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5시간 했고 길치다보니 이래저래 많이 헤매다보니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그런것을 빼고 게임만 놓고 본다면
나름래도 할만한 게임이 맞긴 합니다.
다만 요즘 게임들이 자극적인 스토리라인과 화려한 그래픽 연출로 유저들을 만족시켰다면
이게임은 좀 다르게 접근해야 즐길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의 시점으로 도시를 바라보다보니 시점부터 낮은게 특이한데다
일반적으로 이동할수없을것 같은 창틀사이나 배관들을 타고 올라가는거 보면
진짜 고양이의 기분을 느끼듯이 게임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네비같은 맵시스템도 없으니 고양이의 육감?처럼 직접 길을 익혀야하죠 ㅎㅎ;;
불편할수도 있겠지만 네비같은 시스템이 있다면 몰입감이 떨어졌을거 같습니다.
저는 플스 psn+ 로 해서인지 만족스럽긴한데
스팀가격은 35,000원이더군요.
꼼꼼하게 플레이하면 7-8시간정도라 듣긴했는데 가격대비 플레이시간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단점을 말하자면 포토모드가 없고
아직 엔딩을 못봤지만 2회차 플레이 요소가 없을거 같기도 합니다.
극초반에 나온 고양이들끼리의 상호작용이 제법 흥미로웠는데 스토리상때문인지 더 못즐겨서 아쉽더군요ㅎ
스토리가 좀 잔잔하다보니 자극적인 게임을 하신분들이라면 상당히 지루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끔 쉬어가면서 게임을 한다 생각하면 제법 괜찮은 작품 같습니다.
마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것도 은근히 재미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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