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의외로 게임성은 죽이는데 스토리가 구린.

험지 배달의 쫄깃함

집라인 국도건설의재미

덤으로 별수집과 따봉수집

게임성은 좋음

근데 뜬구룸 잡는 대사와 주구장창 나오는컷신

세계관도 어거지스럽게 거창하고

그래서 결말도 개어거지

배우들이 연기한 캐릭터 자체는 매력적이어서

캐릭터들 개인 스토리른 볼만한데 

세계관 땜에 그게 합쳐지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배달 게임이라고 욕먹었는데 정작 배달하고 싶어서

컷신은 스킵하게되는 신기한 게임이었네요.

저는 그래도 어거지까진 아닌 것 같아요
나름 혼자 연구하고 고민해서 스토리 뽑아내고 스탭롤에 나온 직원들이랑 이래저래 완성한 것 같은..
스토리를 깔끔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원래 없는 분이라.. 그 단점이 정말 크게 느껴지긴 했어요

스킵하기 시작하면 더더욱 이해가 안 될껍니당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좋았죠
마지막에 어거지가 하나 들어가긴 했지만요
마마 관련 스토리만해도 충분히 개쩌는 시나리오 하나 챙긴거 같습니다
컷씬도 다른 겜에 비해 그렇게 길게 나오지 않는 편인데 스토리 맥을 놓치면 재미는 없고 길게 느껴질 수 있는거 같아요

그냥 일본 특유의 중2병 오타쿠 감성일 뿐입니다. 저는 너무나 익숙한 그 감성을 헐리웃 배우들이 진지하게 연기하는 걸 보고 사실 좀 감동했어요. 근데 그쪽 감성 특유의 자기 세계에만 빠진 느낌을 씻어내지 못했더군요.

저도 후반부 내러티브에서 좀 실망했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게임은 꿀잼

음......이 게임의 50프로는 스토리인데..

동감합니다. 게임은 꿀잼인데 스토리는 뭔 ㅋㅋ

스토리는 그냥 유튜브로 챙겨보고, 게임할 때 다 스킵하게 되더라구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