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오징어게임) 감독이 힙스터병 걸렸나 싶음(스포)

[루리웹-4235642879]

대중은 철학보다는 주인공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걸 좋아하고

주인공이 살아남은 전개를 좋아함

근데 참....

[짜짜로바]

임산부 나오면서 애기가 최후생존자가 되는건 기정사실이긴 했는데
그럼 애기의 승리를 위해 어떤식으로 캐릭터가 희생할지가 중요했는데
할머니도 애엄마도 애아빠도 성기훈도 솔직히 제대로 희생한 캐릭터가 하나가 없음

[٩(ŏꇴ ŏ✿)و팝데몬헌터스]

그렇게 다들 존나게 희생해 댔는데 제대로 희생한 캐릭터가 없다는 말을 들어야 하다니..

[짜짜로바]

'제대로' 희생한 캐릭터가 없다고 그냥 아기우승하라고 죽는게 서사가 있는 희생이 아니잖아

보통 이렇게 순수한 생명을 지키고 죽는역들은
속죄를 한다거나 신념이 있다거나 이런게 맛있는 부분이잖아

근데 그렇게 하기 너무 좋은 포지션인 캐릭터들이 너무 의미없게 죽었다는거임
물론 이게 클리셰고 식상할수 있는데 그럴꺼면 마지막에 애기두고 죽는 기훈이햄이..
너무 짜치는 클리셰잖아

[٩(ŏꇴ ŏ✿)و팝데몬헌터스]

네 말대로 클리셰를 빗겨 나가기 위해서 감독이 애쓴 흔적이 보이는데 아기우승하라고 죽는게 서사가 있는 희생이 아니잖아 라는 말은 내가 난독증이 있는 건가 이해를 못 하겠다. 캐릭터들이 어떠한 선택을 하고 행동을 했어도 그건 서사가 있는게 맞아. 그냥 재미가 없었다고 해..

[번냉이]

돈땜에 하는거라고 예능에서 입털었으면 상업적이게라도 만들란 말이야

[치킨이터]

상업적으로 = 오겜 2,3를 글로벌 발사대로 쓴다
그러면서 프론트맨이 아기와 돈을 집에다 맡기고 성기훈 딸한테도 옷이랑 돈주지
글로벌로 한바퀴 쭉 돌고나서 아기와 성기훈 딸로 혹시나 만들게 될 수도 있는 오겜 4시즌 이후 빌드업도 하고

[데드몽키]

힙스터 병은 모르겠고
남한산성 생각도 나긴했음 ㅋㅋㅋㅋ

[마귀태우]

결국은 성기훈 죽고 고구마 엔딩이구나.ㅈ흑흑

[라훔]

주인공이 죽는건 상관없음
근데 그 죽음이 그렇게 막겠다고 설치던 돈많은 씹새끼들 예능에 도파민 끼얹어준거 밖에 더 됨?

[RainBowFlyer]

아.....생각해보니 좀 그런 감이 있네 성기훈은 그냥 무당 말댜로 들어와서 애하나 살리고 복수하나 한거 없이 그냥 신념 하나만 지킨거지 개죽음이네

[근첩-4999474945]

걍 본인이 만드는 오징어게임은 더 이상 없고
오징어게임 프렌차이즈는 전권 넷플릭스에 넘길 거니까 그렇게 알아라~
라는 느낌을 받았음 ㅇ 성기훈을 죽인 것 = 본인 작품을 닫는 것

[상대방]

게임을 막기는 커녕 암것도 못 해버림..
심지어 생존 조차도 못함..

[서울토마토]

동정의 여지도 그렇다고 무언가 가치 있는 희생이라고 느껴지지 않게 하는 개똥 연출과 스토리 비극이라서 싫은게 아니고 못만든 비극이라 혹평하고 싫어하는거

[淸狼]

1펀도 그렇고 누가 난입하는게 아닌이상 마지막에 사는건 한명뿐이긴한데 너무 허무허게죽은사람이많어...

[환생]

얻어 걸려서 능력 이상의 성공을 했는데 그걸 온전히 자기 능력으로 성공했다 착각하고 판을 키웟더니 능력부족에 얻어 걸린게 맞다는것만 증명해버렷음

[데드몽키]

성기훈이네

[캐르릉하는꼬리]

진짜 힙스터 병이였으면 애기도 죽이는 쪽으로 갔어야할듯...

[치킨이터]

아기 죽이는 것은 양놈들에게 파는 매체에선 금기시된 영역이고
성기훈이 아이를 죽이고 이기게 되면 VIP와 프론트맨의 의도대로 놀아나는 것이기도 하고

[RainBowFlyer]

근데 제대로 된 반격은 하나도 이룬게 없음 폭동은 진압됐고 그 난리통에 친구는 죽었고 애는 살리고 신념은 지켰지만 자신이 죽었고 한국 체인점 폭발했지만 본인이 한것도 아닌데다가 글로벌로 지부이동 한거나 다름없으니 앞으로의 데스게임도 못 막음 쉽게 말해 업적이라 따질건 애하나 살린게 끝임

[루리웹-034626775]

살아버리면 속편타령할꺼니까
죽인거라고 봄

[루리웹-7837684186]

감독 전작들 보면 애초에 대중적인 감성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임.

[FNX45]

수상한그녀는 동남아쪽에서 리메이크 엄청많이됬더라

[우똑]

결국 오징어들의 결말이었고

[루리웹-1564360701]

신선하긴했는데 아쉬운만 남은 스토리였음