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변함없는 매력을 뽐내는 클래식 캐릭터들.
- 미려한 컷신과 성우들의 열연으로 화려하게 연출된 스토리.
- 섬세하게 구현된 원작의 무수한 디테일.
- 훌륭하게 재편곡된 사운드트랙과 새롭게 추가된 사운드트랙의 앙상블.
- 연계 공격의 추가로 한층 더 심화된 전투 시스템.
- 비선형적인 오픈월드와 선형적인 던전의 조화로움.
- 재미와 깊이 모두 잡은 미니게임 퀸즈 블러드.
단점
- 퀄리티 편차가 심한 오브젝트 텍스처.
- 직관성이 떨어지는 오픈월드 에어리어.
- 전작 리메이크 이상으로 원작의 깔끔한 전개를 매우 혼란스럽게 뒤흔들어버린 복선들과 엔딩.
- 고된 육성 과정을 의미없게 만들어버리는 일부 적의 악랄한 패턴과 지나치게 빡빡한 히트, 버스트 조건.
- 흥미진진한 메인스토리의 흐름을 강제로 끊는 무수한 미니게임과 수다쟁이 채들리.
- 1회차 내에 끝낼수 없게끔 짜여진 에이션트 메터와 캐릭터 육성 요소.
소감 내 장단점을 짧게 요약했습니다.
긴 글 싫어하거나 읽기 귀찮은 분들은 여기까지만 보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오랜기간 사랑받은 캐릭터들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화려하게 연출된 스토리는 원작을 경험해봤음에도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습니다.
원작의 이야기와 교차되며 전개되는 이야기에서 흩뿌려진 복선들이 혼란스러웠던걸 단점으로 써놓기도 했으나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뻗어나갈지 상상하는 재미도 높았습니다.
원작의 감흥을 온전히 재현하는 방향에서 벗어나버렸으나 질릴만큼 원작을 소비했던 팬들에게도 색다른 감흥을 전달하는데엔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지 않았나 싶네요.
리버스의 마지막 챕터는 분명 제가 기대했던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전개되었는데 컷신 연출과 보스전의 완성도가 말이 안나오는 수준이라 실망한것 이상으로 감탄이 쏟아지더군요.
다만 3파트로 분할되었다보니 리버스의 복선들이 회수되기까지 앞으로 몇년이나 기다려야한다는건 역시 좀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다음 목적지를 향한 이동경로에 불과했던 원작의 월드맵을 제법 그럴싸한 오픈월드 에어리어로 구현해놓은것도 좀 놀라웠습니다.
수백개의 과제로 가득찬 전형적인 오픈월드긴 하지만 과제를 정리하며 성장하는 재미는 예상외로 괜찮더군요.
그리고 비선형적인 오픈월드 에어리어에서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선형적인 구조의 던전들 역시 성의가 느껴지는 완성도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레벨 디자인 면에서는 곤가가 및 코스모캐니언 에어리어의 직관성이 좀 떨어져서 탐색하느라 애먹었던것 정도가 아쉬웠네요.
오브젝트 텍스처의 퀄리티 편차가 심한 문제는 AAA급 대작 그래픽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유저의 경우엔 아쉬울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원작의 디테일로 가득찬 마을들도 구석구석 살펴보며 돌아다니는 재미가 높았습니다.
특히 엘 주논와 골드 소서는 원작의 이벤트를 엄청나게 파워업했을뿐만 아니라 원작에 없던 이벤트까지 다채롭게 심어둬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네요.
잠깐 쉬어가는 휴양지에서 미니게임지옥으로 변해버려 플레이어를 고생시키는 코스타 델 솔도 휴양지 특유의 분위기만큼은 잘 살렸던거 같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조성에는 역대급으로 풍부하게 깔려있는 사운드트랙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전 파판의 ATB 턴제 시스템을 실시간 액션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던 액션 시스템은 연계 액션의 추가로 더욱 즐거웠습니다.
적을 간파하여 약점을 공략하는 재미도 꽤 높은 편이고, 디자인만큼이나 액션마저 개성넘치는 캐릭터 하나하나의 어빌리티를 활용하고 응용하는 재미도 좋더군요.
다만 악랄한 패턴으로 악명높았던 헬하우스 같은 케이스가 완화되긴커녕 훨씬 심화되어서 전투의 난이도는 전작 이상으로 높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수백개의 과제 및 수십개의 미니게임을 꼼꼼히 답파하며 티끌모아태산의 정신으로 캐릭터를 육성시켜 렙찍누로 뚫는것도 허용된 게임이긴 하지만,
적들보다 몇렙 이상 높음에도 그 레벨을 무시하는듯한 즉사기 패턴을 전조없이 눈깜빡일 타이밍에 꽂아넣거나, 특정 타이밍 외엔 공격 자체를 아예 허용하지 않는 보스들은 좀 힘들었습니다.
이러한 적들은 피지컬만으로는 극복이 안되는 수준이라 온갖 잡기술을 동원하여 공략해야하는데 이 공략이 직관적으로 잘 떠오르지 않아서 애먹었네요.
물론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리듯 모든 적이 하나같이 부조리한건 아니고 몇몇 적만 전작을 상회한다고 느껴질만큼 부조리한 편이긴 합니다.
재미와 깊이 모두를 잡아낸 미니게임 퀸즈 블러드는 수십명의 상대와 수십개의 챌린지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 미니게임 중에서도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다만 나머지 미니게임들은 소소한 재미를 주는데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무기나 스킬북, 악세사리 재료 때문에 억지로 해야했어서 아쉬웠습니다.
더군다나 그 소소한 미니게임들을 메인스토리 도중에 강제시키는 구간도 있기때문에 온전히 메인스토리에 집중하고 싶은 유저일수록 시간을 끈다고 느껴질 여지도 있습니다.
퀸즈 블러드 외 그나마 콘도르 포트나 갬빗 기어즈, 초코보 레이스, 디저트 러쉬 정도는 나름 재밌게 즐겼지만서도 그 외 나머지 미니게임들은 그다지 재미없는 노동에 가까웠네요.
특히 월드 탐험에 있어 필수인 초코보 잡기나 메인스토리 도중에 강제되는 캐트시의 박스던지기는 미니게임 중에서도 최악으로 짜증나는 수준인데 안할수가 없어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미니게임과 더불어, 아니 어쩌면 미니게임 이상으로 메인스토리의 흐름을 시도때도없이 끊는 주범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바로 채들리입니다.
어딜 가나 존재하고, 어딜 가나 시도때도없이 연락해대는 채들리는 가이드의 역할을 너무나도 충실하게 이행하는 나머지 게임의 흐름을 툭하면 끊어먹더군요.
새로 추가된 A.I 마이와 채들리와의 티키타카가 은근 재밌어서 회화 자체가 노잼이었던건 아니지만 굳이 알려줄 필요도 없는것까지 몇번이고 알려줘야했나 싶더군요.
더군다나 채들리를 통해 즐길수 있는 배틀 시뮬레이터의 전투 챌린지는 안그래도 수백개의 과제로 가득한 세상에 수십개의 과제를 더 얹어주는거라 피곤할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연전으로 돌파해야하는 챌린지는 에어리어의 토벌퀘가 튜토리얼에 불과했다고 느낄 정도로 극악하면서도 지루하기 짝이 없어서 적당히 소환수 마테리아만 먹고 빠지는게 이롭겠더군요.
배틀 시뮬레이터의 전투 챌린지와 거의 유사한 컨텐츠가 언더 소서와 골드 소서에도 따로 마련되어 있기때문에 이쪽은 액션 튜토리얼 및 소환수 배틀 컨텐츠 정도만 배치되는게 깔끔했을듯 합니다.
에어리어 컨텐츠, 미니게임, 배틀 시뮬레이터까지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과제는 일일히 다 세기도 힘들 정도로 정말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물론 메인스토리 도중에 잠깐씩 강제로 시키는 경우 제외하곤 대부분은 선택이긴 합니다.
하지만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선택가능한 사이드 컨텐츠를 최대한 배제한다면 메인스토리의 권장렙에 미치지 못하는데다 캐릭터 육성에도 구멍이 뚫리기때문에 아예 배제하긴 어렵더군요.
결국 꼼꼼하게 파먹거나, 이지 난이도로 낮춰야하는데 이지와 노멀의 난이도 편차가 매우 극심한 수준이라 중간이 없다는 느낌이었네요.
권장렙만 딱 맞춘다면 전작보다는 할만해진 사이드 퀘스트 정도만 파먹으면 되기는 하지만서도 무기와 마테리아, 스킬북, 소환수까지 고려하면 미니게임과 배틀 시뮬레이터도 거를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최소한으로 파먹어야하는 사이드 퀘스트는 전작 이상으로 성의있게 짜여져있는데다 조연의 활용 역시 대체로 괜찮게 해낸 편이라 할만하더군요.
물론 올드한 감성의 유치한 회화를 견뎌내야하는데다 닭을 유인한다던지, 신라 과장과 미니게임을 붙어야하는 몇몇 뇌절에 가까운 퀘스트도 있어서 사실 이쪽도 마냥 즐거웠던건 아니긴 하지만요.
참고로 수백개의 사이드 컨텐츠를 하나도 남김없이 싸그리 다 파먹어도 1회차내로 캐릭터의 육성을 끝까지 해내는건 불가능합니다.
모자른 레벨 및 무기 스킬은 엔딩 이후 해금되는 하드 난이도로 챕터를 다시 돌면서 채워야하하죠.
그리고 미들 오션의 에이션트 매터 역시 1회차에도 도전하는게 가능은 하지만 레벨상으론 2회차용 컨텐츠나 다름없습니다.
뉴겜플을 선호하는 유저의 입장에선 2회차용 컨텐츠가 남아있어서 좋을수도 있지만서도 가급적 1회차로 깔끔하게 마무리짓고싶은 저로서는 이것도 좀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트로피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라 플레티넘 트로피 달성율이 낮을수록 성취감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도전적인 난이도 및 2회차가 강제되는 어마어마한 게임 볼륨에 만족할수도 있겠지만요.
첫인상도 좋았고, 재구성된 스토리도 흥미로워서 장점들이 주는 즐거움만 놓고보면 올해 최고의 게임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는데,
게임을 즐길수록 드러나는 단점들의 임팩트가 생각보다 큰 편이어서 플레이 경험의 편차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단점으로 느껴질만한 플레이 요소들을 적절하게 편집하거나 잘 다듬었다면 그만큼 플레이타임이 줄어들지언정 훨씬 깔끔한 경험으로 남았을거 같단 아쉬움이 남네요.
물론 제가 느낀 단점들은 객관적인 단점이라기보단 개인적인 불호에 가까운 구석도 많기때문에 제 바람만이 꼭 정답인건 아닐겁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는 다를수 있기때문에 제가 느낀 장점들도 누군가에겐 그다지 공감이 되지 않을수도 있을거고요.
후속작이 어떻게 나올진 몰라도 리메이크에서 리버스로 넘어오면서 개선된 점이 있었던것처럼 또 한번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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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의 게임 후보 1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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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소감 잘 읽었습니다~ 저는 현재 105시간 ... 아직 12장입니다. 어지간한 서브퀘는 다 클리어하느라 , 진행이 느리네요. 그래도 , 예전 스퀘어에닉스 게임과 달리 서브퀘 클리어하는 맛이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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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말하면 안되는 법이라도 정함?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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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추천드립니다 전 원작 파판7을 인생겜 탑5안에 뽑는데 리메이크 리버스 모두 개인적으로는 많이 실망스럽네요 리버스 발매 직전에 원작7을 한번 더 클리어하고 리버를 바로 들어갔는데 미니게임부터 이상한 매력도 없는 캐릭터 등장때마다 힌숨부터 나오는 등 그다지 즐겁게 플레이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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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소감 잘 읽었습니다~ 저는 현재 105시간 ... 아직 12장입니다. 어지간한 서브퀘는 다 클리어하느라 , 진행이 느리네요. 그래도 , 예전 스퀘어에닉스 게임과 달리 서브퀘 클리어하는 맛이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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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이면 신라 과장 서브퀘스트 떴을거 같은데 전 이거 하나빼고 섭퀘 다 깼네요. 가급적 섭퀘는 다 하려했는데 이 신라 과장놈 섭퀘는 안그래도 어렵고 짜증나는 미니게임들을 극한으로 깨야해서 초코보 레이스만 깨고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전작에 비해 전반적으로 섭퀘가 많이 발전했다고 느껴지긴 했던거 같습니다. | 24.04.09 2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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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시뮬레이터는 최대한 따라가다가 코스모캐니언쯤부터 미니게임과 더불어 포기해버렸네요. 가급적 다 클리어하고싶긴 했지만 양이 많아도 너무 많기도하고 양만 많은게 아니라 난이도도 갈수록 악랄해져서 못해먹겠더군요. 거의 후반부에 포기했다보니 레벨은 부족하지 않아서 그대로 메인스토리 밀고 마무리했네요. 트로피 획득 난이도가 상당한 게임이라 플레티넘 트로피를 획득하기 어려울수록 성취감이 폭발하는 분들 아니면 포기하는게 상책일듯 싶습니다. | 24.04.10 0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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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종의 신전 파트의 그 충격적인 장면들이 온전히 재현되길 기대했던 입장에서 그 기대감이 와장창 깨져버리기는했는데 전 그럼에도 리버스의 마지막 챕터 인상깊게 봤습니다. 최종보스전도 3부 최종보스전을 미리 땡겨온 느낌이었는데 모든 파티원과 스페셜 게스트를 총동원하여 싸우는게 플레이적인 면에서도 꽤 인상적이었네요. 다만 원작을 해봤든, 안해봤든 후반부의 혼란스러운 전개를 온전히 이해하긴 참 힘들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후속작에서나 온전히 받아들여질듯 싶은데 복선 회수까지 몇년이 걸린다 생각하면 이게 참... 여러모로 일단 하나의 이야기를 제대로 완결시키고 프리퀄이든, 시퀄이든 냈던 원작이 깔끔했단 생각을 지우기 어렵긴 합니다. 미니게임은 사실 꼭 다 안해도 되기는하는데 메인스토리 도중에 강제로 시키는 캐트시 상자던지기 같은건 좀 더 조정했어야하지 않았나 싶긴 하더군요. 그 외 무기나 스킬북만 목표로 하면 대체로 깰만했던거 같은데 신라과장 섭퀘에서 요구하는 미니게임은 너무 허들이 높아서 포기했네요. | 24.04.10 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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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추천드립니다 전 원작 파판7을 인생겜 탑5안에 뽑는데 리메이크 리버스 모두 개인적으로는 많이 실망스럽네요 리버스 발매 직전에 원작7을 한번 더 클리어하고 리버를 바로 들어갔는데 미니게임부터 이상한 매력도 없는 캐릭터 등장때마다 힌숨부터 나오는 등 그다지 즐겁게 플레이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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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하고나서 원작을 뒤늦게 했었는데 그렇게 오래된 게임임에도 되게 감명깊게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리메이크나 리버스나 원작 이상으로 표현된 순간도 많기는하지만 원작의 스피디하면서도 깔끔한 전개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져서 이런 부분이 별로일 분들도 많을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원작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을거란 믿음도 이번 리버스 마지막 챕터를 통해 완벽하게 박살나버렸기때문에 그런 믿음을 품었던 분들은 이쯤에서 접어버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전 아무리봐도 원작에서 벗어날게 틀림없다고 리버스 나오기전부터 확신했었고 원작에서 벗어난 스토리도 그거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 생각해서 끝까지 할거 같긴 합니다. 원작의 그 충격과 감동이 고스란히 원작초월급으로 재현되길 기대했던 분들이라면 실망할수밖에 없는 결과물이라 알피지팬님처럼 실망한 분들 심정도 이해갑니다. 사실 저도 원작의 고대종의 신전 파트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거만큼은 고스란히 재현되길 기대했었으니까요. | 24.04.10 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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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걸릴지 4년이 걸릴지는 몰라도 마무리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 | 24.04.10 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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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의 게임 후보 1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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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소니
| 24.04.10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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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오이자오
개인적으로 말하면 안되는 법이라도 정함? ㄷ ㄷ | 24.04.10 10:53 | |
(IP보기클릭)118.235.***.***
오이자오
근데 추천이 6개 ㅅ ㄱ | 24.04.10 1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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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개인적이라 써있음? 그냥 선언한건데 ㅋㅋㅋㅋ | 24.04.11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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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 여론은 현실 여론이 아니에요 추천 받았다고 좋아하지 마셈 | 24.04.11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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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멋지더군요 ㅎㅎ 3부에서 빈센트 과거편 엄청 디테일하게 다뤄주지 않을까 싶어서 기대되네요. | 24.04.10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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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리버스에서 풀린 떡밥도 많아서 그렇게 어렵진 않을거 같다고 보는데 킹덤하츠3때 날림으로 떡밥 풀어버린 전례가 있어서 우려하는 분들도 있을거 같긴 합니다. | 24.04.10 15: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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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킹덤 하츠 3는 노무라가 스토리 담당이였고 파판7은 노지마가 스토리 담당이라 일단 우려보단 그냥 지켜보는것도 좋을듯 | 24.04.11 1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