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당연히 2k보다 딸리는걸 모두 알고 있으니 장점 위주로 이야기해보면
전작에서도 맘에 들었지만 R3로 리플레이 바로 뜨는거 좋음. 메뉴눌러서 리플레이켜서 돌려보기 하기 겁나 귀찮.
얼티밋 팀 꿀잼. 피파를 안해서 얼티밋 팀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카드 사서 자신만의 팀 짜는 재미가 있음
음악 맘에듬. 라이브 시리즈 음악이 2K 시리즈보다 뮤지션들이 나은듯... 르브론짜응의 선곡보다..(개인취향이니 뭐 장점이라 하긴 뭐하지만)
메뉴 인터페이스가 2K에 비해 훌룡하다고 생각함. 2K NBA 투데이 첫화면에 뜨면 전광판이 휘황찬란해서 정신 사나운데
NBA 선수사진들과 EA 게임들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 형식으로 깔끔함.
단점을 집어보면 역시 인풋랙도 아니고 선수들 동작이 한박자 늦는 경우.
특별히 리바운드 잡고 첫 패스가 엄청나게 늦어서 시원한 속공이 안나온다는점(뭐 2K가 너무 비현실적으로 속공이 잘되는 감도 있음)
수비 할때 골대와 상대 선수 사이에 없으면 요상한 패스에도 골밑 오픈 찬스가 나버림. 디나이 디펜스를 해야되는데..
그리고 스틸이랑 더블팀이 전혀 안먹힘;; 이건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 스틸 10번해도 한번도 성공을 못하고 더블팀해도 마치 유령
지나가듯이 슥 하고 지나감. 강력한 압박수비를 펼치고 싶은데 굉장히 안전한 수비를 해야 수비율이 올라감.
제일 얼탱이 없었던건 튜토리얼을 동영상 하나로 때웠다는거... 동영상 파트별로 나눠놓지도 않아서 휙휙 지나가는거 보고 다 알기가 힘듬.
라이브 ㅅㅂ
슛타이밍이 뭐가 잘 쏜건지 알 수가 없음. 특히 자유투 쏠 때 슛 타이밍이랑 다른거 같음. 이게 달라서 안들어가는건지 원래 안들어가는건지 조차
모르게 불친절한 게임을 욕해야 함. 유투브 찾아보니까 선수 밑에 동그라미가 반짝거리는 거 보고 텝하라는데....
치명적인 단점. 2K랑 키가 달라서 겁나 햇갈림. 마치 위닝이랑 피파 슛이라 롱패스 키 해깔리는것 마냥...
게임플레이에서 장점이라고 한다면
로브페스 체스트페스 바운드 패스가 배정 되어있어서 패스하는 재미가 있음
관중들이 선수들이랑 맞먹을 정도로 디테일함. 여자 관중에 치어리도도 이쁨(어디까지나 2K 비해서..) 대신.. 2K에 비해 선수 모델링이...
뭐 선수들 교체하려면 트레이닝 복 입고 사이드에서 대기하고 코트 분위기는 좋은듯
일일 퀘스트 같은 느낌에 뭔가 있는데 내가 해본 것은 릴리아드랑 어빙이랑 득점 대결하는거, 샌왕 골스 전에서 마누 티미 파커 없이 승리하기
이런 퀘스트가 쏠쏠한 재미를 줬음. 막상 플래이하면 화딱지 나는건 함정.
난이도가 상당해서 루키 난이도로 해도 후달림. 마치 고전 게임 처럼 도전 욕구를 자극함. 내가 엠성향의 변태라서 그런게 아니...
이를테면 불편한 조작과 CPU를 보고 있으면 마계촌이나 고전 오락실 스포츠 게임이 연상되는 장...점이...???
ㅈㅅ 단점임
패턴 플레이 할 때 농구 코치들이 쓰는 기호로 표시됨. 패스가 점선 드리블 돌파는 지렁이 스크린은 ┴ 이 모양 (욕아님)
반팔티 유니폼이 잇음. 2K에는 없죠? 그죠?
수비할때 우스틱으로 헨드업이랑 테이크어 차지같은 수비 동작을 직관적으로 배치 해놓은건 좋음. 근데 2K 보다 심히 딸림. 디나이 디펜스가 안되.. 그냥 다 뚫고 공이 투입되...
총평을 하자면 2K보다 딸림. 소비자 입장에서 당연히 조금이라도 나은 것을 고르는 것이 맞음. 하지만 정말 쓰래기 같은 게임이냐하면 그렇지는 않음.
만약에. 만약에 2K가 이 세상에 없고 느바 라이브만 있었다고 하면 웹진에서 한 75점은 줘야 할 게임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개인적으론 2K 독점하고 있는 농구게임에 다양성이 생겨서 좋은..................데 내년에 또 만들겠니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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