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12] <편지> - 에필로그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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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유유히 나는 비공정)

판넬로 :  올 한해는 눈깜짝할 새에 지나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판넬로 : 라바나스타는 이제 말끔히 재건되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아 계시던 그때 처럼요.

판넬로 : ──물론, 잃은 것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판넬로 : 하지만 과거는 버리고 미래만을 바라보고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추락한 바하무트에는 어느덧 숲이 무성하다)

판넬로 : 다음달은 드디어 아셰의 대관식입니다.

판넬로 : 아셰가 지금과는 달리 머나먼 존재가 되긴 하지만 ──

판넬로 : 그건 어쩔 수 없겠죠. 어쨌든 여왕님이니까요.

(판넬로에게서 받은 편지를 읽는 라서)

판넬로 : 임관식에서 당신과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슈 : 부르셨습니까.

라서 : 응.

(편지를 바슈에게 건네는 라서)

판넬로 : 이바리스의 평화를 위해 당신 곁으로 간 바슈 아저씨는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판넬로 : 실은 아셰에게 돌아와줬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판넬로 : 아무래도 아셰는 여왕님이라는 입장이나 책임이 있으니까 아무 말도 않고 있지만 ──

판넬로 : 분명 쓸쓸해 하고 있을 거에요.

(가브러스의 최후를 지켜보던 바슈의 회상)

가브러스 : ──제국은 너무나도 위태로운 상태다.

가브러스 : 라서 님을 부탁한다.

바슈 : 걱정마라, 가브러스. 달마스카를 위해서라도!

가브러스 : 그 말을 들으니 안심되는군.

가브러스 : 미안, 형.

(편안한 표정으로 숨을 거두는 가브러스, 이야기는 다시 판넬로의 편지로)

판넬로 : 그러고보니 정작 중요한 것을 아직 말 못했네요.

판넬로 : 실은 부탁받은 슈트럴을 도둑맞아버렸습니다.

(슈트럴이 있던 창고에는 편지 봉투만 남겨져 있다)

"크레바도스의 비옥을 발견했다. 벨베니아에서 기다리마"

(봉투를 여니 발프레어가 가져갔던 아셰의 반지가 들어 있다)

판넬로 : 막 수리를 한 참인데, 슈트럴.

판넬로 : 하지만 원래 주인이 다시 가져갔으니 어쩔 수 없겠죠.

"추신 : 이것을 여왕님에게 전해주라"

판넬로 : 대관식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있으니까

판넬로 : 두 사람을 만나러 갈 수 있을 거라고 반은 기합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판넬로 : 물론, 저도 함께랍니다. 드디어 공적 데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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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리]

수고하셨어요

[眞.겟타 1]

결국 반은 파판역사상 존재감 제로의 영역을 넘나드는 주인공이 된듯...

[Be Wilur]

걍 주인공이라고 할만한 건 그나마 아셰랑 발프레어뿐...

[행복한 아내♡]

반 은 그냥 초딩일뿐....
개그담당......

[n.o.d]

반은..."훼이크"라고 볼수있죠. 아셰는...서브, 결국 등장때 자기가 주인공이라며 소개를 했던 발프레아가 진짜 주인공....

[fsaveme]

진짜 주인공은 발프레어맞죠~ㅋㅋ "난 이이야기의 주인공이니까"
라는 마지막대사 진짜멋져~!!

[aquide]

↑다틀렸음...RPG 게임계 역사상 주인공 없는 최초의 게임(지금 엔딩보고 쓰는 평가..)

[남서울마왕]

어떤 면으로 보면 다른 케릭터 각자 각자가 주인공이란 느낌도 드네요....ㅋㅋ

[로즈마리 유키]

판네로...이쁘네...1년 사이에...-_-;

[말람]

반은 그냥 떨거지고 발프레아랑 아셰가 주인공임 -_-

[깝치지마셈]

반은 관찰자 입장에서의 캐릭터 즉 플레이어 자신이고..; 이야기의 주인공은 발프레아랑 아셰죠

[깝치지마셈]

뭐 그래도 여자친구도 있고..ㅋㅋㅋ

[♡사랑의요정♡]

엔딩보고 이렇게 허무했던적도 없었음...ㅋㅋ

[routstep]

끝에가서 망치는게 일본인들의 한계인 듯...
취미일지도....

[gillaen]

..아셰나 판네로 다 다른남자에게 넘어가고 우리의 반은 홀애비가 된다..라는 스토리를 생각했는대...엔딩보니 아니더군요...후우..반은 정말..주인공이 아냐..ㅜㅜ

[Moon3a]

마지막엔..판넬로가 주인공 아닌가?ㅋㅋ

[호아파참]

감사합니다. ^^

[*스타드림*]

바하무트가 추락을,.

[Marlboro[鉉奇]]

전 6명 전부가 주인공인듯;;
솔직히 반의 비중이 그리 많진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