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케이팝)난 골든이 좀 문제 있다 생각함

[바나나 조]

골든 노래가 넘 좋은데 작중에서 애매하게 나오는게 문제임

헌트릭스 메인 노래라 할 수 있는게 골든이랑 왓 잇 사운드 라이크인데

골든은 헌트릭스의 자서전적 노래고 단순 노래 수준만 따지면 작중 가장 최고의 노래인데 자꾸 끊김

초반엔 루미 목 상태로 끊기고 중반엔 악귀의 방해로 take down으로 바뀌며 끊김.

그래서 최고의 노래임에도 영화를 보면서 온전히 즐길 수 없었음

그리고 골든이 최고의 노래여서 what it sound like가 하이라이트이고 좋은 노래임에도 헌트릭스의 대표곡이 아니라고 느껴짐

그러다보니 노래를 따로 찾아 듣는게 아닌 영화만 딱 봤을 땐 사자 보이즈의 소다팝이랑 유어 아이돌이 더 뇌리에 박힌다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난 골든이랑 what it sound like가 작 중 위치가 반대였거나 골든이 완전히 나왔어야한다고 생각함

[인생은히로이키쿠리처럼]

작품을 잘 보신듯?? 골든 자체가 첫 헌터 세대부터 이어진 최고의 목표를 달성하는 노래인데
반대로 부작용이 자신의 결점과 두려움을 모두 감춰야하기 때문에 정작 전세대까지의 헌터들은 굉장히 많은 고뇌와 고통이 있었을듯
그래서 골든은 "자신을 버리고 과거에 숙명을 따르는 선택"이고 왓 잇 사운드 라이크는 "모두 상처를 극복하고 나가자"라는 의미에서
지금의 헌트릭스가 성공하는 느낌인듯??

[인생은히로이키쿠리처럼]

물론 골든이 노래 최애라면 아쉬울 수 있다고는 생각함 ㅋㅋㅋ

[루리웹-1499617914]

킹치만 골든은 난 괜찮아아아악 ! 하는 비명 지리는 노래라
그 역할에 충실한건 맞지 않나

[Emfznekftm]

결국 골든은 도달할 수 없는 목표라서 작중에서 완주할 수 없는 운명임

[GilotinX]

오히려 골든이 미완성 된 게 스토리 흐름에 맞게 흘러갔다고 보고, 대표곡이 될 골든을 미완성으로 뒤틀어 버리고 기존 뮤지컬 영화 진행과 다르게 만든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생각했음.
이 영화의 핵심 주제가 '완벽한 골든'이 되는 게 아니라, 부족하고 상처인 점들도 다같이 포용하고 받아 들이자 라는 거 때문에 일부러 골든을 미완성으로 한 것 같음.

[까마귀삐약삐약]

222
골든은 골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을뿐

[바나나 조]

하지만 골든이 넘 좋은 노래인데 영화에선 완결될 수 없다는게 넘 분해!

[tejón]

333 이거지
제작자가 혼문에 대해 말한 인터뷰 보면 아마 더 이해 잘갈거임
https://www.cartoonbrew.com/feature-film/the-directors-of-kpop-demon-hunters-discuss-the-unexpected-challenges-of-making-an-animated-k-pop-film-247998.html

[까마귀삐약삐약]

영화의 메시지가 완벽이 아닌걸 어떡하겠어
그래도 노래가 좋잖아 한잔해

[GilotinX]

나도 골든이 제일 좋긴한데 스토리를 보면 왓잇사운드라이크 가사와 엔딩곡으로 박아 넣은 것에선 어쩔수없다...

[keym]

그래서 글든만 풀버전 뮤비로 따로 준비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