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독교
니사의 그레고리 (335–395)
로마제국 주교, 신학자. 가톨릭, 정교회 성인.
창세기의 7일을 생물이 단계별로 발달한것으로 해석했으며 생명력이 물질 세계와 합쳐진 후 점차 지적 능력을 가진 인간까지 다다랐다고 주장.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354-430)
북아프리카 주교, 신학자. 가톨릭, 정교회 성인.
천지창조의 하루가 우리가 알고 있는 24시간과 같지 않으며 하느님이 말 그대로 흙에서 맨손으로 인간을 빚은게 아니라고 주장. 우주의 만물이 일종의 씨앗에서부터 시작해 자라나 불완전한 형태들이 다양한 생물들까지 이르렀다고 주장함.

아일랜드 신학자, 시인
자연을 정적 실체가 아니라 창조되지 않은 창조주 즉 하느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일련의 단계로 보았음.

12세기 샤르트르 학파
이 학파의 철학자들은 자연 현상에 대한 경험적 관찰을 중시했으며, 세계의 생성과 변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음. 특히 티마이오스에 대한 주석에서 우주의 형성과 물질의 변화 과정에 대한 논의를 찾아볼 수 있음.

토마스 아퀴나스 (1225-1274)
이탈리아 신부, 수도자, 신학자. 가톨릭 성인.
자연이 불변하지 않고 하느님이 자연이 저절로 발전하도록 자치권을 줬으며 마치 예술작품처럼 단계적으로 발달해 나아갔을 것이라고 주장함. 마치 조선공이 배를 만드는데 목재들이 알아서 움직이는것과 같다고 표현함
이슬람
알 자히즈 (776-869/869)
아랍 철학자 및 작가
동물에 대한 책을 쓰면서 자연선택, 적자생존, 먹이사슬의 법칙을 생각해내고,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종을 만들고 인간도 여기에서 예외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주장함.

알 마수디 (896-956)
아랍 역사학자, 지리학자, 탐험가
생물이 광물에서 식물로, 식물에서 동물로, 동물에서 인간으로 변화했을 것이라고 주장함.

이븐 할둔 (1332-1406)
아랍 사회학자, 철학자, 역사학자
창조물들에도 인과가 있고 변화하기도 하는데 하등한 생물과 고등한 생물로 나뉘어지고 마찬가지로 이 과정에서 인간 또한 원숭이와 관련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