴했나봅니다 그럼 저 여자아이인형은 카를로가 만들었고 그 카를로와 닮은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껴 계속 친밀하게 친구친구 한거였군요 저 그림은 카를로의 가족에 본인을 넣어서 그린, 즉 저 가족의 일원이 되고싶었던 희망을 그린것과 마찬가지였나보네요 본인의 소망을 좋아했던 카를로와 닮은 주인공에게 보여주고 생을 마감... (죽은거 맞나요?) 뭔가 짠하네요 ㅠ | 25.06.22 20:30 | | |
(IP보기클릭)118.235.***.***
그리고 레아와 소피아는 자매는 맞지만 정확히는 의자매 라는거군요 어쩐지 너무 안닮았는데... 했네요 머리색도 너무 차이나고... 픽션이니까 그러려니 했거든요 정확한 답변 감사합니다 ~^^ | 25.06.22 20:32 | | |
(IP보기클릭)118.235.***.***
제가 어제 잠들기전에 읽어서 그런지 난독끼가 살짝 발동했네요 죄송해요 다시 읽어보니 카를로가 만든게 아니라 제페토가 만든거였군요 | 25.06.23 12:10 | | |
(IP보기클릭)125.128.***.***
(IP보기클릭)118.235.***.***
저도 소피아 머리 파란색인데 저 그림에 파란머리 여자애는 없어서 헷갈렸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카미유라는 이름은 이제 생각났습니다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채 날림으로 보긴 했나봐요 ㅎㅎ | 25.06.22 20:34 | | |
(IP보기클릭)125.128.***.***
카미유는 카를로의 엄마가 아니라 유모로봇입니다. 최초의 자아를 가진 로봇. | 25.06.22 22:02 | | |
(IP보기클릭)125.128.***.***
*아.. 인형이요 | 25.06.22 22:02 | | |
(IP보기클릭)59.28.***.***
카미유는 카를로의 엄마가 맞음.. 카미유가 죽어서 유모로봇에 카미유의 영혼(자아)가 생겨서 연금술사들이 제폐토에게 숨기며 연구함. | 25.06.22 22:30 | | |
(IP보기클릭)125.128.***.***
아하 그런거군요… 헷갈려죽겠네요 ㅋ | 25.06.23 00:11 | | |
(IP보기클릭)59.18.***.***
(IP보기클릭)121.138.***.***
로사우라는 천재마이스터 제페토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만들어준 친구인형인거 같고 마르키오나의 새장에 같혀 있던걸 하얀 나비가 풀어줬다고 하는데 정황상 레아로 보입니다 이후 로사우라가 하얀나비를 따라서 정미저택까지 가는데 레아가 게임내에서 장미저택으로 향하는 방향과 일치합니다 (식물원 -> 트리스메기스투스 에르고채굴장 -> 등대) 로사우라의 등장은 하얀나비가 레아라는 암시를 줄려는 장치로 추측이 됩니다 마르키오나는 원래 공방연합소속이었다가 유모인형 카미유를 발견한 공적으로 연금술사 재단에서 높은 지위로 오르게되었는데 마르키오나가 새장에 가둔 로사우라를 데리고 있었고 로사우라는 제페토의 가족이었으니 카미유가 에르고생명체로 자아가 깨어난 부분을 알아내서 마르키오나에게 알려주었거나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 행위로 마르키오나는 승천이라는 시스템을 만들고 전 크라트인을 카커스를 통해서 에르고생명체로 빚어내는 미친짓의 개념을 잡게 됩니다 이 행위를 후에 화석병 치료제를 팔면서 시몬이 악용해서 현재의 카커스가득한 크라트시티가 되는데 제레타실험실 내부 문서에서 내부자의 투고및 고발 부분에서 심장을 이식해서 인형에 에르고를 통한 같은 알수없는 단어의 배열배치로 향후 제페토가 무슨짓을 저지르는지에 대한 암시가 나옵니다 승천을 통해서 빚어낸 빅토르나 락시시아처럼 마르키오나도 본인이 승천과정을 본인몸에 실험해서 파란색의 강화인간이 되어있습니다 격파를 하면 본인몸에서 빚어낸 에르고도 받을수있죠 이 승천자의 개념은 고대에서도 전승되어왔는데 사람을 불멸로 만들어준다는 개념은 고대에서 신의팔의 주인이었던 천사 (현재 프란젤리코 대성당의 믿음의주체)가 영생을 기원한 존재들을 죄다 에르고생명체로 만들어버렸고 그 에르고들은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채굴창에서 현재 채굴되어서 크라트시민들이 사용하는 자원이 되었습니다 해당 문서는 본편과 고성의주인G등 고대문서에 행적이 기록이되어져 있고 천사는 자신들의 사도에게 능력을 나누어주었는데 이게 듣는자 들인걸로 추측됩니다 그 핏줄이 크라트 권력층에 계속 내려와져있는거고 현재 듣는자의 힘을 가진사람은 소피아 -> P 에게로 계승되었다가 진엔딩 분기점에서 다시 P - 소피아 에게로 전승됩니다 소피아에게 듣는자의 힘이 있었지만 소피아의 진정한 힘은 시간을 거스르는것에 있었다고 하는 문서가 본편에도 DLC에도 나옵니다 신의팔과 카커스 에르고생명체에 대한 의문에서 소피아는 화석병은 저런 카커스괴물이 되는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역으로 화석병에서는 카커스로 맺어지는것이 아닌 화석병은 신의팔과 듣는자의힘이 있어야 고대의 천사들처럼 사람들에게 불멸성을 부여하는 에르고생명체로써 빚어진다고 추측을 역산할수 있습니다 본편 엔딩후 지안조의 전화통화에서 그분의팔을 그런식으로도 사용할수있었다는 크라트실험은 이대로 보고를 마치겠다고 하는 부분으로 애초에 시몬은 신의팔과 듣는자에 대한 접근자체가 틀렸음을 알수 있습니다 아니면 사랑하는 그녀가 듣는자이기때문에 그녀를 희생하거나 실험
(IP보기클릭)121.138.***.***
pomni
아니면 사랑하는 그녀가 듣는자이기때문에 그녀를 희생하거나 실험해서 승천하고 싶지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이는 시몬마누스 격파대사에서 사랑하는 그녀를위해 모든것을 주고싶었다는 시몬의 회한으로 알수있습니다 이후 시몬은 승천에 도달하는 과정은 막대한 에르고와 신의팔 그리고 화석병감염이 전제라고 생각하게되어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에게 실험을 합니다 그와중에 두얼굴의 감시자가 만들어졌습니다 유적 수호자는 해당 천사를 봉인하는 존재였음으로 신의팔로 임의적인 승천에 거부하여 그대로 사슬에 매여져 승천하지 못한상태가 되었고 추후에 주인공과의 싸움에서 신의팔의 도움으로 스스로 사슬을 깨고 승천을 하나 주인공에 의해서 격파당합니다 해당 유적 수호자는 고대문명에서 무엇인가로부터를 봉인하는 수호자를 자처한 바다의전사이고 트리아이나의 본래 주인입니다 대주교 격파 보상이 트리아이나임을 감안하면 대주교도 신의팔을 통해서 승천을 꾀하다가 승천하지 못하고 카커스가 되었습니다 이후 교단은 신의팔과 황금나무 (정황상 소피아의 엄마로 추측됩니다 당시 세대의 '듣는자')를 조합으로 성모상을 만들어내고 이걸로 승천자들을 찍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해당 내용을 알고 있었던 추적자(알리도로)가 성모상을 망가트리고 신의팔을 탈취합니다 그 신의팔은 제페토가 현재까지 가지고있다가 챕터9 진행중에 시몬에게 빼앗깁니다 원래 연금술사교단은 신의팔을 소유하고있었는데 DLC의 시대에서 프란젤리코 대성당 소속 수녀 세실에 의해서 신의팔을 탈취당합니다 작중에서도 신의팔은 어떻게되었는지 행방이 묘연하나 대략 연금술사교단 (장미저택)에서 세실이 신의팔을 탈취할수 있게 된 계기가 알레키오의 습격인 장미저택 사건이 있어서 탈취가 가능했던거 같고 이 탈취된 신의팔로 화석병에 걸린 대주교를 치료하려 했으나 듣는자 즉 황금나무의 도움을 받지못하면 올바르게 승천할수없게되면서 대주교는 카커스괴물이 되어버립니다 해당 내용은 지안조가 황금나무열매를 사용해서 올바른 화석병치료제를 만들수있는 부분에서 추측할수 있습니다 | 25.06.23 10:52 | | |
(IP보기클릭)118.235.***.***
와아.... 이런건 어떻게 아시는거에요? 게임안에서 다 설명되는건가요? 댓글들을 보면서 제가 스토리는 진짜 날림으로 하고있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근데 이게임 내용이 은근 치밀하군요 소울류는 내용이해하기 어려워서 그동안 신경끄고 했었는데 이제는 조금은 관심이 가네요 장문의 답변 진짜 감사합니다~^^ | 25.06.23 12:09 | | |
(IP보기클릭)121.138.***.***
별말씀을요 p의거짓 이야기를 이런데서 나눌수있어서 너무기쁘고 좋아요 | 25.06.23 13:10 | | |
(IP보기클릭)124.49.***.***
대박이네요. 진짜 스토리 쩔어줍니다. 지안조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마지막에 도로시랑은요? 서곡에서 레아를 죽인 진범은 제페토의 이름없는 인형 맞죠? | 25.06.23 14:15 | | |
(IP보기클릭)124.49.***.***
추가로 이해가 힘든게 제페토는 P의 심장을 받으면 그걸로 뭘 어떻게 하려던거에요? 이미 P를 카를로처럼 만들어놓고 P의 심장으로 다른 카를로를 만드려고 한건가요? | 25.06.23 14:17 | | |
(IP보기클릭)121.138.***.***
지안조는 외부에서 원래 있었던 연금술사 조직의 일원이고 승천자입니다 그래서 에르고생명체로 빚어내어져 영생을 얻은 p에게 동지이자 동류라고 독백합니다 고대문서에서는 고성의 주인 G이고 크라트호텔이 만들어지기전 황금나무를 언덕위에서 발견한 고대 기사 기욤으로 추정됩니다 도로시는 지안조와 협업을 하는 연금술사측 인원으로 추측이되고 지안조와 p 처럼 영생을사는 승천자로 짐작됩니다 레아를 죽인 진범은 제페토의 이름없는 인형이 맞고 화면이 페이드되기전에 레아의독백이 끝나며 이름없는 인형의 무장인 인간성의 증거가 발검되는 소리가 납니다 | 25.06.23 14:39 | | |
(IP보기클릭)121.138.***.***
승천의 조건이 대량의에르고와 신의팔 그리고 정밀하게 만들어진 부활대상자의 인형몸과 부활대상자의 진품 심장입니다 p의 몸에는 카를로의 진짜 심장이 이식되어져있고 제페토는 진엔딩분기에서 카를로의 심장을 지키기위해서 이름없는 인형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고 사망합니다 | 25.06.23 14:40 | | |
(IP보기클릭)121.138.***.***
결과적으로는 제페토의 방법으로는 카를로의 부활은 실패로 가는 방법이었으나 듣는자 소피아의 능력을 p가 받게 되면서 결과론적으로 카를로의 기억과 심장을 가진 카를로와 한없이 닮은 다른 소년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 25.06.23 14:42 | | |
(IP보기클릭)121.138.***.***
소피아 분기점에서 소피아를 안식을 주면 그녀의 에르고를 받게 되는데 이때 인간성을 일정이상 받아왔다면 백발로 머리가 변하게 되고 시몬마누스 격파보상인 신의팔 그리고 여태껏 모아온 에르고들 정밀하게 만들어진 부활대상자의 인형몸과 진품 심장 그리고 듣는자의 능력 이 모든게 기적처럼 합쳐져서 카를로가 되는게 아닌 카를로를 계승한 다른소년이 됩니다 이 인형 부활계획은 제페토가 카를로의 친구인 로미오를 통해 연습을하고 로미오를 인형으로 부활시켜내었고 해당문서는 게임진행중 입수할수 있습니다 모든 확신을 가지고 제페토는 크라트사태를 일으켜 수만은 사람들의 생과 업과 에르고를 빼앗으면서 시몬의 계획에 동참을 하고 이후에 시몬을 배신하게 됩니다 단 한명의 자신의 아들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 25.06.23 14:45 | | |
(IP보기클릭)121.138.***.***
p를 그저 행하는 쓰여지는 인형이라 생각하여 카를로를 부활시킬 도구로만 봐왔기에 이미 카를로를 계승한 누군가가 되었다고 유추하지 못한것으로 추측합니다 진엔딩에서 눈물을 흘리는 p 를 보고 이미 자신의 아들은 이 p라는 인형으로 통해 다른 존재로 깨어났고 승천했음을 자각하고 그제서야 카를로를 겹쳐보지 않으며 p를 온연히 바라보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합니다 배드엔딩 분기에서는 심장을 주고 제페토가 지금까지 아들에 부활에 힘써온 다른 모든재료들이 정확히 모여서 카를로를 부활을 시키고 부활한 카를로는 제페토의 말을 따르는 충실한 아이가 됩니다 베니니와 유제니등 현재 사건의 진상을 아는 모든 사람들을 죽여 없애는걸로 제페토의 범행을 깔끔하게 은폐시킵니다 | 25.06.23 14:50 | | |
(IP보기클릭)121.138.***.***
생전의 고인을 닮은 인형몸체와 고인의 에르고 그리고 듣는자의 능력과 신의 팔 이 모든걸 가지고있고 행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P는 그 능력을 그대로 소피아를 부활시키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성공하여 소피아는 에르고 생명체로 부활하게 됩니다 해당엔딩의 제목은 rise of p 카를로가 아닌 p의 부활입니다 정황상 소피아의 인형몸체는 시몬의 부탁으로 제페토가 만들어뒀을거라 추측합니다 시몬은 악역이고 시몬들 둘러싼 사회는 사람을 생각을 읽을수있는 시몬에게 모두 이용가치가 있는 인적재산들에 불과했으나 소피아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었어서 화석병에 걸려 죽어가는 소피아를 부활시킬 생각과 의지가 만반이었고 승천의식이 성공했으면 소피아도 부활시키려 했을거라 짐작됩니다 | 25.06.23 15:03 | | |
(IP보기클릭)121.138.***.***
이는 시몬이 가지고 있는 지팡이에 항상 소피아의 푸른 머리카락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신의 본래목적과 진정 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하루하루 늘 되새기며 살고 있으리라 짐작이 되고 소피아의 머리카락이 담긴 지팡이는 시몬 보스룸 맞은편 베란다 발코니에서 해당 문서는 게임내에서 푸른머리카락의 지팡이를 가진 의사라는 문서로 확인할수있습니다 시몬의 악행은 모두에게는 악행이었고 시몬의 목적은 소피아의 부활이었을수도 있습니다 승천과정을 자신에게 시험한것도 여태까지 다른 연금술사들이 자신의 몸에 승천과정을 시험해온것과 일치합니다 (마르키오네) | 25.06.23 15:06 | | |
(IP보기클릭)121.138.***.***
시몬은 이후 p에게 토벌되면서 자신의 안위나 연금술사 조직의 안위 심지어 자신을 숭배하는 락사시아의 생사여부 자신의 생사여부등등 전혀 물어보지않고 소피아의 마지막 행보만 p 에게 물어보면서 사망하는데 그것으로 시몬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소피아는 시몬의 진짜 목적이 자신의 부활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 25.06.23 15:09 | | |
(IP보기클릭)121.138.***.***
p의거짓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오랜만에 너무 흥분해 버렸네요 죄송합니다................ | 25.06.23 15:15 | | |
(IP보기클릭)220.127.***.***
와... 딴 얘기지만 답변주신 내용을 +@해서 한번 스토리 정리하는 글을 한번 작성해보시는 것은 어때요? 저도 쪽지라던지 이런거 읽는 편인데 단편적인 내용들인지라 퍼즐조합하는 것처럼 정리해야해서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거든요(대표적으로 승천이 헷갈렸어요). 감탄하면서 읽었습니다 :) | 25.06.23 18:19 | | |
(IP보기클릭)39.7.***.***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써볼까 하다가 그냥 스토리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랑 덧글로 이야기 하는게 좋아서 일부러 그동안 안 썼어요 | 25.06.23 19:12 | | |
(IP보기클릭)118.235.***.***
혹시... 네오위즈 직원분이신가요? 이제는 합리적 의심까지... ㄷㄷㄷ | 25.06.23 19:30 | | |
(IP보기클릭)220.127.***.***
그렇군요. 스토리 찾아보는 거 좋아해서 P의거짓도 서칭은 해봤지만 답변주신 내용처럼 잘 정리된 것을 본적은 없었던 것 같았어요(윗분 말씀처럼 직원이신줄...).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 | 25.06.23 20:07 | | |
(IP보기클릭)211.250.***.***
그랄리가요 ㅋㅋㅋㅋ | 25.06.23 20:32 | | |
(IP보기클릭)211.250.***.***
다음에도 게시글에 자리마련되면 같이 또 재밌게 이야기 할수있었음 좋겠어요 ㅎㅎ | 25.06.23 20:33 | | |
(IP보기클릭)211.206.***.***
재밌었다 좀 애매한 것들이 꽤나 명쾌해졌네요 고대에 선악 모르는 천사가 강림한 거랑 황금나무 발견한 건 서로 별개의 사건인지 궁금하네요 언제 한 번 쫘악 정리해주시면 정말 좋은 글이 될 거 같네요 리플로 남겨놓기엔 아까움… | 25.07.04 01:10 | | |
(IP보기클릭)121.138.***.***
제가 대답해주는거는 잘하는데 큰 틀을 만드는걸 어려워해서.... 말씀처럼 한번 정리해볼게요 두서없을거같지만요 | 25.07.04 08:41 | | |
(IP보기클릭)121.134.***.***
(IP보기클릭)121.138.***.***
메인만 진행해도 큰틀은 그냥 알수있게 되어있고 숨겨진 역사 비사들은 문서를 통해서 접하면 어렵지않게 유추하게 잘만들어 놨더라구요 | 25.06.23 13:39 | | |
(IP보기클릭)118.235.***.***
제가 굵직한 내용만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ㅎㅎ 다른게임도 그래요... | 25.06.23 19:36 | | |
(IP보기클릭)22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