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판 DL 기준 정가 69,000원에 겨우 30% 세일이라 그렇게 저렴한건 아니지만 패키지는 덤핑은 커녕 가격이 떨어질 기미가 없어서 DL말곤 답이 없습니다.
그나마 물량이 동날 걱정은 없는 DL이라도 있어서 30%라도 싸게 살수 있는 그런 상황인거죠.
물론 내년 이후에 40%, 50% 할인율이 점점 올라가겠지만 4월에 출시될때부터 쭉 눈여겨보고 있던 게임이라 참는것도 한계가 오네요.
드래곤 퀘스트4 (1990, 엔딩 직전)
파이널 판타지4 (1991, 올해 엔딩봄)
루나 더 실버스타 (1992, 고민중)
사실 뒤늦게나마 JRPG의 역사를 따라가다보니 슬슬 루나 차례가 된것도 있습니다.
드퀘4 엔딩 찍고 드퀘5 및 파판5로 넘어가는것도 괜찮겠지만 루나 한번 해보는것도 괜찮아보인단 말이죠.
물론 루나 시리즈가 JRPG의 양대산맥인 파판과 드퀘에 비견될만한 매력이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은 모르니까 이참에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사실 게임아츠쪽은 루나 시리즈보단 그란디아 시리즈를 좀 더 추천하는 분들이 계셨던거 같은데 그란디아1은 97년작이라 루나 시리즈를 먼저 해보고싶기도 하네요.
비운의 걸작이라는 그란디아도 언젠가는 해볼겁니다. 그 차례가 오려면 아마 드퀘6, 파판6까진 즐긴 이후가 아닐까 싶긴한데...
당장 밀린 게임들에 내일 옥패0도 출시되는 마당에 루나 할 시간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사실 이런식으로 미루면 영원히 못할겁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설령 찍먹에 그치더라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으면 그걸로 만족하는 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네요.
루나도 만약 사게 되면 얼마나 할진 모르겠지만 고전 드퀘나 고전 파판처럼 적당한 플탐에 단순한 게임성으로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그런 게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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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될진 몰라도 언젠가 그란디아 즐길때 배속 없는건 좀 각오해야겠네요... 고전 JRPG의 리마스터는 배속 있고 없고 차이 되게 크던데 어쩌면 그란디아의 본 매력을 느끼기전에 느려터진 템포 문제로 게임을 포기할지도 모르겠군요. 루나 시리즈는 편의성이 좋다고하니 다행스럽습니다. 고전게임이라 게임성이 좀 단순하고 그런건 개인적으로 괜찮거든요. 오히려 단순해서 더 좋은것도 있고... | 25.12.03 1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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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는 좀 그렇지만 저 가격이면 추억삼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루나는 인게임 영상도 최대한 깔끔하게 해상도 올리려고 애쓴 느낌이 듭니다. 옛날 브라운관에서 플레이했던 그 영상 화질이 아니더라구요. 그란디아는 특히 2편이 강력한 마법의 연출이 엄청 길어서 일부러 안 썼어요. 고전작 리마스터는 전투배속모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 체감이 확 달라요. | 25.12.03 1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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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게임에 대한 추억... 은 거의 없습니다 ㅋㅋ 만화책이나 애니야 봤지만 게임은 못해봤어요. 제가 고전 JRPG에 관심이 많은건 게임잡지로만 보고 못해봤던 콘솔게임에 대한 한을 풀기위함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 시절 게임을 조금은 알아도 직접 해본건 거의 없습니다. 끽해야 남의 집 패미컴으로 마리오 정도나 해봤지... 물론 게임잡지로나마 콘솔게임 보던것도 추억이라면 추억이긴 하네요. 그 시절 게임들 정식으로 한글화까지 해줘서 나이먹고서나마 제대로 해볼수 있는것도 어떻게보면 축복인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영상 감성이 나디아 시절 감성인건 게임을 안해봤음에도 좀 추억돋긴 하더군요. 그거 말고는 딱히 추억이랄게 없지만 고전 JRPG 자체에 특유의 재미를 느끼는 편이니 이번에 한번 해봐야겠네요. | 25.12.03 1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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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향에 잘 맞을거 같습니다. 옥패0도 대기중이라 시간 쪼개긴 만만찮겠지만 이번에 찍먹이라도 꼭 해봐야겠네요. | 25.12.03 1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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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밌게 했으면 좋겠네요. | 25.12.03 16: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