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캄 어사일럼, 시티, 오리진에 이어서 나이트까지 모두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이트는 구입한지 3년정도 되었는데 사양이 안되서 안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엔딩을 봤네요
역시 듣던대로 초반에 배트모빌 때문에 빡쳐서 게임을 접으려고 하다가 메인스토리만 꾸역꾸역 진행해서 깼습니다
그 후에 지명수배 7명 잡아서 나이트폴 프로토콜도 진행시켰구요
그런데 진엔딩은 리들러 때문에 엄두가 안나서 그냥 유투브로 시청하고 말았네요
연출이나 스토리, 그래픽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구요 특히나 그래픽 같은 경우에는 출시된지 4년이 다 되가는 게임임에도
요즘 나오는 최신작에 전혀 밀리지 않을만큼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피씨로 플레이 했는데 출시 초창기 최적화가 잘 안되어서 욕먹을 당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패치된 현재 기준이니까 그런점은 아주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배트모빌의 지나친 비중, 그리고 게임 제목은 아캄나이트인데 아캄나이트의 정체가 밝혀진 후로 급 쩌리 취급, 그 후에 크레인과도 그냥저냥 넘어가는데
개인적으로는 보스전 다운 보스전이 없는게 아쉽네요
서브 미션까지 하면 보스급들을 다 배트모빌 전투로 퉁친게 너무 짜증이에요
아캄나이트의 정체는 초반부터 대충 눈치를 챘는데 역시 그 인물이군요
얼마 전에 위쳐3를 구입했는데 위쳐3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아캄을 마무리 하자는 생각으로 아캄나이트를 플레이 했는데요
초반에 배트모빌 너무 적응이 안되서 게임한지 1시간 만에 접으려고 하다가 그래도 다행히 끝마쳤습니다
도저히 진엔딩은 못보겠고 이제 DLC 에피소드들이나 깨려구요
참고로 플레이시간은 33시간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