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F1) 차빨 스포츠 소리 듣는 경기를 사람들이 계속 보는 이유

[SUPER_MAX]

메이저 팀에서 재능 없다고 버려진 드라이버가 자신을 버린 팀을 이기고 극적으로 우승하는 것도

돈빨로 들어왔다고 욕 먹던 두 드라이버가 역대급 경기를 보여주며 포디움을 쓸어담는 것도

7년 동안 온갖 억까 끝에서도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낸 흙수저 드라이버의 이야기도

20년 가까이 철천지 원수로 지낸 두 선수가 마침내 악연을 청산하고 친구로 돌아온 것도

15년 가까이 우승단 한 번 못 밟아본 선수가 인생 마지막에 기어이 그 소원을 쟁취해 낸 것도

아무리 자동차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결국 그것을 운전하는 것은 사람이다

그리고 스포츠에서 사람은 낭만을 만들어낸다

[BLANC0083]

스포츠에 낭만이랑 서사가 빠지면 왜 보겠냐고~

[srandom]

르끌이 흙수저임?

[영원의 폴라리스]

안 믿기겠지만 진짜인 거 같더라

스폰서 없어서 F4에서 그만둘 뻔했는데 비앙키가 자기 스폰서 대줘서 계속 할 수 있었다고 하고

[이건자쿠가아니라고개밥새끼들아]

흙수저까지인지는 모르겠는데 집안이 그리 유복하진 않았던 거 같음

윗댓에 나오는 스폰서 문제도 그렇고 주변 이웃들 죄다 여름 휴가철만 되면 해외여행 갔는데 자기들은 돈 없어서 그냥 동네에 남아있었다는 말도 있었고

[srandom]

모나코에 살아서 꽤 부자일꺼라 생각했는데 엄청 부자까지는 아니였나보네

[Grakod]

카트 같이 타던 비앙키가 소개시켜줘서 레이싱 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맨하탄 카페]

F1이 돈이 엄청들어가서
모나코 산것도 카트때문에 무리해서 갔을 가능성 높음

[srandom]

르끌레르는 에초에 모나코 태생 아님?

[루리웹-7066539292]

잘하기만 하는거 볼거였으면 자동운전같은거 봤지~

[새누]

오

[프로젝트 34]

하위팀들에서 수많은 우승 기회를 잃고 페라리 이적 후 첫 우승한 루비뇨 이야기는 진짜... 그것도 예선전에 차량 문제로 슈미차 타고 겨우 18위 예선 통과후, 본선에서 미친 듯 한 분노의 오버테이킹과 경기 후반 비내리는데 축축한 노면을 자기 실력으로 드라이 타이어로 버티며 우승한 스토리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SUPER_MAX]

솔직히 바리첼로도 슈마허 윙맨이라고 너무 저평가 당했음

브런GP에서 버튼 베텔하고 멱살 잡고 챔경쟁 한 것만 봐도 실력은 어마어마했는데

[프로젝트 34]

저평가도 그렇지만, 이렇게 운이 없는 선수가 있을까 할 정도로 에프원신이 미워한거 같음...

[❚❙❘AMD]

아니 헐크 안죽었어ㅋㅋㅋㅋㅋㅋㅋ

[이건자쿠가아니라고개밥새끼들아]

자기 데뷔할 때 태어나고 자기가 손수 가르친 신참 선수(오른쪽)이

이제 같은 무대에서 자신과 대등하게 맞설 정도로 성장하자 축하해주는 스승(왼쪽)

[루리웹-8543230350]

개똥차끌고 인간 차력쇼하는 막스도 . ..

[사쿠라모리 카오리P]

개깝사대는 신인 고참이 어뢰마냥 들이받는 것도 인생이지

[달콤포도]

야이 ㅋㅋㅋㅋ 헐크 안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