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는 96남자입니다.
내년에 4학년이니 21년도에 졸업하면 한국나이 26이 되겠네요.
대학 수준은 그냥저냥한 사립. 과는 경영입니다.
일본 유학 아시는 분은 들어보셨을 MARCH급 라인입니다.
고민은 제가 한국에서 취업을 하려 합니다.
이유는 어머니의 병환에 일본에서의 장래보다는 한국에서의 장래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고요.
급하게 결정한게 아니라 한국취업에 필요한 스펙은 조금씩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업종은 해외영업 생각중이고요.
현재 물류관리사 유통관리사 취득해놓았고 그 외 무역관련 자격증 두셋은 더 졸업전까지 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학쪽으로는 유학생이니 당연히 일본어 가능하고요.
영어는 잘하지는 않지만 졸업 전까지 토익 850~900은 정말 어떻게든 가능해 보입니다.
그 외에는 현재 2년째 아랍어를 하는 중이라, 신문기사 번역 정도와 간단한 회화 정도는 가능합니다. 남은 1년 하고도 조금동안 더욱 갈고 닦으려 합니다.
아랍어쪽은 졸업 전까지 OPI를 취득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려 합니다.
문제는..........학점입니다.
학교도 한국에서 인정해 줄 학력이(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맞는지도 모르겠는데, 학점이 2점 초반입니다.
조금 변명을 하자면, 학점 시스템이 달라 저희 학과의 평균 학점이 2점 초반대에서 1점 후반대입니다.
이 평균점이란 것을 증명 가능한 각 과목마다 학생들의 성적분포도 또한 공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이런 말을 해도 변명으로 취급당할 것 같습니다.
뭐라 딱 단언을 해주실 수 있는 고민은 아닐 것 같습니다만, 위에서도 말한 부모님의 병환과 가정사정이 겹쳐 돈이 굉장히 급합니다. 한시라도 취직을 하고싶은 상태입니다.
알바를 해서 학비와 생활비, 공부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제가 내고 있는데 부모님의 상태가 좋지 않으셔서...졸업을 하면 병원비도 부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취직을 해야 하기에 안될것 같다 하면 노선을 틀려 합니다.
이 학점에 학벌, 제가 취득한(할) 자격으로 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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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대해서는 누군들 장담할 수 없겠지만, 현직자(2003년 고졸취업, 2008년 대학졸업, 2009 재취업후~)로 바라봤을때 글쓴이의 이력은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생을 뽑으면서 한 분야에 스페셜리스트를 뽑으려는 회사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고귀한 분이 회사에도 보통 없거든요. 제 주변분들을 봤을때 1. 기존 조직원과 잘 어울릴 수 있는가가 팀장의 가장 큰 관심사고 2. 지금 빵구난 업무나, 허덕이는 팀원의 업무를 막내를 들여서라도 메울수 있느가가 두번째 관심사고 3. 그 외에도 막내에게 고퀄은 바라지 않지만 여러가지로 시켜볼 수 없을까가 팀장의 호기심 일겁니다. 물론 성적, 학교, 토익을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일명 스크리닝이라는 이름으로 걸러진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스크리닝으로 걸러지는 곳, 그 정량적 벽이 높은 곳이라면 그냥 본인과 맞지 않는 곳이라 생각하시는 것이 마음에 더 좋습니다. 자기소개서와 경험을 중시하는 곳이라면 위에 정량적 성적으로 거르는 수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만나서 진짜 필요한 사람을 찾으려고 할테니 일단은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야에, 다양하게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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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취직 하실수 있는 자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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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을 하고싶은지를 먼저 정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안그러면 뱅 돌아서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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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한국거주 대학생 평균보다 좋은거 같은데요 님보다 못한 스펙자들이 보면 우울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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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대졸자면 자린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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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취직 하실수 있는 자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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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ar Cannon
요즘 일본 대졸자면 자린 많지요 | 19.11.23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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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서 할 자신은 있습니다. 일본어도 되고 일본은 학점도 안보니... | 19.11.23 1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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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건강
뭐 그야 그렇습니다만...뭔가 조언을 얻고 싶어서요 | 19.11.23 13:1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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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다음 열등감
아직 1년가량 남아서 고민중입니다 | 19.11.23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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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대해서는 누군들 장담할 수 없겠지만, 현직자(2003년 고졸취업, 2008년 대학졸업, 2009 재취업후~)로 바라봤을때 글쓴이의 이력은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생을 뽑으면서 한 분야에 스페셜리스트를 뽑으려는 회사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고귀한 분이 회사에도 보통 없거든요. 제 주변분들을 봤을때 1. 기존 조직원과 잘 어울릴 수 있는가가 팀장의 가장 큰 관심사고 2. 지금 빵구난 업무나, 허덕이는 팀원의 업무를 막내를 들여서라도 메울수 있느가가 두번째 관심사고 3. 그 외에도 막내에게 고퀄은 바라지 않지만 여러가지로 시켜볼 수 없을까가 팀장의 호기심 일겁니다. 물론 성적, 학교, 토익을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일명 스크리닝이라는 이름으로 걸러진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스크리닝으로 걸러지는 곳, 그 정량적 벽이 높은 곳이라면 그냥 본인과 맞지 않는 곳이라 생각하시는 것이 마음에 더 좋습니다. 자기소개서와 경험을 중시하는 곳이라면 위에 정량적 성적으로 거르는 수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만나서 진짜 필요한 사람을 찾으려고 할테니 일단은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야에, 다양하게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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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 19.11.23 1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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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을 하고싶은지를 먼저 정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안그러면 뱅 돌아서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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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고싶은 일은 해외영업쪽입니다. | 19.11.23 1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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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게 할 수 있는 곳에 가야겠지요 | 19.11.23 1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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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한국거주 대학생 평균보다 좋은거 같은데요 님보다 못한 스펙자들이 보면 우울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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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학점이 안좋고 학교도 안쳐줄것 같아서요... | 19.11.23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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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감사합니다 | 19.11.23 1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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