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페르소나 5 로얄이 그래도

[이번달카드값]

어제 비닐뜯고 한 5시간 했네요.

2회차라 스토리는 다 기억나는데 '이렇게 복선을깔았구나'던지, 처음엔 잘 안보이던 주인공 케릭의 빌드업 등 새삼 깨닳는 것도 많고 잘잘한 추가점도 좀 보이긴 하네요.

풀프라이스 발매를 쉴드치려는 생각은 아닙니다만 살짝 맛본 추가/개선점이...

추가점? 

1.와이어 액션 : 던전에서의 기믹추가가 기대됨. 

2.전투후 화면 개선 및 잔로딩 감소.

3.회화 일러가 기존의 측면 샷에서 정면샷 패턴도 생겨서 전환되며 나와서 다양해짐.

4.극초반 이벤트의 변경=신케 카스미 선보이기

5.전체적인 그래픽 향상

등등 잘 오리지널판이 잘 기억 안나는 와중에도 보일건 보입디다.

암튼 스토리가 기억 남에도 물구하고 첫 보스의 어그로질에 분노하고 간만에 만나는 동료케들과 놀며 한저녁을 보냈네요.

[체레스트]

그래픽 향상은 뭐에용?
해상도가 올라간거에용?
아님 모델링에 변화도 준거에욘?

[이번달카드값]

깉은 그래픽이긴한데 윤곽선이 또렷하고 전체젓으로 쨍한게 해싱도 같네요

[Bruni]

기존 오리지널판이 플3 기반으로 만들어서 그랬는지,
텍스쳐 뭉개짐 모델링들 계단현상같은게 심했는데 그런부분이 확실히 나아졌어요

[윤씨]

전투후에 잔로딩 어느정도감소햇나요?

[이번달카드값]

거의 다 가려져서 못느낄 정도로는 없어졋습니다

[SunMul Case]

오리지널할땐 몰입감높게만 느껴져서 못느꼈는데 초반부 컷신 엄청 많더군요 ㅋㅋ
인게임 컷신도 많은데 애니메이션까지 더해져서...
다 아는 내용 다시 보려니 그때만큼 재밌지도않고 깨알같이 추가된 인게임 디테일 정도나 체크하네요.
은근슬쩍 아는 얼굴들이 지나가고 그러긴 하더라고요 ㅋㅋ
오리지널에서도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이런 디테일도 로열에서 추가된거라고 어디서 본거 같습니다.
스킵하자니 이 디테일들을 놓치는거 같아서 손해보는거 같고...

팰리스쪽도 와이어 추가되고 변화가 좀 있긴한거 같은데 그래도 확 와닿진 않더군요.
확 와닿으면 그게 확장판이겠냐만은... (근데 제작진이 다른 게임으로 봐달라 그랬었...)

전 결국 첫 팰리스도 못깨고 이스9로 돌아가네요.
초반엔 추가요소가 너무 깨알같은데다 자유도도 없으니 좀 지루하긴 하네요.
이스9 하다 현자타임 오면 다시 켜거나 이스9 끝내고 해야겠네요.

[이번달카드값]

다시 넘어가셨군요 ㅎ;
새새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확실히 초반에 컷신이나 애니가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깨알같은 디테일은 3학년 복도에 서있던 하루짱 같은 것이려나요?

켜자마자 멋지게 한탕하고 나와서 공안에 끌려가는 전개는 처음할때처럼 흥미진진하게 하기는 힘들더군요. 그래도 진도 조금씩나가면서 카모시타의 패악질을 보고 있자니 처음할때만큼의 빡침이 올라오는 것이 아는 내용이라도 실제로 읽고 들으면 처음보다 약화는 되겠지만 어쩧든 동기부여를 해줄 건 같아요.
기본적으로 페5의 음악이 너무 취향이라 들으면서 복습이긴 하지만 한번 더 하면서 떡밥과 복선회수 솜씨를 구경할 기대감이 있네요.

[SunMul Case]

그 복도에 서있는 그것도 그렇고 컷신에서도 알게모르게 지나가더라고요.
오리지널도 원래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얼핏 로열에서 추가된거란 이야길 들었던거 같아서...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 오리지널할땐 지나갔어도 크게 눈치도 못챘을거고...

그나저나 컷신이 더 많아졌다면야 그럼 오리지널보다 컷신이 늘었던걸수도 있겠군요.
카스미 관련 컷신이나 인게임 이벤트말곤 늘어났는지 잘 모르겠던데 이것도 늘어난거긴하죠.

아 그러고보니 브금... 오프닝 브금부터 좀 바뀐듯 싶었습니다.
새로 추가된 브금들이 좀 있다그러던데 이런 부분도 발견할때마다 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