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2000년 여름시절 내가 유치원다니던 시절에
우리 동네에 웬 아줌마들이 와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놀고있는 애들한테 다가가서
"놀이터보다 훨신 더 재밌고 신나는곳 아는데 아줌마랑 같이갈래?"
라고 말하면서 좋다는 애들은 데려가서 봉고차나 버스같은데에 태웠고
심한경우는 싫다고 하거나 우물쭈물 거리는 애들도 거의 반쯤 강제로 막 데려가기도 했음.
이 아줌마들이 일단은 기독교인으로서 선교활동을 하려고 한거라 당연히 뭐 몸값같은거 요구한일은 절대.. 아마도? 없었고
본인들이 준비한 여름 성경학교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되면 애들을 다시 있던곳에 데려다주긴했었음.
문제는 당연하게도. 이중에 진짜 납치범들이 섞여서 본인들이 여름성경학교 운영하는 사람인척해서 진짜로 애들을 납치하는 사건이 생겼다는 찐빠가 생기긴 했음.
어쨋거나 의도야 좋든 어쨋든간에 이 모든게 부모의 동의가 없이 발생한 사건이고
사실상 유괴나 다름없는데다 실제로 이들을 모방한 진짜 유괴 범죄사건까지 터지자
방송사에서도 이를 취재하며 뉴스로도 나오게 되고
그 후로 저런식으로 운영되는 여름성경학교는 사라지고
순수하게 진짜 본인 스스로, 혹은 부모가 신청한 신청자들만 받아서 일정 이상 인원수가 차면 운영하는 식으로 바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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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거의 그냥 납치나 다름없는 수준이였음 | 25.07.18 0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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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 25.07.18 03:3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