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주의! 스포일러 있음) 발할라 크로스오버 오디세이 오디세이버전 엔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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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오디세이는 원래 메인+서브+DLC 전부 클리어했었는데

오랜만에 오디세이 다시 하니까 확실히 오디세이만의 그 특유의 사기적인 스킬들 떄문에 하는 재미있었네요

아직 발할라 버전 크로스오버는 안 해봤는데 오디세이 버전에선 일단 발할라 하고는 1도 관련된 거 안 나옵니다 ㅋㅋ

그래도 미스티오스가 왜 창을 더 이상 필요 없다고 했는지에 대한 떡밥 해소 및 마지막 보스전은 약간 스토리상 조마조마해서 재밌게 했네요 플탐은 메인하고 맵에 있는 모든 과제들 한다고 하면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하고 싶은데 파로스 등대 나오면서 알렉시오스가 헤르도토스한테 받은 스크롤을 집어넣으면서 오리진 전용 BGM 나오던데 저게 오리진 스토리랑 연관이 있던가요?

오리진 안 한 지가 너무 오래되서 저는 긴가 민가 하네요

[misthios]

바예크가 헤로도토스를 조금 디스하는 말을 하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

아마 멤피스에서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이 때 주인공이 헤로도토스에게서 받아서 넣은 문서를 바탕으로 알렉산드리아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 진 것 같습니다. 특히 지리학 부분에서요.

왜냐하면 알렉산드리아의 대도서관에서 연구한 지리학은 대부분 헤로도토스가 쓴 글들을 바탕으로 연구를 했거든요.ㅎㅎ

어쩌면 이 때 주인공이 대도서관에 몰래 넣은 것이 헤로도토스의 대표작인 역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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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misthios]

이 때 헤로도토스가 이미 유명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어서 NPC가 너랑 이야기 안해 뭐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오디세이와 오리진의 크로스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misthios]

한편으로는 주인공이 알렉산드리아를 방문한 것은 길게 잡아도 기원전 285년 이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파로스 등대와 비슷한 시기에 완공이 되었거든요.

이 때는 이미 본편에서 만났던 사람들 모두가 죽었기 때문에 친구의 유품이자 작품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관에 몰래 넣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