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내가 생각하는 FF7 최고의 헛점. (스포)

[꼬징꼬징]

클라우드가 과거 얘기할 때

듣고 있던 티파가 "그거 아닌데?"

한마디만 했으면 스토리 평가 곤두박질.

입이 무거운 티파가 게임 살렸음.

[펜리르84]

ㅋㅋㅋㅋㅋㅋ티파도 제생각엔 기억의 오락가락했겠죠

[추적60년]

모르는척하고 지켜보거였음

알고있으면 안되는 걸 알고있으니까 이상해서.

[꼬징꼬징]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티파는 그 자리에 클라우드가
있는 사실조차 몰랐네요.

[squal0525]

'허'점

[추적60년]

차라리 아바란치에서 해킹 좋아하는 제시였나 웨지가 클라우드 솔저 기록만 찾아봤더라도... 신원 확인도 안하고 테러 조직에 받아들이다니...

[ㅈㅇㅇㅈ1800]

티파가 소개해준거라 믿어서 굳이 찾아보지 않은거 아닐까요?

[루리웹-5267303758]

티파 소개로 낙하산 들어온거라

[ㅈㅇㅇㅈ1800]

티파도 자기 자신이 기억조작한거에 가까워요.. 말을 안한게 아니라 그렇게 믿었던거죠

[오즈마.]

티파도 가물가물 긴가민가 했다고 지입으로 본편에서 말까지 해서 설명해주는데

[루리웹-5267303758]

기억이 오락가락 한게 아니라 그때 왜 그랬는지 티파 심정 다 나오는데
자기 기억이 틀렸나? 라고 확인 하려는 떡밥 대사도 나오고
왜 그랬는지도 나중에 나오고 그게 티파 성격과 함께 설명 됩니다

[루리웹-5267303758]

개인적으론 헛점이 아니라 스토리 갈등해소, 각성에 필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딸기사과]

대사 나옵니다. 처음엔 이상했어 니가 알고 있어야 할건 모르고 몰라야 할건 알고 있어서 그렇지만 왠지 그걸 이야기 하면 니가 사라질 것 같았어 그래서 아바란치 일을 소개 했어 곁에서 지켜보기로 한거야

[딸기사과]

게임 중간 중간 멤버들이 클라우드 기억에 의문을 가질때마다 티파가 나서서 화제를 돌리거나 클라우드 기억에 맞짱구 쳐주죠

[추적60년]

에어리스도 데이트 이벤트에서 눈치챘음을 표현하지만
클라우드 정신붕괴될까봐 기다려주죠. 진짜 절묘한 삼각관계

[추적60년]

다만 클라우드 설정은 보강할 필요가 있는게

백번 양보해서 아바란치 멤버들은 솔저 사칭인걸 몰랐다고 해도, 턱스까지 몰랐다는 건 영 이상하죠.

차라리 신라데이터베이스로 장난질치는 걸 좋아하는 호조가, 자기 실험샘플에 대한 더미데이터를 만들어둬서 퍼스트클래스 솔저 기록은 있지만 뭔가 이상하다는 정도의 떡밥만 주길 바라네요.

턱스도 턱스지만,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웬 3rd 솔저까지 추가되어서 클라우드한테 시비걸던데... 설정 보강은 필요할듯.

데이터도 없는 애를, 말만 듣고 퍼스트로 생각해주는 건 이상하니

[딸기사과]

골드소서 에서 데이트 할 때 떡밥 던지죠

에어리스 : 나 진짜 클라우드를 보고 싶어~

클라우드 : 응 나 여기있어 ~

[루리웹-5267303758]

근데 제 기억이 맞다면 클라우드가 자기 퍼스트 라고 하는 부분은 턱스나 호조 앞에선 안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원작에서도 아바란치 멤버에게만 전직 솔져라고 하고
그 후에 솔져라 굳이 밝힌게 없던거 같습니다
턱스 입장에선 왠놈이 끼어든거나 마찬가지니

[루리웹-7644638266]

그걸 말 안하고 묵묵히 지켜본게 진짜 티파를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든 점이죠 천박한 계집들과 다름

[골드소서]

허점이 아니라 티파의 침묵이야말로 세피로스가 만든 니블헤임 환상 이벤트와 라이프스트림 진실 찾기를 더더욱 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장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