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옥토패0 체험판 후기 어떠신가요?

[따오하리]

1.2 도 재밌게 했었지만 각 캐릭터마다 고유 스토리가 진행되는거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렸었는데

이번 작품은 단일 주인공 스토리라 그런지 더 취향에 맞는거 같네요

[쌍둥이파파]

호불호가 있긴 때문에 따오하리님과 반대로 커스텀 주인공에 불만이 있는 분도 계시긴 한데..
모바일 버전을 리메이크해서 그런지 2탄 그래픽보다는 확실히 열화된 느낌. (1탄보다도 조금 못한 느낌?)

하지만 옥토패스 팬이라면 나름 준수한 스토리, 마을 짓기 등도 새롭긴 하고
전투야 원래 재밌고요....예구해놨는데 진보스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재밌게 할 생각입니다.

[따오하리]

커스텀 캐릭이라 대사도 안나오고 하는게 좀 생동감 없긴
하더라구요
저도 일단 오늘 예구 박았습니다

[SunMul Case]

근데 0도 단일 주인공이긴해도 이야기가 아예 하나인건 아니고 4개를 번갈아 즐기는 방식일겁니다.
기반이 된 모바일 버전은 부, 명성, 권력으로 3개였는데 제로는 여기에 커스텀 주인공 스토리 추가되어 4개가 되었죠.

그래도 1~2의 8인 스토리처럼 아예 별개의 이야기인건 아니고 서로 연계되는 면이 있긴 합니다.
3명의 메인빌런부터가 서로 협력하는 사이니까요.
그리고 옥패 1, 2의 최종장처럼 뒤로 가면 하나로 합쳐지기도 합니다.
더불어 제로의 커스텀 주인공 역시 3빌런의 직접적인 피해자다보니 특별한 여행자에 불과했던 모바겜 주인공보다도 훨씬 스토리에 긴밀하게 얽혀있습니다.
커스텀 주인공의 프롤로그 자체는 좀 뻔한 감이 있긴 했지만 옥패 시리즈 자체가 고전 클리셰 범벅이라 2의 프롤로그만큼 강렬하진 않았어도 볼만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2보다 먼저 나온 모바겜의 리소스를 재활용한만큼 그래픽, 연출 면에서는 2에 비해 임팩트가 적을수밖에 없다는걸 모바겜 해본 유저들은 어느정도 감안해도 안해본 유저들이 실망하는것도 이해는 됩니다.

제로의 경우 파티원이 주인공 8인방으로 고정된 옥패 1, 2와 다르게 동료 모으는 방식이 약간 환상수호전 비스므리한 방식이라 이런 면에서도 차별화된 면은 있을겁니다.
제로 오리지널 동료 + 옥패1 주인공 8인방 + 옥패1 섭퀘 캐릭터들 + 부, 권력, 명성의 주연들 대충 이렇게 구성된다고 들었는데 이게 확실하다면 저 개인적으론 동료 구성도 기대됩니다.
주연들이 동료가 되는 케이스는 옥패2로 치면 히카리 편에 나오는 라이메이, 카잔, 벤케이가 동료가 되는 뭐 그런 방식으로 보면 되는데 이것도 이거대로 괜찮지않나? 싶거든요.
보너스?로 참전하는 옥패1 주인공 + 옥패1 섭퀘 캐릭터들은 섭퀘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바겜에선 옥패1 캐릭터들 역시 하나하나 트래블러 스토리라고 섭퀘로 구현해놓긴 했다보니 이것까지 다 이식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어쩌면...

여튼 저도 기대중입니다.
모바겜은 아무래도 가챠, 숙제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1부조차 끝내지 못했었는데 콘솔판으로나마 이번에 끝내보려고요.

[plainmk2]

1편을 안하고 0을 먼저해도 괜찮은가요?
1편은 패키지가 없어서 대기하던중에, 0편 체험판을 먼저 해서 고민이 됩니다.

[SunMul Case]

제로에 1편 캐릭터들이 등장하기에 1편의 팬서비스적인 요소도 있긴 하지만 프리퀄이라 크게 상관없다고 봅니다.
1편과 같은 배경일뿐이지 1편 스토리와 연계되는 그런건 또 아니기도 하고요.
다만 제로 역시 그래픽만 좀 후질뿐 배속 같은 편의성은 있어서 1편 같은 경우 편의성 면에서 역체감은 어느정도 각오하셔야합니다.
그래도 1편 하다 때려치고 이 시리즈 관둘바엔 제로부터 해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체험판이 괜찮았다면 말이죠.

[plainmk2]

답변 고맙습니다. 그래픽은 솔직히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상관이 없는데, 시스템 역체감은 고민이 많이 되네요.
2편만 해서 그런가 제로도 큰 불만없이 체험판을 즐겼습니다.(3시간 너무 짧아)

[메소드맨]

2편보다 그래픽은 좀 그렇긴 해도 게임자체의 재미를 중요시 해서 마을재건이나 뭐 이래 저래 재밌어보여서
예구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