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약스포) 파판 리버스 챕 12 진행 중인데 이벤트 퀄 높네요.

[땅끝에서 오다]

아직 엔딩을 못봤습니다...

올해 가기 전에 보고 싶어서

다시 잡아봤는데요.

진행 도중 갑자기 생각도 못 한 공연 컷신이 나왔습니다.

쉬어가는 이벤트인 줄 알았는데 퀄리티가 엄청 좋네요.

곤돌라 이벤트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에 그다지 이런 거 신경 쓰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번만은 내가 조작하는 남주가 바렛과 곤돌라에 탑승하는 일은 없게 되길 바랐습니다...

다행히 에어리스였습니다..

클라우드와 에어리스 간의 감정을 굉장히 섬세하게 잡아서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여기서 추억 쌓고

클라이맥스 파트로 돌입하는 것 같은데 파판답게

차오르는 맛 충만한 마무리 지어줬으면 합니다.

[squall0923]

저는 레드써틴과 함께... 음 ...

[땅끝에서 오다]

그냥 반려견과 함께 탔다고 생각하심이 ㅎㅎ

[시인지드]

저도 중간에 접었다가

몇 주전에 다시 해서 엔딩봤네요

[땅끝에서 오다]

접었다 다시 잡고 엔딩보는게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후반 챕터들 괜찮죠?

[SunMul Case]

리버스가 다른건 몰라도 팬서비스는 되게 충만해서 좋더라고요.
어떤 면에선 원작을 알아서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반대로 원작을 알아야만 보이는 재미난 디테일도 엄청나게 많았죠.
공연 컷신 같은건 유치하게만 보는 분들도 많긴 했지만 저도 되게 재밌게 봤습니다.

[땅끝에서 오다]

저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비난해서 저도 세뇌(?)될 뻔 했는데 들인 공력이 정말 큰 것 같아요.
13 돌입했는데 13-14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해주신 말씀 기억하고 있어서 기대가 큽니다~

[SunMul Case]

마지막 챕터는 여러 의미로 사람들 반응이 되게 궁금했던 그런 챕터였고 원작 팬들조차 혼란에 빠진거보고 여러 생각이 교차했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최종장에 대한 스포일러를 찾기 힘든 이유도 납득버렸고요... ㅋㅋ
개인적으로 최종장이 더할나위없이 좋았던건 분명히 아니고 실망한 점도 있긴 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 리버스를 대표하는 순간으로 남을거 같단 생각도 듭니다.
원작은 원작대로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리버스는 리버스 나름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마냥 나쁘진 않았던거 같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