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데스 스트랜딩 pc판은 처음부터 예정되어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스트랄파와]

아래 다른글에 댓글로도 달았는데요,

https://www.videogamer.com/news/kojimas_new_game_will_be_published_by_sony_is_also_coming_to_pc_wont_be_silent_hills

코지마 독립직후에 소니측과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2015년 기사이고, 소니 오피셜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Here's the full official FAQ from Sony:)

내용을 요약해보면,

1.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개발하는 첫번째 게임은 '콘솔중에서는' ps4 독점이다. (as a console exclusive to PS4)
2. 코지마 프로덕션이 SCE 산하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며 독립스튜디오다.
3. SCE가 코지마에게 직접투자를 한 것도 아니다. 콘솔 기간독점에 대해 얼마를 지불했는지는 비밀
4. 코지마의 첫 독립작품이 ps4이외의 어떤 플랫폼으로 출시되는가? 플스 출시 후 pc로 출시예정
5. 독점기간은? 비밀
6. 두번째나 그 이후 발매할 게임도 플스 콘솔 독점인지는 노코멘트
7. 새 게임은 메탈기어시리즈나 사일런트힐 시리즈와 관계없다. 두 작품은"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소유다.
8. 새 게임은 SCE와 코지마프로덕션의 공동개발인가?  코지마프로덕션 단독개발이지만 필요하다면 SCE가 기술지원을 한다
(이 계약조건에 따라 엔진이 제공된것 같습니다.)
10. 새 게임의 퍼블리셔는 SCE
11. 타이틀의 저작권은 SCE에귀속되나?
지금은 밝히기 곤란하다. 준비되면 발표하겠다.
12.  다음 작품도 플스로 발매되나?
노코멘트
13. 플스 콘솔독점작 작업하는 중에 다른 플랫폼 작업도 하나?
노코멘트
14. 차세대기기에서도 타이틀이 발매될 가능성이 있는가?
노코멘트.

위에 '노코멘트'로 정리한 답변들은 대부분 "현재로서는 첫번째 타이틀에 대한 협의내용만 공개할 수 있다. 그 이후에 대해서는 지금시점에서 자세히 밝힐수는 없다"입니다.
다만,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개발하는 첫번째 타이틀(데스스트랜딩 말하는 거겠죠)은 "콘솔에서는" 플스독점이고, pc판도 추후 발매될 것이다. "The title is planned to become available on PC (after PS4)."라고 명확하게 이야기 했네요.

왜 이렇게 뜨겁게 달아오르는건지 잘이해가 안됩니다

코지마프로덕션이 세컨파티라는 말도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구요

[피싫이]

그냥 여타 지원받아 기간독점 들어가는 게임 중 하나일 뿐인데 왜케 난리들인지 이해불가..

[아스트랄파와]

그러게요.. 왜 이 난리가 난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Mr console]

데시마 엔진 지원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기간 독점작 게임들중에 퍼스트 파티 자체 개발엔진 으로 개발되었다는 게임 있다는 정보도 없었고 데시마 엔진 으로 개발된 게임들도 전부 독점작으로 개발되었고요.

[피싫이]

일단은 다시마는 코지마랑 협업관계이기도 하고 엔진지원은 게임업계에서는 흔한일 중 하나입니다.

"코지마 프로덕션이 모회사 였던 코나미에 독립하면서 코나미에 있었을 때 개발한 폭스엔진의 소유권 또한 자연스레 코나미의 것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새 엔진을 물색하게 되었는데 이때 게릴라 게임즈가 손을 내밀어주었고, 코지마 히데오도 호라이즌 제로 던의 기술을 보고 이를 의심할 여지도 없이 수락했다. 처음에는 게릴라 게임즈가 기부 형식으로 코지마 프로덕션에게 증정한 것이었지만, 상술한 바와 같은 코지마 프로덕션의 엔진 개발 경험 때문인지 나중에는 서로 협업해서 개발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아스트랄파와]

물론 이례적인 일이긴 하지만, 위 인터뷰 내용을 보면 애초에 계약이 그런식이었던것 같아요.
독립성을 인정하되 소니에서 기술지원은 해준다... 그 대가로 '콘솔한정'기간독점을 걸은것 같구요.
듣보 제작자라면 되도않을 조건이지만, 소니에서 양보를 많이 한 것 같아요.

[Mr console]

'여타 기간독점 게임과 별반 다를것도 없는데' 기간 독점 게임들중 퍼스트 파티 엔진 지원 한 게임은 데스 스트랜딩 외에는 정보를 들은것이 없어서 흔히 있는 어그로 꾼으로 착각했습니다... 미안합니다.

[Mr console]

저도 그래서 혹시 소니가 장기적으로 코지마 프로젝트 퍼스트 파티 영입을 위한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님의 게시글을 정보를 보니 그것도 아닌거 같네요.

[아스트랄파와]

애초에 소니와의 계약조건이 그랬던것 같습니다.
뭐.. 소니입장에서는 잘 꼬드겨서 퍼스트로 끌어댕기고 싶은 생각도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근데 코지마도 코나미에서 그꼴을 당하고 쫒겨나서 드러운꼴 안보겠다고 자기회사를 만든 마당에 또다시 상전을 모시고 싶진 않았을 것 같아요.

[엑플텐도]

여기나 디씨나 레딧도 아주 깽판임

[아베노믹스]

[Mr console]

.....어그로 끌고 싶은건 이해하는데... 그럴듯하게 작성부터 해라....

[슈빔]

지금은 PS1 시절이 아닙니다. 이정도 차이나면 죄다 PC갈듯.

[SunMul Case]

지금 시점에서 말할수 없다는것과 콘솔 중에서 플포로만 나온다는걸 아예 플포 독점으로 해석되어버린거 같네요.
그나저나 콘솔중에서 플포로만 나온다는건 미리 밝혔던거고 PC로도 나온다는걸 이미 밝힌거였군요;;

https://twitter.com/julianexcalibur/status/1121550292288516101?s=19
플포 독점이라고 믿게만든 결정타가 이거였는데 이거 보고 PC로 내려다 플포 독점되었다고 믿은 분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Nakano Miku]

https://twitter.com/michejaw/status/1121550378703687680

다른 기자가 쓴 같은 장소 같은 질문의 코지마가 했던 대답입니다

여기선 대답을 회피했다라고 나와있죠

[Nakano Miku]

애초에 윗트윗만 정게로 가져왔던게 문제가 된듯 싶네요

[SunMul Case]

잘못 들은 기자의 발언만 정게에 가져오니 이 사단이 난거였군요;;

[아스트랄파와]

코지마 독립 직후 구체적으로 개발 시작하기도 전 단계에서 이미 소니와의 계약이 있었고,
그후 진행상황을 쭉 보면 다 저 기사에서 언급한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은것 같아요.
기사에서도 소니 오피셜이라고 못박았구요.
그 뒤에 떠돌아 다닌 이야기들은 죄다 오역이거나 루머였던듯 싶어요.

[루리웹-6023562996]

한달 전쯤 데스스트랜딩 관련 미국 유투버가 정리한 걸 보면
1. 최초에 PC/PS 정발이라고 코지마가 인터뷰 했음
2. 근데 소니가 항의했는지 이후에는 침묵하거나 관련 주제를 회피
3. 근데 PS 독점작 다루는 페이지에 데스스트랜딩 누락
즉 처음부터 데스스트랜딩은 PC 출시가 고려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인데 말도 안되는 논리로 PC출시가 불가능한 것처럼 이야기한 사람들이 많았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