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 나는 모형 사무실에서 일했다.
프라모델 조립도 좋아했고, 모형 기술도 익힐 수 있어서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다.
납품에 맞춰서 완성하려면 밤을 자주 새야한다는 것이 불만이었지만...
그 모형 사무소는 내가 처음 들어가고 1년 후에 다른 곳으로 이사했는데, 그 이사한 사무소는 원래 학원이 있던 곳이다.
학원 전에는 무슨 모델 사무소가 있었다고 한다.
그 모델 사무소가 이사하고서 주소를 안 바꿨는지
종종 엉뚱한 사람이 사무실로 들어오며
"면접 보러 왔는데요?"
라며 당황했었다.
그것을 보고 소장님과 나는
'지원한 회사 주소도 제대로 확인 안 하는 멍청이.'
라며 그 사람이 나가고서 비웃었다.
그리고 어느 날 밤.
최종검수일 이틀 전.
밤샘이 확정인 상황에서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나는 CNC가 출력한 것을 도면에 맞춰서 조립하고 도색을 위한 마스킹 중이고, 소장님은 앞으로 출력할 모형의 CAD 작업 중이었다.
그런데 아무런 벨소리가 울리지 않았는데 소장님은 전화를 받더니
"여기 거기 아닙니다. 거기 이사간지 한참 되었습니다."
하고 끊으시고는
"그래도 이 놈은 전화해서 확인이라도 하네"
하며 그 면접 질문 전화라고 말하셨다.
그 말에 소름이 돋은 나는
"그 면접 지원자가 소장님 폰 번호를 어떻게 알고 전화해요?"
라고 묻자, 소스라치게 놀란 소장님은 폰을 확인했는데 그 어떤 통화기록도 없었다.
그 사실에 두려움을 느낀 소장님과 나는 내일 빡쎄게 하자. 하면서 막차 타고 퇴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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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싶었던 소장님의 1인연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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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경험담입니다. 그래서 슴슴합니다! | 26.03.25 18: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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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슴하긴 한데, 나름 재미 있기도 합니다. ㅎㅎ 조금 소름 돋기도 하고요 ^^ | 26.03.25 1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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